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기글들 보면

재미없는얘기 조회수 : 1,243
작성일 : 2014-04-12 14:00:03

결혼,시집잘갔나 못갔나,돈,외모,학벌,자식 등.. 이런 얘기가 주로 거론되잖아요..

근데 실상에서 이런 얘기들하면 재미없는사람 취급당하지 않나요?

개콘유머나,취미얘기등 이런 잡스런 재미가 있는 얘기하는 사람들이 인기 많은것 같던데요..

전 이런 인기많은 사람들 부럽거든요..

저도 어릴적부터 엄마가 언니들이랑 식탁에 모이면

저런 얘기들 이웃이나 친척들 사례 주르륵 엄마가 얘기하는거 듣고 자라긴해서
저런 얘기들이 익숙하긴한데..

좀 저런 무거운 소재나 편견들에서 벗어나서 일부러 만화책,개콘 이런 취미들에 관심가져보려 애쓰는데요..

제 남편은 결혼,시집잘갔나 못갔나,돈,외모,학벌,자식 등..  얘기하는거 정말 싫어하고 재미없어해서

제가 저도모르게 저런얘기 하고있으면 그만하라 중단시키곤해요..

저런 대화의 소재를 그만 제 머리속에서 안 솓아나오게 하고싶고

유쾌한 사람이 되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IP : 175.213.xxx.1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콘유머
    '14.4.12 2:03 PM (211.117.xxx.78)

    재미없던데요

  • 2. 개콘은
    '14.4.12 2:05 PM (175.213.xxx.10)

    하나의 예고요... 패션,연예인,드라마 등등요..

  • 3. 공통된
    '14.4.12 2:08 PM (180.65.xxx.29)

    화제를 찾으세요. 그럼 재밌어요.

  • 4. 저도
    '14.4.12 2:08 PM (183.102.xxx.20)

    개콘. 패션. 연예인. 드라마 이야기를 누군가 옆에서 계속 말한다면
    원글님의 남편처럼 중단시키고 싶어질 것 같아요--
    재미없어도 편한 게 나으니 차라리 아무 말 안하는 게 더 좋아요, 제 경우에는.
    재미를 강요하고 강요당하는 것도 고역입니다.

  • 5. 음...
    '14.4.12 2:11 PM (211.117.xxx.78)

    재미있는 소재로 말을 한다고 다 재미있는 않던데요.
    저 아는 사람 말 진짜 재미없게 해요. 저런 얘기 주로 꺼내는데 재미없어서 만나면 할말이 별로 없더군요.

  • 6. ...
    '14.4.12 2:12 PM (1.241.xxx.158)

    자식들때문에 만난 모임에선 교육이야기 자식 이야기 남편 이야기 반찬 이야기가 주로나오고
    뭐 탁구모임이라면 탁구채 운동복 또 남편이야기 반찬 이야기..
    수채화그리는 모임이라면 그림 도구 재료. 선생님 남편 반찬이야기.
    뭐 그런식으로 주제가 정해져 있는 모임이 현실적으로 조금 나은 주제로 이야기 펼치기 좋겠죠.
    여긴 뭐 모르니까 게다가 익명이니까 내맘대로 개똥철학을 이야기 하기도 하고 드라마 이야기도 하고 급한 질문도 하고 뭐 그러는거구요.
    현실에서는 잘 들어주는 사람이 인기가 좋더라구요. 드라마나 뭐 그런건 하나정도 인기 있는건 봐서 맥락을 파악하고 유행어정도는 알면 웃어줄 타임에 웃을수 있죠.
    전 그정도면 충분하다 봐요.

  • 7. ~~
    '14.4.12 2:40 PM (58.140.xxx.106)

    본문에 예로 드신 것들이 치우쳐있긴 하지만
    날이면 날마다 실제 삶과 관련없는 얘기만 하면 공허하죠.
    일반적으로 그러잖아요, 남자들 여럿 모이면 자기 얘기 안 하고 정치나 스포츠 얘기 한다고.

  • 8. ..
    '14.4.12 2:52 PM (211.224.xxx.57)

    실생활서는 여기서 나누는 인생애기같은거나 님이 거론한 애기들은 너무 주제도 무겁고 자기속이 보이는 애기라 다들 꺼려해요. 다들 자기애긴 안하고 쓰잘데기 없는 연예인애기나 넘들애기. 이런 익명의 사이트서나 자기존재숨기고 평소 고민했던 자기문제나 인생애기 님이 거론한 애길 할 수 있죠. 또는 정말 친한 베프랑만 애기하거나 것도 매번은 아니고 가뭄에 콩나듯 열에 한번이나 될까말까 정도로 하죠. 근데 정말 이런애기들을 술한잔 기울이며 자주 해야된다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2878 해무 라는 영화..꼭 봐야겠네요 21 완성도높은 2014/08/27 3,710
412877 23층 아파트의 테라스입니다. 그리고 옆집의 실외기 소음... 24 ... 2014/08/27 9,291
412876 계란 삶을때 x냄새가 나나요 3 ㄷㅈ 2014/08/27 1,739
412875 상암동인데 헬기가 계속 지나가요. 5 킹콩과곰돌이.. 2014/08/27 1,756
412874 교황님 관련 글 죄송합니다. 5 청명하늘 2014/08/27 1,275
412873 새민련 의원 15명, 장외투쟁 반대 성명 21 커밍아웃 2014/08/27 2,413
412872 의료민영화 문제점 설명회가 열린데요~ 1 나는나 2014/08/27 734
412871 그릴 프라이팬 자주 쓰나요? 3 구브 2014/08/27 1,543
412870 바이올린 케이스 1 미소 2014/08/27 946
412869 헐...가짜 깁스.연출용 깁스도 파네요. 9 이런이런 2014/08/27 2,722
412868 한나라당 알바 양성의 진실 [2005.09.06 제575호] 3 오래지 않은.. 2014/08/27 883
412867 90년에 산 삼익피아노 팔아야하는데 최근에 피아노 파신 분 계시.. 7 피아노 2014/08/27 2,480
412866 안양평촌쪽에 허리 잘 보는 병원 추천부탁드립니다. 반짝반짝 2014/08/27 1,025
412865 김가연 임요환씨도..세월호 단식 동참!!! 18 ㅇㅇㅇ 2014/08/27 3,141
412864 뉴아반테XD 중고와 말리부 신차 중 고민중입니다.(아이출산예정).. 6 꼬마자동차 2014/08/27 1,744
412863 제빵기에 찬 우유 넣으면 어떻게 되나요..? 3 식빵 2014/08/27 1,335
412862 여자 연예인들의 다이어트 명언 9 명언풍년 2014/08/27 6,308
412861 배우자가 반대하는 데도 애완견을 집에 들이는 경우 6 가마니 2014/08/27 1,855
412860 대한민국에서 살아남기 2014 2 무섭 2014/08/27 1,154
412859 병설유치원 보내보신 분들 어떠신지요? 12 ..... 2014/08/27 4,515
412858 평일 낮 전업분들의 여유로움이 좋아보여요 12 ... 2014/08/27 4,546
412857 부산 사상구 물난리 피해가 적었던 이유 12 아이스폴 2014/08/27 4,281
412856 세입자가 먼저 나갈 경우 복비는 본인 부담인가요? 2 복비 2014/08/27 1,418
412855 10월에 제주도 갑니다. 정보 좀 주세요 ^^ 2 anfla 2014/08/27 1,260
412854 중국남자랑 교제해 보신분?.... 중국 2014/08/27 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