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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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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여행 가보신분께 여쭙니다

25주년 조회수 : 4,590
작성일 : 2014-04-12 09:18:57

올해로 결혼 25주년이 되네요.

남편과 둘이 싱가폴 자유여행 가려고 항공권과 호텔 예약했어요.

자유여행은 처음이라 약간 겁이 나는데

저는 일상 생존영어 가능하고요 남편도 비슷합니다.

제가 영어가 조금 나아서 제가 말하기 담당, 남편이 지도 담당 하기로 했어요.

50넘은 부부가 겁없이 떠나는 싱가폴.

괜찮을까요?

그리고 우리 나이에 꼭 가봐야 하는 곳 있으면 추천부탁드립니다.

IP : 116.39.xxx.20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피밀크
    '14.4.12 9:26 AM (118.37.xxx.30)

    싱가폴은 간단한 영어로 소통가능합니다 자유여행 제일 편한곳일듯~싱가폴사랑이라는 카페가입하셔서 정보얻으세요~부럽네요

  • 2. 십년전
    '14.4.12 9:32 AM (39.7.xxx.37)

    십여년전에 친구랑 둘이 다녀왔었어요. 깨끗하고 치안 좋았던 곳으로 기억해요. 저희도 전투영어 정도 가능했는데 불편함없었구요. 친구가 첫 해외여행이라 준비를 많이해가서인지 잘다녀왓네요. 나이트zoo랑 센토사섬 해변 분수쇼 기억나네요. 클락키 보트로돌고 먹었던 킹크랩도 넘맛있었구요. 당시엔 택시요금도 저렴해서 주로 택시로 이동했었어요. 전 또가보고싶은 여행지로 늘 생각나요. 부부여행 보기좋고 부러워요~^^ 저도 더 나이들면 남편이랑 다녀오고싶네요. 준비 많이하셔서 잘다녀오세요~

  • 3. ..
    '14.4.12 9:34 AM (183.90.xxx.163)

    걱정하지말고 여행하세요.
    생각보다 영어 쓸일이 많이 없답니다. 영어 간단한 단어만해도 통해요. 중국어 사용도 많이하거든요.
    치안이 잘되어 있어서 안전하고 걱정없이 다녀도 되요
    사람들도 친절하고 메너 좋아서 자유여행하기 정말좋은 나라에요.
    근데..지금 날씨가 엄청 더워요.
    걸어 다니시기 힘드실거에요..

  • 4. ..
    '14.4.12 9:37 AM (183.90.xxx.163)

    참 건물안과 밖이 기온차가 너무 심해서 얇은 가디건이나 간단하게 걸칠수 있는 긴옷 챙겨오세요~

  • 5. 샛별
    '14.4.12 9:47 AM (61.253.xxx.65)

    저도 영어는 거의 콩글리쉬 수준인데 지난 2월에 초등 꼬맹이랑 자유여행으로 싱가폴 다녀왔어요^^ 싱가폴은 mrt라고 우리나라 지하철이 아주 잘되어있고 관광객을 위한 배려가 많더라구요 싱가포르 맵이라는 앱 설치하시고 네이버 싱가폴 사랑 까페 가입하셔서 정보 얻으세요 날이 많이 무덥고ㅈ습하니 옷은 여름옷에 얇은 가디건 챙기시구요 신발은 꼭 편한 운동화나 샌들 필수구요 다시 가고 싶네요

  • 6. ㅇㄹㄴ
    '14.4.12 9:48 AM (125.138.xxx.139)

    영어 진짜 거짓말 안하고 예스, 노, 땡큐 밖에 못했는데 잘다녔어요.
    그냥 식당가도 대충 사진이랑 재료보고 찍으면 갖다 주고 하니깐요.
    그리고 넓은 나라가 아니라 그냥 다닐만 합니다. 택시비가 좀 비싸서 그릏지.
    저는 밤에 클락키에서 크루즈 타는거 너무 좋았어요.

  • 7. ...
    '14.4.12 9:56 AM (183.102.xxx.177)

    관광으로 먹고 사는 나라라 돈 받을 사람이 다 알아먹어줍니다.
    그리고 얇은 가디건은 정말 꼭 챙기세요.
    저 엄청 더위 타는데 얼어 죽을뻔 했어요.
    래플즈 호텔 가서 싱가폴슬링 기념으로 한잔씩 하시구요.
    그 호텔에서 처음 만든 칵테일이니까.

  • 8. ..
    '14.4.12 9:56 AM (223.62.xxx.85)

    호텔은 어디로 잡으셨어요?
    우선 오전일정으로 보타닉가든 추천드려요 더워지기전에 산책하시고 그 안에 멋진 레스토랑도 있으니 간단히 브런치하시면 좋을것 같고요. 크랩은 여러 식당이 있지만 싱가폴강가의 멀라이언동상있는쪽에 있는 팜비치시푸드의 강가쪽 예약하셔서 드시는것 추천드려요. 낮에 더울땐 마리나베이샌즈 쇼핑몰가셔서 구경하시고 그 안에 유명한 레스토랑들도 있으니 점심한끼 드시구요. 하루 일정잡아 센토사 다녀오셔도 좋고요.유니버설스튜디오는 나이 드신분들은 흥미없으실테지만 나름 위락시설이 많아서 한번쯤 구경하시는것도 괜찮으실거에요. 저녁에 대단한건 아니지만 레이져 쇼 공연하는 곳도 있고요..돈좀 쓰실거면 다들 복잡하다 비싸다하지만 마리나베이샌즈에서 하루 주무세요. 거기 수영장 가보시면 좋으실거에요,

  • 9. 벌써 몇년 됐네요
    '14.4.12 10:03 AM (122.34.xxx.34)

    저는 기억에 남는건 나이트 사파리가 인상적이고 좋았구요
    남편은 동물원 크디큰 열대나무들이 너무 멋졌데요
    그외에 먹을것도 많고 호텔도 좋고 도시구경 섬구경
    센토사 섬도 좋았고 거기 라사센투사 호텔 뒤편에 피자도 맛있었고
    최근에 60대 후반 엄마가 다녀오셨는데 제일 좋았던게 마니나베이샌즈 호텔 수영장 선탠이 제일 좋았다고 하시더라구요
    유명한 칠리크랩 페퍼 크랩도 드시고 ,,,
    거기 점보 식당 칠리크랩 시즈닝 사오시면 한국에서 비슷한 맛 재현 가능하다니
    먹어보고 입맛 맞으시면 슈퍼에서 좀 사오세요
    딘타이펑 만두도 생각나고 ...유명한 육포
    쇼핑은 그리 인상적인것은 없었어요
    영어는 뭐 잘하면 좋지만 어지간만 해도 크게 어려울것 없고
    택시비가 한국보단 비싸지만 케이블카랑 호텔 셔틀에 투어버스에 택시 적절히 섞어서 잘 이용했어요

  • 10. 2번 다녀온 사람
    '14.4.12 11:04 AM (1.244.xxx.244)

    전 신혼여행으로 십년전 한번 작년에 신랑회사에서 간거 한번 해서 두번 다녀왔어요,
    제가 젤 아쉬웠던건 팩키지로 다 가서 클러키 같은 곳에서 술이나 차 마시면 야경 여유있게 구경 못해 본거요. 그리고 싱가폴에서 유명한 야쿤토스트 같은거 못 먹었던거 이런게 아쉽네요.
    야시장 같은 곳도 자유여행이니 꼭 한번 다녀 보시라 권하고 싶습니다.
    전 보타닉가든이 좋았어요.

  • 11. 아 참
    '14.4.12 11:05 AM (1.244.xxx.244)

    우산 꼭 챙기세요. 아열대기후라 스퀄이라 하나요?
    갑자기 비가 내릴때 있더군요.

  • 12. 새로생긴 수족관
    '14.4.12 2:52 PM (218.186.xxx.239)

    안에 식당있어요.
    유명한 아이언쉐프 이름 걸고 하는 식당이에여.
    물고기랑 상어랑 가오리 노는거 보면서 식사하세요.

    데이트하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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