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최대한 공부하란 소리 안하고 싶고
애들이랑 즐겁게 선의의 경쟁도 하며 공부하라고 보냈죠.
고등부까지 있는 지역에선 유명한 대형학원요 ㅠ
근데 다녀와선 더 안하네요. 수업이 일주일에 4.5시간인데 집에서 하는 숙제시간은
일주일에 두세시간 되려나...그리고 다녀와선 피곤한지 아주 푹 쉬려 하구요~
딱 숙제 고만큼만 하려고 하는데 이 학원이 작년에 비해 숙제가 반으로 줄었다는군요.
다닌지 한달도 안됐는데 그만두는게 좋겠지요?
좀 쉬어야죠....
학원문제라기보다는 아이의 학습시간이 얼마인지 먼저 파악하셔야...
주 2회 수업 몰아서 하구요
학원에선 주로 선생님이 판서를 하고 문제를 풀어주지요
배운 시간 보다 익히는 시간이 더 많은게 정상이고
그러려면 매일 한시간 정도 할만할 숙제를 내줘야 하는게 아닌가요?
아이가 학원에서 배운 내용을 제대로 익히고 있는지 문제집만 끄적거리는지 그걸 먼저 파악하셔야지 대뜸 학원 관둬야겠죠?라고 묻는건 뭔가요?
애가 학원에 너무 의존해서 숙제만 달랑 하고 오히려 전보다 안한다 그런 뜻인데
무슨 학원이라고 이름을 밝힌 것도 아닌데 뭘그리 말꼬리잡고...
학원이 나빠서 그만둔다가 아니라 우리애는 학원체질에 안맞는다는 얘기라구요
학원이 맘에 안들면 다른데를 알아본다고 하지 왜 그만둔다고 하겠냐구요
아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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