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찌할까요? 어떻게 할까요?ㅋ
교제기간은 4개월 정도로 짧았지만
제가 많이 좋아했는데 그땐 어리고 서툴러
표현을 못했어요. 첫사랑 이었어요
왜 그리 그사람 앞에선 한없이 작아지고..그랬는지
그런모습을 보여주기 싫어 이별을 고했죠
많이 힘들었어요..늘 그 사람 생각으로 하루하루 지냈죠
참 미련맞았던 것 같아요.
시간이 가면 희미해 지고 다른 인연이 생기겠지라는
생각으로 지냈습니다...
그런 시간이 어느덧 ..5년 정도 되었네요.
언제 시간이 가고 담담해질까 했는데..
잊고, 잘 지내고 있었네요.
근데 최근에
친구를 통해 그 사람의 소식을 듣고
뭔지 모를 기분에 몇 주간을 미친 듯 방황했어요.
보고싶었어요.. 연락해서 만나고 싶고
개인적으로 힘든 일을 겪어서 그런지 위로도 받고싶고, 말하고 싶고
듣고 싶기도 하고요.
하지만 그 간의 시간들이 벽을 치고 있네요.
만약 연락을 했을 때 받아들일 그쪽 입장을 생각하면
넘 뜬금없다 싶을 것같기도 하고..
그 사람의 일상에 제 손 뻗는다는 것이 어렵네요.
혹여 누굴 좋아하고 있는 중은 아닐까 부터
연락한다해도 방법과 구체적인 모든걸 생각하면
정말 이불 속 하이킥입니다.ㅠ
고민입니다..단순히 생각해서 보고싶은 사람
그냥
단지 오랜기간 동안 연락안한 친구한테
안부 물어보는듯 하면 될텐데..싶다가도
정신차리자 주책이야 주책
그냥 여태동안 보내왔듯 그렇게
연이 아니구나 하면서.다시 시간은 가겠지라고
생각하자라고요..
제 머릿속은..
이런 생각으로 꽉 차 있네요..
오래전 연인께 연락 해 보신 분 계세요?
어찌하는게 좋을까요...?
이 봄날...^^
1. 어머
'14.4.14 12:14 AM (106.146.xxx.32)연락하세요 유부남만 아니라면 ^^
쪽팔림은 한순간. 후회는 평생. 이란 말이 있죠.
전 평생 후회하고 있답니당2. 음
'14.4.14 12:18 AM (223.62.xxx.50)제목보고 왠지? 이런내용일 거같았어요 ㅎㅎ
원하시는 댓글이 아닐수도 있지만..
저는 님과 반대 입장이었는데요
3-4년전에 헤어진 전연인에게서 연락이 왔었어요
근데 저에게도 그사람은 첫사랑이었고
1년남짓 만났었지만 몇년을 못잊고 방황했었어요
서로 상황때문에 헤어진거라 더 애틋했던거같아요
몇년을 못잊고 언젠가는 돌고돌아 만나게 될거라고
스스로를 다독이며 살다가..
몇년뒤 다른 사람과 연애를 하게 됐어요
첫사랑의 단점을 모두 커버할만한 사람이라 그랬는지
저 스스로도 야속할 정도로 첫사랑이 잊혀지더라구요
그리고1년뒤.. 새로만났던 사람과도 이별한 시점..
첫사랑에게서 몇년만에 문자가 왔는데..
얼굴보자 만나자 이런건 아니었고
제 일적인 소식을 듣고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내용이었어요
그런데.. 그런 연락받는 상상을 수없이 했던 저인데..
그냥 아무런 대답도 안하게 되더라구요
다시 만날 마음 같은게 모두 사라진 뒤였는지
다시 만날것도 아닌바에야 답장하지 말자..
그리고 몇달이 흘렀는데..
생각은 가끔나요 답장도 하고 한번 얼굴이라도
볼걸 그랬나 싶기도 하구요
신중하게 잘생각해보세요
정말 원하는 상태가 아니라 함볼까..?
하는 마음이면 그냥 잊고 살아온대로 살아가심이..
정말 후회할거같다 싶으면 연락해보시구요^^3. 전화하세요
'14.4.14 12:24 AM (218.51.xxx.150)인생 짧습니다.
4.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
'14.4.14 12:26 AM (220.72.xxx.248)헤어지고 나서 얼마지나면 반드시 그런 감정이 찾아오더라고요,
일단 하고 나면 감정을 해소하고 미련을 안 남기게 되는 장점과 일말의 후회가 있어요,,아니했어야 했는데..
안하고 나면 해소되지 않은 감정의 찌꺼기를 붙잡고, 어쩌면 내 평생 짝이 아니었을까 하는 이따위 쓸데없는 생각에 상당 시간을 소모하게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5. 일단
'14.4.14 2:30 AM (178.191.xxx.237)남자가 싱글인지 알아보세요.
6. 2653
'14.4.14 11:26 AM (223.62.xxx.161)당연히 싱글이예요.
유부남이면 아예 단념했겠죠..ㅠ
조언들 감사해요...
일단,
전 좀 더 제 일과 생활에 집중해 보기로 했어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84809 | 급)내일투표할때요 7 | 투표 | 2014/06/03 | 1,119 |
384808 | 노종면 의 뉴스K 6월 2일 2 | 국민티비 | 2014/06/03 | 671 |
384807 | 서영석(6.3)-선거지면 박근혜 하야하는거지? / 박원순 찍는 .. | lowsim.. | 2014/06/03 | 1,013 |
384806 | 놀기 좋아하고 절대 잘못했다고 말 안하는 남편... 어디까지 이.. 14 | vv | 2014/06/03 | 3,452 |
384805 | [펌]명심처감 1 | 명언일세 | 2014/06/03 | 928 |
384804 | 웃겨요.이것좀 보세요~ 21 | ㅇㅇㅇ | 2014/06/03 | 3,707 |
384803 | 수도권 판세 한줄 정리 끗 2 | 고수 | 2014/06/03 | 1,759 |
384802 | (새누리필패) 아래 43키로 분 말씀 나와서 여쭤 봅니다 5 | ... | 2014/06/03 | 1,355 |
384801 | [농약 보고서]-직접 읽어보시길~ 9 | 참맛 | 2014/06/03 | 1,701 |
384800 | 내일 광주시장 선거 | 윈 | 2014/06/03 | 641 |
384799 | [급급!!]부산 사상구 좀 알려주세요! 8 | 에이다 | 2014/06/03 | 731 |
384798 | 아침에 경기도 조씨 문자 받으신 분 많죠? 16 | ㅇㅇ | 2014/06/03 | 1,797 |
384797 | 43키로 주부님들 뱃살 어느정도 나오셨어요? 16 | 뱃살 | 2014/06/03 | 3,770 |
384796 | 내일 투표 순서 5 | 예습해요 | 2014/06/03 | 1,493 |
384795 | 완도 278함 영상이라는데.. 2 | 흠.. | 2014/06/03 | 1,049 |
384794 | 광주에도 한나라당 의석이 생기겠네요. 3 | 시원한 | 2014/06/03 | 2,084 |
384793 | 자색고구마, 생으로 먹으니 맛있네요. 3 | ..... | 2014/06/03 | 1,295 |
384792 | 헐... 건너 마을 아줌마 바람 피웠데 39 | 건너 마을 .. | 2014/06/03 | 17,967 |
384791 | (부산 오거돈,김석준)초등학생 아이에게 정치이야기는 어느정도 ?.. 5 | lynn | 2014/06/03 | 810 |
384790 | 아이폰 5s 7 | ㅇㅇ | 2014/06/03 | 1,481 |
384789 | 내 아이가 아닌 우리 아이들을 위해 투표하세요 1 | 세월호잊지마.. | 2014/06/03 | 597 |
384788 | 책 한 구절 소개해봅니다 2 | 사랑이여 | 2014/06/03 | 710 |
384787 | [박원순 / 조희연 지지] 옆집엄마도 조희연^^ 1 | 투표 | 2014/06/03 | 1,153 |
384786 | 인도요가 음악시디 추천부탁드립니다 1 | 맘 | 2014/06/03 | 2,209 |
384785 | 새누리는 구걸 앵벌이가 취미??? 6 | 진홍주 | 2014/06/03 | 8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