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름은 경제활동이고 인간은 경제적 동물이다. 고로 지름은 살아 있음, 존재의 확인이다.
2. 지름은 선행이다. 나의 지름은 생산자와 유통업자, 판매자 등 최소 3명에게 기쁨을 선사한다.
유통구조가 복잡할수록 그 선행은 빛을 발한다.
3. 지를까 말까 망설여질 때 대개 블로그 사용기를 보면 확신이 생긴다.
그 블로거가 제품 협찬을 받았는지 의심하지 말라. 어차피 확인할 수도 없다.
4. 질렀다가 맘에 안 들면 어쩌지 걱정하지 말라. 네이버 중고나라 회원은 1200 만명이다.
5. 지를 때는 가급적 최고급 모델로 한다. 1200 만명의 대부분은 스펙이 높은 제품을 선호한다.
6. 남들보다 싸게 지르기보다는 남들보다 먼저 지르는 사람이 되자. 그래야 인터넷에서 존경받는다.
7. 용산에 갈까 인터넷에서 살까 고민하지 말라. 용산에 가면 오늘 바로 지를 수 있다.
8. 아마존에서 지를 때는 배송대행보다 Fedex 나 UPS를 이용하라. 왜냐구? 더 빠르니까.
9. 지름은 결혼과 비슷하다. 일단 지른 다음에는 제품의 단점에는 눈감고 가급적 장점만 보도록 하자.
10.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원칙.
지름은 마눌님에게 허락받는 게 아니다. 용서받는 것이다.
출처 : http://dvdprime.donga.com/bbs/view.asp?major=ME&minor=E1&master_id=40&bbsfw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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