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어요..조언 좀 해주세요
작성일 : 2014-04-13 11:09:00
1788577
한 달 전 헤어졌습니다.
서로 맞지 않는다는 판단이었고, 그 생각은 변함이 없어요.
문제는 그가 선물해준 고양이입니다.
6개월을 지극정성으로 길렀고, 지금은 너무나 소중한 존재입니다.
그런데 일주일 전부터 고양이가 많이 아픕니다. 이젠 고양이별로 갈 수 있겠단 생각도 듭니다.
고양이가 열이 심해 한시간 마다 물수건을 대주고, 황태물을 먹이면서 울어버렸습니다. (병원에 다녀왔는데 췌장염이라 합니다. 수액 맞고 좀 괜찮나 했는데 열이 내리지 않네요)
왜 이런 생명을 나에게 선물해서 끝까지 힘들게 하느냐고..
그를 원망하면서 연락을 해볼까..? 라는 미련한 생각도 드네요. 연락하면 안되겠죠?
고양이가 떠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과 이별의 감정이 뒤섞여 미칠것 같아요.
IP : 223.62.xxx.2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참
'14.4.13 11:14 AM
(59.14.xxx.172)
우리가 고양이 걱정까지 해줘야하다니 ㅠ
2. ‥
'14.4.13 11:18 AM
(1.230.xxx.11)
첫댓글은 이해력 떨어지는 인간이거나 분란벌레가 달았군요‥ 원글님 남자에게 연락은 마시고 고양이와 남자를 분리해서 생각하시는게‥ㅠ안 그러면 감정이 두배로 괴로워지고 모든 상황이 악화됩니다
3. ..
'14.4.13 11:18 AM
(117.123.xxx.91)
참 친구없을것 같은 1번댓글..
4. 1번글땜에
'14.4.13 11:21 AM
(223.62.xxx.73)
-
삭제된댓글
로그인 했다는..
어떻게 이런글에 저런 생각을 했다는게..
5. 원글
'14.4.13 11:22 AM
(223.62.xxx.26)
지금이라도 그에게 연락해서 고양이가 아프다고, 데려가버리라고 말하고 싶어요. 그에게서 위로 받고 싶나봐요.
전 고양이를 포기하진 않겠지만 지금 이 순간이 너무 괴로워요. 아픈 고양이에게 최선을 다해야 할 시간인데 그가 떠올라 질질 짜고 있으니.
마음을 추스리고 싶은데 잘 안돼요. 슬퍼요 정말
6. 정답
'14.4.13 11:31 AM
(14.32.xxx.97)
그에게서 위로받고 싶나봐요.
이미 원글님이 알고 계시니 실수는 안하실듯.
빨리 낫길 바랍니다.
7. 원글
'14.4.13 11:35 AM
(223.62.xxx.26)
고양이가 완쾌해도 이 감정은 없어지지 않을 것 같은데..전남친에게 고양이를 돌려줄까요?
고양이 볼 때마다 그가 생각이 나요. 함께 보냈던 시간, 이야기들..
눈물이 멈추질 않아요. 남들 다 하는 이별이지만 고양이가 있어 그를 떼어내는 것이 고통스럽네요.
8. 고통
'14.4.13 11:38 AM
(1.126.xxx.159)
고양이 나을 거 같지 않으면 안락사도 고려 해 보시고요, 고통이 심하다면 많이 그렇게 해줍니다. 고양이를 위해서.
그리고 남친과 고양이는 별개의 문제인걸 인식하시길 바래요. 과거는 과거, 현재에만 포커스 하시고요. 냥이 차도있길 바랍니다
9. 음
'14.4.13 2:13 PM
(221.152.xxx.85)
물건이였으면 돌려주고 잊으라하고싶지만
생명이니,고양이와 헤어진 남친과는 별개로 생각해보세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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