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 분들..
양가 얼마정도 드리시나요?
기혼 분들..
양가 얼마정도 드리시나요?
매달 드리지는 않고, 생신 설날 추석 어버이날 이렇게 4번 드립니다.
보통 20만원씩 정도 드려요. 전 시부모님은 다 돌아가시고 친정 아버지 돌아가시고,
친정엄마만 계셔서 엄마에게만 드려요.
결혼한 제 친구는 본인 사는게 팍팍하니까 부모님한테 한푼도 못드리더라구요...
오히려 미혼인 애들이 부모님 용돈 더 많이 드리는듯요.
명절때 각 집에 20씩드려요 시댁은 돈 아쉬운집아니라 저희가돈드리면 애한테 다시줌 친정은 제가 남편몰래 한번씩 50씩드림 물론 제수입에서 드리죠
특별한날은50이나30 그외는10
부모가 뼈빠지게 길러준건 까맣게 잊고 자식한테 용돈 타쓴다는게
이해 안간다는 분
왜 부모돈으로 먹고 학교 다니고 살았어요?
내가 받는건 당연,내가 주는건 싫어
자식으로나 배우자로나 최악.
부모가 불쌍.
시댁 15 친정 10 용돈은 저정도인데 두달사이 양가 160만원들어갔어요 자식노릇 힘드네요 ㅠ
부모님이 당장 쓸 돈이 없어서 드리는건 아니고...
그냥 여태 힘들게키워주셨기에 작은 용돈이나마 드리는 즐거움, 받고 잠깐이나마 좋아하시니 그런 보람에 드립니다.
그것도 우리 엄마는 안쓰고 매달 모아두셨다네요. 저 애낳으면 애한테 주신다고...
암튼 드리는 돈은 양가 20만원씩 40만원이에요.
안드려요 부모님 한달 수입이 1500은 되실거예요
이만하면 안드려도 되죠? 동생은 언니가 부모님 용돈 안드린다고 가끔 뭐라해서 신경쓰이긴한데 전 별로...
선물은 괜찮은데 돈은 거부감이..그리고 전 짠순이거든요..
자식한테 용돈 타 쓸 생각도 안 하지만
늙어서 자식이 "부모한테 왜 용돈 줘야되?"라고 한다면 괜찮으시겠어요?
저라면 내가 자식 잘못키웠다 생각할 것 같아요
실제로 용돈을 주냐 안주냐의 문제가 아니고
실제로 자식이 용돈 한 푼 안줘도 상관없는 경제적 여유가 있다해도
자식이 그런 마음가짐이라면 늙어서 참 쓸쓸할 것 같네요
결혼11년차인데요.. 홀시어머님과 백수도련님 생활비로 매달 50씩 드리고 중간에 집 사신다고 3천만원 보태드렸구요(못 받는 돈).. 그동안 시댁에 나간 돈이 1억 넘어요..
생신때 식사대접 및 10, 명절에 20씩 두번 일케 드리고
친정엔 매달 15, 생신때 각각 10씩 20, 명절에 각각 10씩 20 나갑니당...
시가에 보태느라 친정에 많이 못드려서 항상 죄송하네요..
자식한테 용돈 받을 생각없지만...그리고 내가 아무리 돈이 많다 하더라도...왜 자식이 부모한테 용돈을 주냐는 소리를 듣는다면 나는 자식을 잘못 키웠다는 자책이 들 듯 하네요.
시댁에 생활비로 드리는 것은 별개로 하고,
설, 추석, 어버이날, 생신에 양가 30만원씩 드려요...힘들어요..ㅠㅠ
안 드리는 게 아니고 못드리는 것죠. 여기 정말 속풀이방 맞나요? 못 드려서 슬픈게 아니라 왜 드려야 하냐고 따지는 댓글이 많다니, 우리 사회가 언제부터 이렇게 된건가요?
우선 시어머님 35만원 친정 20만원 부치고 난다음 생활해요.
그래서 다른집보다 아이들 교육비를 적게 책정...ㅠㅠ
그런데 20년째 그런 생활 하다보니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많이 드릴수 있는 경제력 있으면 좋겠지만 그럴수 없으니..
그런데 울집보다 나은 형편인데도 못드리는 집도 많던데요.
다들 개인차 인가봐요.
양가 칠십씩 드립니다. 이십년전에 십만원으로 시작했는데, 세월이 빠르네요. 드리면 또 아끼셨다가 손자 손녀에게 돌아가고, 드릴수 있는 상황이 감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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