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밖에 나가면
센서로 작동 되는거 많잖아요.
수돗물도 손이 가면 자동으로 물 나오고(근데 전 이게 불편하더군요.)
문도 사람이 가면 자동으로 열리고
마트 입구도 카트 끌고 들어가면 작은문 짜잔하고 열리고......
근데
저희 아들
공부해라
청소해라
뭐해라
뭐해라 하면 대답만 잘 ~~~합니다. 네네네네
근데 안해요.
그러다가
제가 움직이는, 꿈적이는 소리만 들리면
애가 작동을 합니다.
서서히 일어서는 동작을 한다든지
엎어져있다가 일어나 앉으려는 동작을 한다든지..(더이상 진척은 안되고 동작에서 끝이네요)
근데 이젠
이런 동작이 신경질이 납니다.
아시죠? 왜 그런지..
어쩌다 한두번이면 모르겠는데
매번 그러니...
내가 니 센서냐!!!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