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직장 계속 다녀야 할까요?

딸맘 조회수 : 2,323
작성일 : 2014-04-12 16:32:35

물론 판단은 제가 하고 결론은 내릴꺼지만 여러분의 객관적인 의견을 듣고 싶어요

나이51세 사무실경리 ( 장부정리.컴퓨터 입력.고객직접응대및결제.사무실청소.화장실청소)

고객응대하는 서비스 직종이라 업무스트레스도 있슴.

급여160만원(올려주겠단 말만 함) 평일 09시~19:00)토(09:00~15:00)

근무시간은 정해졌지만 안지켜질때가 태반.토요일도 오후 7시까지 근무할때도 많음

공휴일도 똑같이 근무 .상여금,연장수당이런거 전혀 없음.명절때 이십만원줌

11년이나 근무했슴.

사장님성격:오직 돈에만 목숨거는사람. 상대방의 입장따윈 전혀 생각 못하고  다혈질

                 말을 함부로 함.음주운전경력3회.시도때도 없이 교통법규위반딱지 날라옴

                 본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간까지 빼줄듯하며 상대방 설득하는 능력이있슴.

지금까지 내가 양보하자.참자. 이해하자.안좋은 성품을 타고 났기때문이다.라며

버텨왔는데 여기가 한계인지 힘드네요

제가 맞벌이 하지 않으면 힘든형편이구요. 대학생,고등학생 두자녀가 있어요

직장은 집에서 걸어서 5분거리예요.집가까운것이 지금까지 버틸수있었던 이유중 하나구요.

몇번이나 그만두려다가 잡는바람에 마음약해서 이러구 있네요

제 사생활이 너무 없어요.아이들이랑 남편한테도 너무 소홀했구요

과감하게 결단하고 다른일을 찾아볼까요?              

IP : 221.147.xxx.14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14.4.12 4:37 PM (194.118.xxx.37)

    일단 다른 일 찾고 그만 두세요.

  • 2. 음...
    '14.4.12 4:37 PM (183.100.xxx.139)

    솔직히 나이가 발목을 잡네요.이직을 한다고 해도 거기서 거기 입니다.집에서 가깝고 맛벌이를 하셔야 된다면 걍 버티시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3. ...
    '14.4.12 4:39 PM (112.155.xxx.92)

    이미 가족들은 엄마 없는 일상, 휴일에 익숙해질대로 익숙해졌을테고 또 굳이 엄마 손이 필요없을 나이들이잖아요. 이제와서 과감한 결단을 내려봐야 뭐 그게 가족들을 위한 일이 될 것 같지는 않구요. 어쨌든 관두실거면 다음 직장 구하고 관두세요.

  • 4. ...
    '14.4.12 4:39 PM (221.163.xxx.218)

    이직하시면 160 은 받기어려울거예요. 집도 멀어질테고

  • 5. 200만원으로
    '14.4.12 4:53 PM (211.59.xxx.34)

    협상해보세요.
    옮길 만한 곳 먼저 알아보고 나서요.
    업무시간대비 급여가 너무 작아요.

  • 6. 현실적으로
    '14.4.12 5:02 PM (1.251.xxx.17)

    그 사장.
    님을 잡지도않을것이고...

    다른데 가서 백만원 받을데도 아마 없을겁니다.
    일단 알바몬 같은 구인구직 사이트 가서, 구인하는곳에 전화라도 해보세요.
    제 말이 맞을거예요. 제일먼저 나이부터 걸려서 이력서 못넣을거구요.
    현실 입니다.

  • 7. 참아야죠.
    '14.4.12 7:16 PM (203.247.xxx.20)

    몰라서 이렇게 말씀드리는 거라 느끼시게 되면 언짢으시겠지만,
    그 정도 업무강도에 그만한 수입 올릴 수 있는 // 집에서 거리도 가까운,
    그런 직장 못 찾아요.
    직장생활해야 하는 벌어야 하는 입장이면
    무조건 참아야 해요.

    그냥 참고 다니셔요. 연배 있으셔서 이직 자체가 어려워요.

  • 8. 이제
    '14.4.12 7:42 PM (60.253.xxx.164)

    그만두면 사무실쪽으론 가기힘들것같아요 여기 지방인데 40대중후반쯤되면 사무경리일은 다니는곳도 접는 추세거든요 30대후반부터 벌써 눈치가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돈 벌어야되니 꿋꿋히 다니는거죠
    사장도 똑같이 월급주면 젊은사람 쓰고 싶을테고요 저위에 200만원 타협보라는분 후후 그냥 웃음만 나오네요 현실을 너무 모르는듯요

  • 9. ...
    '14.4.12 9:28 PM (218.144.xxx.250)

    그만두셔도 더 좋은데 못가실것 같아요. 나이때문에요.

  • 10. &&
    '14.4.12 11:21 PM (121.162.xxx.181)

    더 좋은 직장 찾기도 힘들지만 사장님도 화장실청소까지 해놓는 더 젊은 직원 찾기도 힘들듯 하네요. 월급올렵달라고 하세요.

  • 11. 무지개1
    '14.4.13 12:16 AM (14.52.xxx.120)

    이직은 힘들겠지만 사장님과 어떻게든 쇼부를 보세요 월급 올려달라고!
    매년 최소 물가상승률만큼은 올려받으시나요?!

  • 12. 자수정
    '14.4.13 9:33 AM (58.123.xxx.199)

    업무에 익숙해지셨을텐데
    그 일을계속 하시는걸로 하시고
    급여나 근무조건에 대해서 다시 협상을 하세요.
    11년 근속에 160이면 요구하실만하네요.
    그만두실 생각까지 하셨으니
    각오 단단히 하시고 더 나은 조건을 만드세요.
    그게 답일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5315 jtbc 9시 뉴스 시작 했네요. 같이 봐요~ 6 ^^ 2014/07/08 997
395314 [국민TV 7월8일] 9시 뉴스K - 노종면 앵커 진행(생방송 .. 2 lowsim.. 2014/07/08 995
395313 칫솔 추천해주세요 2 칫솔 2014/07/08 1,650
395312 취나물 무친것 냉동해도 될까요? 3 자취녀 2014/07/08 932
395311 의대가려고 정하니 정말 답답하네요 67 중3맘 2014/07/08 19,695
395310 제가 일을 그만두는게 좋을까요? 18 워킹맘 2014/07/08 3,168
395309 여름휴가지 고민.. 나트랑 코타키나발루 푸켓 등.. 8 휴가떨려 2014/07/08 4,370
395308 영화 탐정님들, 이 외화 아실지.. 5 --- 2014/07/08 1,263
395307 중학생 딸아이 수영복이요 2 정보좀..... 2014/07/08 1,661
395306 동쪽에선 총기난사, 이틀전 서쪽선 북한군 난입…DMZ 경계 제대.. 세우실 2014/07/08 755
395305 맘이 너무 힘드네요... 6 .. 2014/07/08 2,028
395304 스트레칭 후 허리통증 ..... 2014/07/08 990
395303 종합병원 물리치료비용 이렇게 비싼가요? 10 통이 2014/07/08 11,458
395302 이런 부부는 앞으로 어떨까요 5 dma 2014/07/08 2,321
395301 크로커다일레이디 옷 사려는데요. 3 메이커옷들 2014/07/08 2,049
395300 그럼 저도 음악 하나만 찾아주시면 고맙겠%어요 16 2014/07/08 1,893
395299 입주 시작된 아파트 팔때, 부동산에 열쇠 맡겨도 되나요? 3 새 집 2014/07/08 1,694
395298 우리땅이 어느새 옆집땅이 되있어요 7 어이없네 2014/07/08 3,010
395297 새언니 아기낳았는데 뭐 사들고 갈까요? 2 ... 2014/07/08 1,418
395296 애니메이션 '소녀이야기' 보셨나요? 소녀이야기 2014/07/08 1,057
395295 옛날 영화도 찾아주나요? 6 82탐정님 2014/07/08 1,165
395294 실손보험 청구 금액 문의요. 3 보험청구 안.. 2014/07/08 2,122
395293 (급)중1수학 소금물의 농도 구하기 2 알려주세요... 2014/07/08 3,453
395292 외삼촌의 외로운 죽음,,.. 38 사랑소리 2014/07/08 18,021
395291 저희 집을 사겠다는 사람이 나타났는데 기분이..... 1 2014/07/08 2,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