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계대전을 치루고 있는 것 같은 윗집
누군가가 화살에 맞았는지 비명을 지릅니다
또 말이 달립니다
또 다른 누군가가 비명을 지릅니다
무한반복된지 두시간쯤 됐습니다
지치겠지 지치겠지
저러다가 누구 하나 울고 끝나겠지
하며 참고 있는데 정말 힘드네요
밤 아홉시가 넘어서 피아노 뚜껑 열고 쿵쾅대는 것도 참는데
이런 것도 참아야겠죠? ㅠㅠㅠㅠ
아아 인내심이여 ㅠㅠ
1. 왜
'14.4.12 3:43 PM (211.117.xxx.78)참으세요.. 참지 마세요.. 말통하는 사람들이 살 수도 있잖아요. 하지만 저희 윗집같은 사람들이라면..ㅠㅠ
2. 원글이
'14.4.12 3:46 PM (182.213.xxx.22)사실 예전에 한 번 찾아간 적이 있었어요
너무 시끄럽게 뛰어서...
그랬더니 애엄마라는 사람이 미안하다고 하면서 덧붙이는 말이..
아유 아가씨라서 이렇게 애들 뛰는 걸 이해를 못하나보다
나중에 결혼해서 애 낳아봐요
라는 황당한 소릴 하더군요
그 뒤론 오다가다 만나도 눈인사도 안해요 흥3. 뻔뻔한
'14.4.12 4:00 PM (211.117.xxx.78)사람들은 변명도 똑같아요.
저도 올라갔더니 할배가 애가 없어서 그렇다. 애들이 좀 뛰면 어떠냐... 아주 신경질을 내더군요.4. ㅠㅠㅠ
'14.4.12 4:20 PM (182.213.xxx.22)이젠 누구 하나가 이겼는지 승리의 피아노 연주를 시작하는군요
짱 먹어라 젠장! ㅠㅠ5. 원글님
'14.4.12 4:38 PM (222.120.xxx.209)지못미. 애들 뛰는 소리에 피아노 소리까지... 힘드셔서 어쩌신대요. 얼렁 나오세요...
저런 사람들 소음땜에 항의하면 밤도 아닌데 낮인데 애들 노는 것 가지고 뭐라 한다고 오히려 들이받을 사람이니 괜히 항의하셔서 더 기분 나빠지지 마시고, 관리사무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하세요.
어떤 관리사무소에서는 층간소음 문제가 심하면 엘리베이터에 특정동호수 지정 안하고 조심해달라 써 붙여 준다 하더라구요6. 나중에
'14.4.12 4:42 PM (112.173.xxx.72)애 낳아봐요.
맘대로 안될걸요^^7. 112님
'14.4.12 4:45 PM (222.120.xxx.209)애 뛰는 것도 아주 어릴 때나 봐주는 거지, 말귀 통하는 애들 심하게 뛰면 말려야죠. 그걸 애들이라고 그냥 두고 있는 집이 매너 없는 것이고요
8. 나중에님
'14.4.12 5:13 PM (194.118.xxx.37)님같은 사람이 애를 낳으니까 이모양인거죠. ㅉㅉㅉ.
민폐가 자랑인가?9. ,,,,,
'14.4.12 5:44 PM (125.138.xxx.176)112님 나두 애 둘낳아 키웠는데 아랫집에 뛰는소리 안들리게 했어요
정뛰려면 발꿈치들고 뛰라고 하세요,,이럼 소리 안나요
그렇게 시키면 애들 충분히 알아듣고 그렇게 합니다
아랫집에서 손가락질 하며 욕하면 애들한테 뭐가좋겠어요10. ..........
'14.4.12 6:20 PM (27.1.xxx.11)112 저런 사람들이 페트병에 오줌누이고 기저귀 식당에 놔두고
그러겠지요...
11시에도 똥당거리며 피아노 치고 타잔소리 10배를 내며 뛰어다니는 윗집, 길거리서 보면 얼마나 교양있고
자애로운 엄마인양 표정짓고 다니는지....푸핫...분노를 느낍니다.
112 당신들 같은 사람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