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고등때부터 대학교 때까지 연락했던 친구에요.
94년에 그집에 방문하고 영국 런던 여행도 했었죠
말하자면 길지만..
제 인생에 잊을수 없는 추억이구요.
영국 웨일즈 펨브룩샤이어 tenby에 살던 친구인데..
이름은helen grey구요.. 74년 2월생이에요
히드로 공항에서 첫대면 했을때 honey~하고 나긋나긋한 영국 발음으로 놀라워하던 모습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제가 그땐 너무 어려 그집에 머물면서 매너가 너무 없었던 것같아 두고두고 미안하고 그렇네요.
그친구도 저의 너무 말도 안돼는 영어 실력에 많이 당황한듯했고..
떠나는날 기차역까지 엄마가 데려다 줬는데 정말 감사했었죠.
엄마 언니 모두 너무 좋으셨어요
아빠는 러시아에서 일하고 계셨고
물론 한국 돌아와서도 연락 을 했었는데
어린 동생이 병으로 죽었단 연락 이후로 거의 연락을 못했네요.
가끔씩 생각나요..
지금 세상이 개벽을 해서 페이스북 트위터 다 뒤져도 그이름이 안나오네요.
피터라는 친구랑 결혼했단 소식까지 들었었는데...
난생 처음본 외국 풍경 그것도 영국 시골 마을....
정말 지금 생각해도
꽃보다 누나 부럽지 않아요. 그때 그감정과 문화적 충격...
아..그리고 그 친구 외모도 브룩쉴즈 뺨치는 미모였는데...
정말 케이트 미들스톤과도 약간 비슷하고...지금생각해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