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는 사랑받으면 이뻐지는거 맞아요.

... 조회수 : 4,549
작성일 : 2014-04-13 00:11:23

전에 40되면 음란마귀 찾아온다는 글 썼던 아짐입니다.

근데 음란마귀가 1~2개월 지나니 가버리더군요. ㅎㅎ

요즘 다시 평정을 되찾았어요.

그전보다는 관계 갖는거에 너그러워졌지만

그때 느꼈던 폭풍감정은 없더라구요.

근데 그 당시 폭풍감정을 가지고 신랑하고 밤에 잘 지내고 그럴때

제가 이뻐졌단 말을 많이 들었어요.

사실 살도 그대로 쪄있고 피부도 그대로고 한거라곤 염색뿐인데

다들 이뻐졌다고 하는거예요.

그때는 아 내가 염색하니까 이렇게 예쁜가 하고 생각했는데(쓰고 보니 어이가 없음 ㅎㅎ)

신랑이 얼마전에 저를 물끄러미 보더니 그러더라구요.

그때 나 진짜 이뻤다고 사랑안해주니 다시 평범해졌다고

정말 광이 반짝반짝 나서 보는 사람마다 와이프 이뻐졌다고 했다더라구요.

근데 지나서 생각해보니 그때 제가 생각해도 뭔가 광이 났어요.

거울 보는데도 뭔가 성모마리아 강림하듯

얼굴전체가 확 살아 있는 느낌.

옆에 섹스리스 얘기 보면서 갑자기 생각나더라구요.

섹스리스로 살면 이뻐질 기회가 사라진다는 그런 생각이 들어서요.

다이어트랑 시술보다 더 좋은게 있다는 그런 소소한 경험담이었슴당

IP : 112.154.xxx.9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13 12:12 AM (218.51.xxx.150)

    모든 사람이 마찬가지인 듯합니다.
    여자건 남자건
    어른이건 아이건

    반대로 사랑을 해도 이뻐집니다.

  • 2. ㅇㄷ
    '14.4.13 12:12 AM (211.237.xxx.35)

    본인의 일상이 행복할때는 표정에 벌써 나타나잖아요.
    스트레스도 줄어드니 피부도 좋아지고요^^

  • 3. oops
    '14.4.13 12:19 AM (121.175.xxx.80)

    꼭 그런 사랑 아니라도 뭔가에 빠져 행복하면 먼저 몸과 얼굴이 응답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0854 으아아 진짜 대한민국 살기좋다 왜? 1 호박덩쿨 2014/04/15 812
370853 마디모 프로그램 을 기억하세요 2 교통사고 2014/04/15 3,120
370852 임플란트 수명이 다하면 어찌 되나요? 5 걱정 2014/04/15 11,766
370851 시조카 결혼식복장 문의해요 15 옷고민녀 2014/04/15 9,345
370850 운동하고 얼마나 있다가 밥먹어야 하나요? 1 배고파요 2014/04/15 1,161
370849 겨울 동안 방에 깔았던 양탄자 비슷한 매트 세탁소에서 받아주나요.. ... 2014/04/15 683
370848 cbs 아.당. 김석훈씨 오늘 하차인가요?? 3 시보리 2014/04/15 1,897
370847 요매트 다들 어디꺼 쓰세요? 어디 브랜드가 좀 괜찮나요? 4 허리병 2014/04/15 20,461
370846 침구 어디서 하셨어요? 33 2014/04/15 746
370845 靑, 北 무인기 '공동조사 제안' 거부 3 샬랄라 2014/04/15 951
370844 "어이, 인마... 씨" 김진태 검찰총장, 사.. 2014/04/15 942
370843 입술 헤르페스에 좋은 연고 발견했어요 18 dd 2014/04/15 22,019
370842 유명 인강강사 수입 3 .. 2014/04/15 4,221
370841 올케의 친정부모님을 제가 뭐라 부르면 될까요? 23 실수하지말자.. 2014/04/15 6,438
370840 강변역 동서울터미널 혼주메이크업 머리 도와주세요 유나01 2014/04/15 1,492
370839 물 2리터 마실 때 오로지 물만 가능하다고 하잖아요. 차나 다.. 7 저두 물 궁.. 2014/04/15 1,989
370838 오리털파카 집에서 손빨래 다하셨나요? 12 오리털파카 2014/04/15 6,062
370837 초1, 친구 집착하다시피 해요...방과후빼먹고 거짓말하는.. 1 .. 2014/04/15 1,321
370836 절에 다니는 방법.. 9 흠.. 2014/04/15 3,463
370835 쉬운 것이 아니네요, 누룽지 튀김. 4 .... 2014/04/15 1,299
370834 어제 이보영 만찬장 돌발행동, 이거 민폐일까요? 잘 한걸까요? 7 신의 선물 .. 2014/04/15 3,093
370833 남재준 국정원장 ”국민께 사과…참담하고 비통”(2보) 12 세우실 2014/04/15 1,222
370832 어제 밀회에서 김용건 아저씨집 식사할때... 9 그릇사고파 2014/04/15 4,959
370831 우연히 옛사랑 연락처를 알게되었다면.... 20 옛사랑 2014/04/15 4,679
370830 "남재준 원장은 바지사장이란 말이냐" 1 샬랄라 2014/04/15 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