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면서 우연히 마주치게되는 양아치들은 어떻게하는게 현명한가요?

아인 조회수 : 3,649
작성일 : 2014-04-12 16:20:15

 

영화관가서 발로 툭툭 건드리길래 그러지말아달라고 잘 얘기했는데,

 

계속 들으라는듯이 그럴수도있지 왜저래? 이런식으로 계속 얘길했어요

 

들릴듯말듯하게요. 그리고 간헐적으로 실수인양 차기도 하구요.

 

보통은 실수로 그래도 미안해하는게 정상아닌가요?

근데, 하지말아달라고 부탁하면 안해야되는게 맞는거구요.

 

그건 살면서 교육기관에서 배우지않아도 알게되는 예절같은거라고 전 생각했어요.

 

근데 적반하장식으로 저렇게 하는 사람은 양아치가 아니고 뭘까 생각이 들어요.

 

이런 경우엔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가요?

 

한번 싸워보잔식으로 할말 다하는게 낫나요, 아니면 상식을 모르는 사람이랑은 싸워봤자 뻔하니 똥밟았다치고 참는게 나은가요?

 

 

 

IP : 112.148.xxx.14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4.4.12 4:24 PM (223.62.xxx.19)

    상대가 무안하지 않도록 정성을 다해 말합니다.
    그러고도 그러면 속히 마음 속에서 털어냅니다.
    너같은 찮은이 때문에 이 시간을 망치지는 않겠어!
    라고 맘먹구요. ^^

  • 2. oops
    '14.4.12 4:29 PM (121.175.xxx.80)

    길을 가다 우연히 오물덩어릴 마주치면 어떻게 하는게 현명할까요?
    다른 사람을 위해서라도 그 오물을 치울 수 있다면 치우는 게 가장 현명하겠죠.

    그러나 평소에 작업복에 삽같은 걸 들고 다니지 않는 한 그럴 수 있는 건 거의,거의 불가능할테고.... 피해야죠.

  • 3. 글쓴이
    '14.4.12 4:33 PM (112.148.xxx.142)

    윗님, 직접적으로 저 들으라고 한 소리인데도 가만있기엔 너무 억울해서요. 사실 얼마전에 제가 당한 케이스라..아직도 제가 뭐라고 직접적으로 못하고 지인이 옆에있어 그냥 넘긴게 아직도 분하고 화가나요.. 근데 살다보면 이런 인간들은 몇번씩 우연치않게 만나게되니, 어떻게 대처하는게 현명할까 싶습니다. 님의 비유는 정말 마음에 와닿네요.

  • 4.
    '14.4.12 4:37 PM (175.223.xxx.49)

    그건 양아치가 아니라.. 예의가 없는거예요

    양아치= 된장남. 폭력적. 잘난체. 허세. 무서운사람인척 . 있는척. Etc

  • 5.
    '14.4.12 4:40 PM (175.223.xxx.49)

    한두번 다들 당하는거예요 무시하고 잊어요
    전 ktx 에서 아기가 발로 차고 시끄럽게 해서 뒤에 아저씨한테 말했더니 옆에 아기엄마ㄴ이 저 째려보고 난리였어요
    하긴 그거 보고 그냥 넘긴게 여태 화나긴해요
    저런 ㅆㄴ들은 애는 왜 갖나몰라요...

  • 6. 피하세요
    '14.4.12 4:40 PM (222.120.xxx.209)

    저도 예전에 분식집에서 밥먹다가 개 두마리 개줄도 안하고 들어오는 남자 만났어요.
    개좀 어떻게 해달라고 좋게 부탁했더니 개무시, 급기야는 개가 제 다리를 막 핥음.

    개줄 좀 해달라고 하니 '씨발' 욕하면서 나가버림...

    두고 두고 화나더라구요...

    그날 제 재수가 없었다 생각합니다. 그사람이랑 엮여서 제가 감정적으로 일 만들었다면 더 피곤했을거에요

  • 7. ..
    '14.4.12 4:44 PM (175.112.xxx.17)

    저도 영화관에서 발로차는 사람 있으면
    뒤돌아보고 얘기하는 편이에요
    저 얼굴크기가 남부럽지 않거든요
    한번만 더 차면 내크나큰 머리 쑥 올려 너 영화보는 내내 화면가릴거다라는 분위기로
    한마디 하면 조용하더군요

    만약 궁시렁 거리면요?
    무섭게 큰얼굴로 흰자위 많은 제 큰 눈을 뜨고 저들으라고 하는 얘기냐고 물어볼거에요
    아직까진 그런 사람은 없어요. 네 저 기세보이는 여자에요.

    하긴 요즘은 조조를 많이 봐서 자리를 보란듯 옮겨버리면 그만인지라..
    뭐라할 일도 적네요

    그냥 웃고 털어버리시라고 적어봤어요
    그런일 지나고 나서 곱씹어본들 속만 상하지 원글님께 좋을 일이 없거든요.
    다음에 또그러거든 머리큰 친구랑 꼭 같이와서 니 앞에앉아 복수할거다하세요

  • 8. 다른 건 모르겠지만
    '14.4.12 4:53 PM (211.117.xxx.78)

    영화는 맨 뒷자리 아님 잘 안봐요.
    하도 많이 까여봐서...

  • 9. ㅎㅎ
    '14.4.12 5:02 PM (46.188.xxx.47)

    ..님. 너무 재밌으세요 ㅎㅎ

  • 10. ㅇㄷ
    '14.4.12 5:21 PM (211.237.xxx.35)

    양아치 맞네요. 깡패 ㅋ
    그냥 불쌍한 인생이다 동정하고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4653 자다가 갑자기 쿠토를 했던 경험 있으셨나요? 2 갑자기 2014/09/02 1,159
414652 근육량이 적으면 금방 피로한가요? 2 dma 2014/09/02 3,295
414651 문제집의 답안지만 구할 방법있으까요? 2 ... 2014/09/02 953
414650 이병헌때문에 느낀것 6 ee 2014/09/02 5,112
414649 잠실 다세대주택 가격이 어느정도 되나요? 5 ㄷㅈ 2014/09/02 2,599
414648 살짝 말린 도라지로도 도라지청 만들수 있나요?(혹은 다른 요리?.. 1 도라지 2014/09/02 1,854
414647 스텐반찬통은 없나요? 3 개네 2014/09/02 1,902
414646 뒷머리 땀나는아기 2 파란하늘보기.. 2014/09/02 1,762
414645 중3 아이 11시에 고기 구워 먹고 자도 괜찮을까요? 9 엄마 2014/09/02 2,648
414644 제가 성형수술을 몇 번 해봤는데요. 4 마리안 2014/09/02 5,931
414643 영어 질문이요.. 3 ... 2014/09/02 783
414642 갈비찜 때문에 잠이 안와요 24 2014/09/02 6,146
414641 요리고수 님들~닭 한마리 사왔는데 어떻게 삶으면 맛있나요? 11 그네야 니자.. 2014/09/02 1,928
414640 향기 좋은 바디 로션 뭐가 있을까요 7 .. 2014/09/02 3,671
414639 jtbc한윤지 기자..발음이 진짜 좋네요. 14 ㅇㅇ 2014/09/02 9,693
414638 취업은 포기할 수가 없는건데 1 취업 2014/09/02 979
414637 약국에 처방전 낼 때, 어떤 약은 빼고 달라고 할 수 있나요? 6 ..... 2014/09/02 2,655
414636 저기..이 사진속에 있는 고기 굽는 기구 이름이 뭔지 알수 없을.. 6 ??? 2014/09/02 3,312
414635 3보1배 너무 눈물 난다. 6 ㅇㅇㅇ 2014/09/02 1,304
414634 박근혜 쌍꺼풀 수술 했나요? 9 ??? 2014/09/02 19,022
414633 학교엄마 꼴불견 유형 있으신가요? 19 중딩맘 2014/09/02 6,168
414632 여중고생 생리 조퇴라는 게 있나요? 8 있어요? 2014/09/02 3,960
414631 이상하게 이 품목의 소비는 관대하다? 23 비 맞기 싫.. 2014/09/02 5,649
414630 메일에있는사진 까페에 올리려면 겨울 2014/09/02 1,051
414629 (급질) 경찰서에 고소장 접수 대리인이 해도 되지요? 5 미로 2014/09/02 4,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