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힘들어요..조언 좀 해주세요

어쩌죠 조회수 : 1,536
작성일 : 2014-04-13 11:09:00
한 달 전 헤어졌습니다.
서로 맞지 않는다는 판단이었고, 그 생각은 변함이 없어요.

문제는 그가 선물해준 고양이입니다.
6개월을 지극정성으로 길렀고, 지금은 너무나 소중한 존재입니다.
그런데 일주일 전부터 고양이가 많이 아픕니다. 이젠 고양이별로 갈 수 있겠단 생각도 듭니다.
고양이가 열이 심해 한시간 마다 물수건을 대주고, 황태물을 먹이면서 울어버렸습니다. (병원에 다녀왔는데 췌장염이라 합니다. 수액 맞고 좀 괜찮나 했는데 열이 내리지 않네요)

왜 이런 생명을 나에게 선물해서 끝까지 힘들게 하느냐고..
그를 원망하면서 연락을 해볼까..? 라는 미련한 생각도 드네요. 연락하면 안되겠죠?
고양이가 떠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과 이별의 감정이 뒤섞여 미칠것 같아요.
IP : 223.62.xxx.2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4.13 11:14 AM (59.14.xxx.172)

    우리가 고양이 걱정까지 해줘야하다니 ㅠ

  • 2.
    '14.4.13 11:18 AM (1.230.xxx.11)

    첫댓글은 이해력 떨어지는 인간이거나 분란벌레가 달았군요‥ 원글님 남자에게 연락은 마시고 고양이와 남자를 분리해서 생각하시는게‥ㅠ안 그러면 감정이 두배로 괴로워지고 모든 상황이 악화됩니다

  • 3. ..
    '14.4.13 11:18 AM (117.123.xxx.91)

    참 친구없을것 같은 1번댓글..

  • 4. 1번글땜에
    '14.4.13 11:21 AM (223.62.xxx.73) - 삭제된댓글

    로그인 했다는..
    어떻게 이런글에 저런 생각을 했다는게..

  • 5. 원글
    '14.4.13 11:22 AM (223.62.xxx.26)

    지금이라도 그에게 연락해서 고양이가 아프다고, 데려가버리라고 말하고 싶어요. 그에게서 위로 받고 싶나봐요.
    전 고양이를 포기하진 않겠지만 지금 이 순간이 너무 괴로워요. 아픈 고양이에게 최선을 다해야 할 시간인데 그가 떠올라 질질 짜고 있으니.
    마음을 추스리고 싶은데 잘 안돼요. 슬퍼요 정말

  • 6. 정답
    '14.4.13 11:31 AM (14.32.xxx.97)

    그에게서 위로받고 싶나봐요.
    이미 원글님이 알고 계시니 실수는 안하실듯.
    빨리 낫길 바랍니다.

  • 7. 원글
    '14.4.13 11:35 AM (223.62.xxx.26)

    고양이가 완쾌해도 이 감정은 없어지지 않을 것 같은데..전남친에게 고양이를 돌려줄까요?
    고양이 볼 때마다 그가 생각이 나요. 함께 보냈던 시간, 이야기들..
    눈물이 멈추질 않아요. 남들 다 하는 이별이지만 고양이가 있어 그를 떼어내는 것이 고통스럽네요.

  • 8. 고통
    '14.4.13 11:38 AM (1.126.xxx.159)

    고양이 나을 거 같지 않으면 안락사도 고려 해 보시고요, 고통이 심하다면 많이 그렇게 해줍니다. 고양이를 위해서.

    그리고 남친과 고양이는 별개의 문제인걸 인식하시길 바래요. 과거는 과거, 현재에만 포커스 하시고요. 냥이 차도있길 바랍니다

  • 9.
    '14.4.13 2:13 PM (221.152.xxx.85)

    물건이였으면 돌려주고 잊으라하고싶지만
    생명이니,고양이와 헤어진 남친과는 별개로 생각해보세요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9039 아빠가 코피를 쏟으셨는데요 혹시 뇌출혈관련해서 경희대병원 괜찮은.. 15 큰딸 2014/06/14 4,015
389038 뭔짓이오?? 10 왕꿀 2014/06/14 1,844
389037 말로만 듣던 식민지 정신 말살정책이군 3 이것이 2014/06/14 1,069
389036 오늘저녁 sbs그것이알고싶다 꼭들보세요 7 산이좋아 2014/06/14 8,689
389035 전세반환금은 언제 돌려주나요? 8 그네하야해라.. 2014/06/14 1,795
389034 착한남자와 약하고 무능한 남자의 감별법 12 루시 2014/06/14 6,183
389033 아이가 11살인데 아직도 둘째 낳으라하네요 26 2014/06/14 4,107
389032 남자대머리 취업하기힘든가요 11 하루 2014/06/14 4,246
389031 헛것이 보이네요 19 건너 마을 .. 2014/06/14 4,630
389030 왜 머리 감지 않은 날 얼굴은 더 건조해지는지 모르겠어요. 2 궁금이 2014/06/14 1,570
389029 치아미백 집에서 하는 법 없을까요? 4 화이트 2014/06/14 4,583
389028 어제가 효순이 미선이 12주년이였네요 9 ... 2014/06/14 1,223
389027 남 사생활. 그만 ... 2014/06/14 1,163
389026 마녀의연애 보는데 전노민 참잘생겼네요 8 꽃중년 2014/06/14 3,550
389025 저도 그냥 계속 이렇게 살아가야 할까요? 6 ..... 2014/06/14 2,027
389024 영어.. 매끄럽게 해석해주실 분 안계시는지.. 2 ㄱㄴ 2014/06/14 1,235
389023 이광고 진짜 웃기네요ㅋㅋ 4 마더순 2014/06/14 3,031
389022 서영석-김용민의 정치토크(6.14) - '문창극 기용' 박근혜,.. lowsim.. 2014/06/14 1,421
389021 가지나물만 하면 싱거워요? 5 ... 2014/06/14 2,283
389020 욕심 다스리는 법..알려주세요.. 4 궁금 2014/06/14 1,875
389019 주방에 보일러가 있어도 괜찮나요? 3 몰라서 2014/06/14 1,874
389018 95년전 이완용 의 3.1운동에 대한 경고문에서 문창극 발견 매국노유전자.. 2014/06/14 1,082
389017 관공서에 있는 나무에 살충제 많이 뿌리나요? 3 궁금 2014/06/14 1,066
389016 기분이 너무 꿀꿀한데 지갑 사러 갈까요 4 ㅜㅜ 2014/06/14 2,269
389015 선생님들 161명 3차 교사선언 하셨네요 4 바뀐애하야 2014/06/14 2,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