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도 여자지만...이런 여자 싫네요

참 나 조회수 : 5,076
작성일 : 2014-04-13 15:21:14
남동생이 서른 여덟인데 결혼을 안했어요
연애도 몇년 했는데 질 안되었네요
본인은 생각 없다해도 어디 그런가요?
지방이지만 집도 하나 분양 받고
막내라 그저 너희 재밌게 살아라
부모님도 이런 마인드시고...
어머니 친구분이 동갑아가씰 하나 소개했는데
동생이 아가씨가 별로 맘에 안들었나봐요
그래도 몇번 더 만나봐라 부추겼더니 다섯번 만났대요
근데 만날때마다 같은 옷에 커피에 밥에 술까지 먹어도 십원 한장 안 쓰더래요
것도 뭐 알뜰하네 하고 ..좋게 보라했더니
분양받아 다 갖춰놓은 집 보여주니 몸만 오면 되겠다고
자긴 직장 그만두고 ..근데 뭐 살림하는거 진짜 싫어한다고
동생이 자취 오래해 살림도 잘하거든요
나 원 참..
그 나이에 뭘 믿고 자존심도 없는지
엄마 성화에 잘해보려했는데 정말 싫다네요
ㅠㅠ 장가 가기 힘드네여
IP : 221.167.xxx.7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ㄷ
    '14.4.13 3:22 PM (211.237.xxx.35)

    요밑에 봄인데님하고 중매좀 해보세요.
    나이많은 미혼 어디까지 눈을 낮춰야할까요? 쓰신분요.

  • 2.
    '14.4.13 3:25 PM (221.167.xxx.71)

    그럴까요?
    시누(저)도 착해요 ㅋㅋ

  • 3. 저도 여자지만
    '14.4.13 3:25 PM (1.242.xxx.157)

    저런 여자랑 결혼하느니 그냥 혼자 사는게 맘 편하겠네요.

  • 4. 행복한 집
    '14.4.13 3:27 PM (125.184.xxx.28)

    꽃뱀들이 넘쳐나요!

  • 5. ㅇㄷ
    '14.4.13 3:28 PM (211.237.xxx.35)

    농담 아니예요. 꼭 한번 해보세요.
    어쨋든 나이많은 미혼들중에 결혼마음 있는사람들 대부분 사람을 어디서 만나야할지 몰라서
    그러고 있는거잖아요.ㅠ
    쓸데없이 결정사 기업형 중매쟁이들 배불려주는것보다 그게 훨씬 나을듯...

  • 6. 그 여자
    '14.4.13 3:31 PM (122.34.xxx.34)

    기반 좀 있는 남자 만나서 편하게 살아봐야지 맘먹었으면 연애시절엔 약게 굴어야지 ...
    저런 대박 동갑 남자 소개 받고 직장 그만두고 살림도 하기 싫다 하다니
    결혼 하기 싫은가 보네요

  • 7. 처자
    '14.4.13 4:17 PM (124.53.xxx.178) - 삭제된댓글

    1. 그 처자는 원글님 남동생이 무척이나 마음에 안들었거나,
    2. 결혼이 무척 하기 싫은데 억지로 나왔거나,
    3. 머리가 무척 나쁘거나...

  • 8. 반짝
    '14.4.13 4:24 PM (116.39.xxx.229)

    지방 사시는거에요? 서울경기권이면 저도 만나보고싶네요~ ㅠㅠ

  • 9. 나나
    '14.4.13 4:27 PM (114.207.xxx.200)

    아오 진짜 염치는 쌈싸먹은 이상한인간들 봄기운에 정신이 풀렸나...
    남동생분 올해운수 대통인가보네요

  • 10. ...
    '14.4.13 4:42 PM (175.112.xxx.171)

    저런 여자랑 결혼하느니 그냥 혼자 사는게 맘 편하겠네요. 22222222222

  • 11.
    '14.4.13 5:09 PM (221.167.xxx.71)

    동생이 안맞는것 같다했더니 ..
    중매한 아줌마께 매달리고 난리래요
    정말 좋은 짝이 있을텐데 안타깝네요

  • 12. 대구아짐
    '14.4.13 5:59 PM (211.210.xxx.67) - 삭제된댓글

    지방 어디세요?? 33살의 제 친구 정말 안타까운 참한 처자 한명 있거든요..... 농담 아니구요 ㅠㅠ

  • 13. 동갑이면
    '14.4.13 7:10 PM (119.149.xxx.168)

    여자도 38살이란 얘긴데,
    38살 먹은 노처녀 같으면
    벌써 세상풍파에 치일데로 치여서
    도닦는 인품 수준이 되있어야 정상........
    그 정도로 개념이 없으면.......... 헐.

  • 14. ....
    '14.4.13 8:06 PM (175.112.xxx.171)

    헐 끝까지 진상이네요~
    괜찮은 짝을 얻으려면 자신도 준비를 했어야지
    기회를 줘도,,,ㅉㅉ

  • 15. 이럴,,,,
    '14.4.13 11:10 PM (218.51.xxx.150)

    거지 또는 사기군...
    저런 여자 절대 사절해야 합니다.

  • 16. 그래도
    '14.4.13 11:13 PM (114.200.xxx.150)

    솔찍한건 하나 장점이네요. ㅋ
    요조숙녀에 가정적 현모양처 코스프레 하다가 결혼하면 바뀌는 여자도 있을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8502 이 영어 좀 해석해주시겠어요? 9 ... 2014/07/16 1,175
398501 영어사교육 어릴때 과잉투자하지 않아도 되는거 맞아요. 30 영어공부 2014/07/16 4,887
398500 미국간 친구. 전화번호라도 알고 싶은데 14 이제다시 2014/07/16 1,663
398499 단원고 아이들....근처에 계신분들 도와주세요!! 4 나도 2014/07/16 1,628
398498 냉장고 추천요!!! 2 솔향 2014/07/16 1,227
398497 초.중학 아이 키우시는 분들 1 당근 2014/07/16 847
398496 제 개인 화장실을 꾸미려해요. 어떻게 하면 좋을지 팁좀 주세요.. 8 화장실. 2014/07/16 1,742
398495 오늘(16일)부터 수도권광역버스 입석 전면금지 1 세우실 2014/07/16 836
398494 영어 듣고 읽기 그만 시켜야 할까요? 2 초등6 2014/07/16 1,265
398493 중2학생이 고1 모의고사 영어 90점 넘게 나왔다면 17 어떤가요? 2014/07/16 7,745
398492 세부 샹그릴라 리조트 요즘 가는거 어떤가요 4 ... 2014/07/16 2,151
398491 제2 롯데월드 미스터리 7월 오픈 무산된 이유는? 7 큰일날뻔 2014/07/16 2,690
398490 발아현미 집에서 해드시는 분~~ 14 알려주세요 2014/07/16 2,152
398489 강쥐 사과 3 견주초보 2014/07/16 1,358
398488 앞무릎쪽이 어딘가 부딪힌것처럼 아픕니다. 1 무릎 2014/07/16 858
398487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7/16am] 짧지만 굵었던 5분? lowsim.. 2014/07/16 840
398486 "朴대통령, 최경환 장관 등 5명 어제 임명".. 6 헐~ 2014/07/16 1,512
398485 초6 남자애 키우시는 맘님들.. 7 발육상태 2014/07/16 1,548
398484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백제의 역사 mac250.. 2014/07/16 1,539
398483 제주도 VS 거제도 5 가족여행 2014/07/16 2,690
398482 급질..김천실내체육관근처에 1 커피중독 2014/07/16 1,407
398481 노각 짜게 절여졌을땐 어떻게해요?ㅠ 3 샤랄 2014/07/16 1,362
398480 동물병원 소개... 급합니다. 6 ... 2014/07/16 1,833
398479 '올가'에는 괜찮은 식품들이 뭐뭐가 있나요? 3 올가 2014/07/16 1,840
398478 동생 결혼식에 엄마 쥬얼리 조언부탁드려요 5 헷갈려요 2014/07/16 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