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블로거??실제로 보니.....
일행이 따로 오고 있어서 웨이팅은 없었는데 입구에서 좀 기다렸어요
그런데 여자 두분 들어오시더라구요
그러더니 사장님으로 보이는 분이 쓱 나와서는
블로거 시죠?
이러더라구요
이말 듣자 마자 어쩔수 없이 저도 바로 시선이 가더라구요
그런데 그 두분
이렇게 느껴졌다고 하면 뭐라실지 모르겠지만
손님이긴한데 그 눈빛이 뭔가 감시? 하려는 듯 한 폼새에 주인도 굽실굽실...
마침 마주보는 자리 앉아서 계속 보게됐는데
피클 하나도 찰칵
음식나오면 한참 찰칵찰칵
또 사진
셀카....
저도 믿을만한 맛집 블로그들은 가끔 참고 하기도 하지만
이렇게 대놓고 저 블로거에요
하고 식당 입장해서 온갖대우 다받고 글쓰는 사람 보고 나니
참 씁쓸하고 그렇더라구요
거기다 식사 중에도 식사하고도 기자마냥 여기찍고 저기찍고
제가 그 블로그 구독자라면 또 이런과정 하나도 모르고
그냥 좋은 정보다..하고 참고했겠죠?
실제로 보고나니 진짜
밥맛이네요
밥먹는데도 저러면 평소엔 개미한마리만 지나가도 사진기 들이댈거 같아서 참 (뭐 병원 링거줄 사진도 찍어올리는거 생각해보면 뭐...)
마지막에 가족단위라 저는 식사가 늦어져서 그분들 나가는것도 어찌어찌 보게됐는데
계산 안해요.......
계산만 해도 그냥 그런가보다 했겠어요
근데 당연히 그냥 나가요 참....
물론 가게입장에서 홍보도 되고 고마울수 있겠지만
진짜 이런게 협찬이구나 싶은게
언짢기도 하고 속은 느낌도 있고 (지금껏 다 돈주고 다른 손님처럼 평범하게 먹고 좋은 마음으로 포스팅하는 거라 믿고싶었던 지라....)
한편으로는 막말로 블로거 거지라는 말이 이건가 싶은게
거지도 아니고 참....
좋은 블로거 분들 많은거 알지만
오늘 본 모습은 좀 최악이네요
1. 원글
'14.4.12 2:59 AM (203.226.xxx.100)뭐 덧붙이자면 제가 계산할때 슬쩍 예약 리스트를 봤는데 이름옆에 블로그닉네임?표시된분이 이시간에 예약 되어있는걸 보고 기억해뒀거든요 혹시나 하고 블로그 들어가보니 그분들 맞네요...(그냥 뭔가 확실히 확인해보고싶은 이상한 마음때문이었나봐요)아무렇지 않게 일상으로 방문한 곳처럼 써놓고 맛있다고 맛있다고 근데 뭐 이것만 보고는 계산 안하고 그러는거 상상도 못하겠어요 뭐...
2. 욕
'14.4.12 3:01 AM (58.122.xxx.140)할거있나요?
주인도 필요하니까 그리 하는거겠죠
주인이 블로거죠 말했다면서요?
주인이 말도 안했는데
나 블ㅇ로거다
사진 맘대로. 찍고 밥값은 계산안한다
하면 블로거지 소리. 들어도 싸지만
주인하고 미리 협의된거면ㅡ~
사실 계속 찍어대는거 모양새가 그렇지만
신경안써도 되고
전블로그 맛집 좋더라구요
개인마다맛은천차만별이고~
일단 가격 식당분위기 알. 수 있어서3. 원글
'14.4.12 3:04 AM (203.226.xxx.100)앗 저도 맛집 블로그 참고 많이 해요
미리 정보도 얻을수 있고 그래서 고맙기도 하구요
근데 참 직접 보니 깬다. 이정도 네요
그리고 제생각에는...계산은 해야지 싶어요4. ...
'14.4.12 3:06 AM (223.62.xxx.107)주인이 먼저 연락한걸수도 있어요. 먼저 블로거냐고 말하고,예약에도 체크해둔거 보면, 친구가 하루 1천명방문정도 큰규모도 아닌 블로그했는데 가끔 먼저 식사제안하는 식당들 있다고 했었어요. 광고블로그로 한달에 얼마 주겠다는 업체도있고요.
5. 원글
'14.4.12 3:07 AM (203.226.xxx.100)그리고 주인이랑 합의 된거면 사진찍고 충분히 그리 할수 있죠 근데 직접보니 하는 행동은 "홍보단" 수준인데 글에선 감쪽같이 소문듣고 우연히 찾아간 맛집으로 소개돼있어서 좀 속은 느낌이구요
6. 주인이
'14.4.12 3:15 AM (62.134.xxx.16)허락한거면 상관없는데
기본적으로 식당가서 카메라 여기저기 들이대는 사람들 꼴보기 싫어요.
너무 대놓고 찍으니까요.
외국가서 그러면...욕먹기도해요. 싫어하는 사람들 많아요..7. 그게
'14.4.12 3:40 AM (112.153.xxx.137)옹호하자고 쓰는 글은 아닌데
쪽지가 와요
예를 들어 고기집같으면
몇인분까지 그냥 드릴테니 와서 드시고 홍보 좀 해달라고
오실 수 있으면 연락을 다오
이런 식으로요
저는 보통 안가는데
젊은 사람들은 뭐 갈 수도 있겠다 싶더라고요
저같이 천명 남짓한 블로그에도 종종 오는데
방문객 수 많은 사람들이야 말 할 것도 없겠지요8. 관건은
'14.4.12 3:43 AM (115.140.xxx.182)계산을 안했다는거네요
계산을 안했고 주인장이 어느 블로그인지도 아는것같고 그러면 좋게 적을수밖에요 그러면 협찬 받았다 명시해야 걸러서 볼텐데 광고를 정보인냥 하는건 기만이죠9. 맞아요
'14.4.12 3:49 AM (112.153.xxx.137)메뉴얼대로 쓴 다른 사람 포스팅을 아예 링크로 걸어줘요
처음부터 연락을 하면 예약을 잡아놓겠다 하죠
당연히 계산은 안하는거고요
그런데 아예 맛이 없지 않은한
대부분 잘 써주겠지요10. ~~
'14.4.12 3:59 AM (58.140.xxx.106)뭐 블로그라는거 없던 시절에도
잡지에 맛집탐방 기사 쓰는 사람들
그렇게 했잖아요. 식당주인들 절절매고.
드라마에도 나왔었는데요.
고준희랑 윤진서랑 중국집인가 가서 진탕 때려먹은거ㅋ11. 리기
'14.4.12 4:50 AM (121.148.xxx.6)계산 안한게 문제가 아니라 그정도면 아마 돈받고 하는거 같은데요. 돈 받고 하는 경우도 많아요. 요즘은 어떤 분야나 블로그 통해서 광고를 많이 합니다. 애들 장난감 같은건 그냥 공짜로 주는 정도라도 포스팅해주는 경우가 많지만 안유명한 식당이나 병원들, 일부러 돈주고 블로그광고 많이 해요
12. 저도
'14.4.12 6:11 AM (211.234.xxx.29)돈 받고 한 거라는 데 한 표.
블로그 홍보.. 많이 해요.
유명한 블로거에게 의뢰.. 많이 하죠.
식당일 하던 지인에게 얘기 들었어요.
그 가격이 참.. 어마어마하더라고요.13. 거참
'14.4.12 6:23 AM (99.226.xxx.236)남의 레서피들 자기 것처럼 올리고 책까지 펴내고..그러면서 살림살이에 레스토랑,여행 탐방, 성형외과
선전까지....
가관입니다.
창피한 줄 알아야할텐데, 당장 돈이 되니까요.14. 문제는
'14.4.12 6:54 AM (121.145.xxx.107)협찬이면 협찬이라 글에서 밝혀야하는데
전혀 밝히지 않는다는거죠.
구독자의 선입견을 이용한 거짓말에 다름 아니라봅니다.
요즘 다들 협찬이라고 안다라는 항변을 할지 모르지만
다들 안다면 더더욱 밝히지 못할 이유가 없죠.
방송이나 영화도 ppl이라고 밝히는데요.15. 맞아요
'14.4.12 7:16 AM (115.136.xxx.24)광고를 정보인양 하는 건 기만이죠22222222222222222
맛집인양 온갖 찬양글 적어놓고 막상 가보면 완전 별로인 식당이 너무 많아요
협찬받았으면서 아닌 척 쓰는 글들 너무 싫어요16. ᆢ
'14.4.12 7:31 AM (175.118.xxx.248) - 삭제된댓글사는 방법이 참 다양하네요.
하지만 전 너무 싫어요.
이것도 하나의 권력으로 알고 휘두르는거죠.17. ....
'14.4.12 8:12 AM (58.143.xxx.193)공짜 음식값이며 돈을 주고 고용했다면 그렇게 발생한 비용은 어디서 충당 할까요?
모르고 가서 돈 내는 우리들에게서 충당 하겠죠??
만원이면 충분할걸 그 비용까지 내야하니 일,이천원이라도 더 붙을거구요.18. ...
'14.4.12 8:25 AM (39.120.xxx.193)블로거들 맛집 탐방기 수없이 봤지만 "협찬받아서 다녀왔어요" 라고 쓴 글은 한번도 못봤네요.
기만하는거 맞죠 쉴드치시는 분들 안그래요?19. 희한한 블로거들...
'14.4.12 9:17 AM (218.234.xxx.37)제가 엄마하고 여기저기 간 식당이 많아요.. 2개월 전에 엄마 돌아가셨고 엄마 그리움을 달래려고 엄마하고 같이 갔던 식당들을 네이버 블로그에서 검색해봤어요. (저는 음식 사진 찍는 거 별로 안좋아해서 없거든요.. 그리고 사진은 블로거들이 좀 자세히 찍잖아요.)
그런데 희한한 거에요.. 일산의 ** 식당을 블로그들에서 찾았는데 하나 읽고 다른 거 읽으면 아까 그 블로그 내용하고 똑같아요. 가만 보니 한 블로그에서 한달에 한번씩 그 식당 포스팅을 해요. 내용은 약간씩 수정해 가면서..
그러니 검색어로 ** 식당을 치면 항상 좋은 이야기의 그 블로그 포스팅만 나오는 거죠. 웃긴 건 매달 하나씩 올리면서 모든 포스팅이 마치 처음 간 듯 쓰여져 있더군요. 하나 써놓고 매달 우려먹는 거죠.20. 그건
'14.4.12 10:19 AM (61.102.xxx.34)그 식당 초대 받고 간거에요. 블로그 수준에 따라서 돈도 받았겠죠.
흔한 일입니다.
블로그 방문자가 많지 않은 경우엔 아예 가보지 않은 식당을 올리는 경우도 있어요.
이런 경우엔 중간에 그걸 연결해주는 업자가 따로 있어서 지들이 사진 찍고 글까지 다 써서 주는거죠.
그런거 올려주면 건당 1만원 정도 받는다고 하더군요.
저도 블로그 하고 있는데 하루에도 십수통씩 이런 글 올려주거나 블로그 렌트 해달라고 쪽지 옵니다.
저도 어디 갈땐 맛집 검색 하고 가는데 이젠 옥석을 가려내는 나름의 노하우도 생기더군요/
어떤 지역 맛집 검색해서 일단 상위에 우르르 뜨는 몇곳은 아예 패스 합니다. 주로 이런건 홍보단 풀어서 올리는 글이에요.
그리고 맛집이나 병원이나 미용실 같은거만 우르르 올리는 블로그 글은 패스 합니다.
전부 홍보에요.
이런 경우에 거기 올라온 집 이름을 검색해보면 사진까지 똑같은 리뷰들이 쏟아지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저도 블로그 하고 가끔 다녀온 맛집들 올리곤 하지만 블로그에 홍보하는 집은 사실 안가고 싶더군요.21. 그건
'14.4.12 10:19 AM (61.102.xxx.34)아 제가 올린다는 맛집은 제가 진짜 사먹고 올리는 경우에요.ㅋㅋㅋㅋ
22. ...
'14.4.12 10:35 AM (218.234.xxx.37)맛집 정보는 블로그보다는 카페가 차라리 믿을 수 있는 듯. 특히 지역 카페.
23. 원글
'14.4.12 10:38 AM (203.226.xxx.100)광고를 정보인양 하는 건 기만이죠22222
사는 방법이 참 다양하네요.
하지만 전 너무 싫어요.
이것도 하나의 권력으로 알고 휘두르는거죠.2222
그 꼴을 보고있자니 제마음이 딱 저 마음이었던 거 같아요
솔직히 그 식당 굉장히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참 잘되는 곳인데 요즘은 블로그 홍보 안하면 먹고 살기 힘드나 싶고 진짜 돈주고 그런거 하시나 제가 물어보고싶었어요( 사장님이 지인이라....)
먼저 제안이 오는거라고 쓰신분들도 많은데 많은 제안들 받아 들이고 안들이고는 본인 선택이죠
그치만 제 값 다주고 다녀온냥 칭찬글 일색이고 진짜 본인 의견도 쓸수 없는 포스팅 돈 받고 해주는거야 말로 양심 파는거 같아요 제 생각엔...
내공간인 블로그에 내가 맘대로 하겠다는데 뭐 어떻냐 싶은 분들도 있겠지만 이미 그 블로그가 개인의 일상 적는 개인적 공간을 넘어서 불특정 다수에게 다른 어떤 광고보다 큰 홍보가 되는 곳이 되니까 이런 제안도 오겠죠24. 그런데
'14.4.12 10:58 AM (61.102.xxx.34)애초에 그런 맛을 들인것은 업체나 식당들이에요.
처음부터 내가 블로그 하니 거기가서 공짜로 음식을 먹거나 물건을 받아 오거나 할수 있다고 생각 한 사람은 없을거에요.
다들 그게 홍보효과가 좋다고 생각하니 업체나 식당들에서 먼저 마수를 뻗어 온거죠.
그러나 어떠한 경우에도 결국 과한것은 서로에게 독이 되는게 맞습니다 .
결국 이제 사람들은 블로그 글을 믿지 못하게 되었고
그걸로 재미 보던 식당들도 못믿게 되었으니 말이죠.
식당 잘 된다고 해서 그런 홍보 안한다고 생각 하지 마세요.
특급호텔들에서도 연락 옵니다. 물론 전 한번도 응해본적은 없어요.
가서 막 대놓고 사진 찍고 돈 안내고 나오는거 뒤통수 근지러워서 못하는 소심파라서요.
잘 되어도 홍보는 쭉 하는게 일반적인거 같아요.25. 대부분
'14.4.12 11:08 AM (116.123.xxx.73)일반 손님은 사진도 못찍게 하던데...
그리고 공짜음식이니 후기가 당연 좋을테고요
이래서 맛집 이라고 소개하는거 못믿어요26. 식당 뿐만 아니라
'14.4.12 11:12 AM (112.151.xxx.81)요즘은 식당 뿐만 아니라 각종 상품들도 협찬 받아서 후기쓰던데요..
아이가 어려서 아이 용품을 자주 사는데 혹시나 싶어 검색해보면 90%이상이 블로거들 후기더라구요..
개중에는 협찬 받아서 썼다고 밝히는 양심적인? 블로거도 있던데
그런데 후기를 쓰는 상품이 이제는 별거 별거로 다 넓혀졌더라구요.. 아기 용품들에서 부터 이불같은것 까지..
무슨 엄청난 정보인양 상품 안내서를 그대로 베낀 포스팅..
진짜 광고를 정보인양 하고 있어요..27. ...
'14.4.12 11:19 AM (118.38.xxx.117)진짜 광고를 정보인양 하고 있어요.. 2222
28. ,,,,
'14.4.12 11:53 AM (121.136.xxx.27)맛집 블로거들 믿지 마세요.
제 친구가 큰 식당 하는데...하루에도 몇 통씩 전화 온답니다.
자기가 유명블로거인데,...얼마 주면 잘 찍어서 올려주겠다..자기가 블로그에 올리면 매출이 금방 달라진다,,
이런 전화가요.
검색하다가 블로거들이 너무 자세하게 메뉴판부터 여기저기 잘 찍어 올린 곳은 다 그렇구나...합니다.29. ...
'14.4.12 11:55 AM (114.108.xxx.218)각종 일간지나 잡지사 기자들, 인터넷 기자들도 마찬가지에요.
펜의 힘이 엄청난거죠. 특히 요즘 같은 시대에는요...
뭐..기자들은 객관적이고 정확한 정보만 주는줄 아세요? 더하면 더했지요.
업체에서 술과 골프를 대접 받았다고 밝히고 글 쓰나요?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고요....
전 기자들 하는거 보면 그지 같아서 진짜 토나오던데요.
그렇게 살려면 양심과 자존심은 살짝 내려놔야 할듯...30. 기만 맞네요
'14.4.12 11:58 AM (68.0.xxx.131)어쩐지 요즘 인기 블로거들 보면 꼭 음식먹고 영수증을 같이 찍어 올리길래
왜 그런가했더니 돈받고 홍보해주는게 아니라는 표시였네요
저도 몇번 인터넷에 올라온 맛집 블로거들이 다녀온 식당보고
지나는 근처에 있으면 가본적이 몇번있는데 나중에보니 알겠더라구요.
누가 진실되게 직접 가서 돈내고 먹어본뒤 쓰는지 아닌지를요...31. 하긴
'14.4.12 12:09 PM (61.102.xxx.34)오래전에 지인중 기자가 있었어요. 뭐 그닥 대단한곳도 아니었는데
같이 어디가서 밥 먹고 주인하고 잠깐 이야기 하더니 그냥 가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돈 내야지? 하니까 괜찮아. 그냥 가래.
그리고는 술마시러 분위기 좋은곳에 갔는데 별거별거 다 시키고 먹고 하더니 또 주인이랑 어쩌고 저쩌고 하더니 그냥 가요.
나중에 왜 그런거냐 물어보니 기자들은 원래 돈 내고 밥 먹고 술 안먹는다나?
그 담부턴 그 지인이랑 같이 안다녔었습니다. 전 그런게 참 체질에 안맞거든요.
그리고 친구 동생도 기자에요.
기업들 관련 기자 할땐 친구네 집에 까지 온갖 물건들이 넘치더군요.
명품 화장품도 가득가득 하구요.
먹거리도 신제품은 그 집에 다 있구요.
그러더니 자동차쪽으로 옮겼다는데 새로나오는 국산차나 외제차 같은건 다 몰고 다닌데요.
그 동생이요.
차에 기름까지 가득 채워다 가져다 주고 주유권도 듬뿍 줘서 친구네도 그걸로 주유 한데요.
한두달 실컷 타고 갖다 주면 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본인 차도 팔아 버렸다고 하구요.
기자 라는게 그렇게 대단 한건가 싶긴 하더군요.32. 원글
'14.4.12 12:38 PM (203.226.xxx.100)와....이런일 정말 많은 가봐요 정말 놀랍네요......
근데 그런 블로그들이 말하는 그 힘이라는게 어디서 나오는건가요? 방문자수?
맛집 블로거들 글 보게 되는 건 인터넷으로라도 하는 사전 답사 개념으로 정보 얻고(물론 객관적일 것이라고 믿는 정보) 음식에는 일가견이 있는 분들도 많아서 그걸 믿고 가보는 거죠
다른 것도 마찬가지죠 나보다 살림내공 높은 분들이 직접 이것저것 사서 써보고 추천보내는 물건 사는게 아무거나 사서 실패할 확률보다 훨씬 낮으니까요..
그치만 다들 그렇게 어느정도 검증된? 보는 눈을 가진 블로거들이 양심적이고 객관적일 거라는 믿음으로 참고하는거고 바탕이고 그 블로그들의 힘도 거기서 나오는걸텐데
근데 돈도 안내고 심지어 돈받고 서도 감쪽같이 속이고 여기 가보라고 이거 써보라는 건....
비양심적으로 얻은 힘?으로 권력행사 하려는거네요
토나와요33. ..
'14.4.12 12:47 PM (39.118.xxx.14)맛집 블로그 정말 믿지마세요.
물론 아닌 곳도 있지만 제가 아는 분 식당하시는데 블로그 광고하라고 그렇게 전화가 온대요.
몇 건에 얼마라고 정해져 있고 티나지 않게 여러 블로거들이 날짜 간격을 두고 올린대요.
근데 한군데가 아니라 그런 전화가 너무 많이 온대요.
그후로 맛집블로거 절대 못믿겠어요.34. 진홍주
'14.4.12 1:05 PM (218.148.xxx.141)맛집이라고 소개된곳은 잘 안가요...블러그가 홍보해서
사람 더 많아진 맛집이 있긴한데 그건 특수한 경우죠
오고가는 돈 속에 싹트는 우정 아닐까요.35. d하긴님
'14.4.12 1:57 PM (58.126.xxx.133)위의 하긴님..
제가 한때 수입차 홍보업에 종사했던 사람이에요.
그런 몰상식한 기자도 있지만 모든 기자가 그렇지는 않답니다.
수입차, 국산차 브랜드마다 시승차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자동차 전문기자에게 시승차를 대여하는 기자시승 프로그램이 있답니다. 차를 타봐야 그 차에대한 기사를 쓸 수 있을테니깐요. 그렇다고 좋은말만 써달라..뭐 이런 요청은 업체측에서 대놓고 할 수는 없답니다.
짧게는 주로 2박3일 정도 시승기간을 드립니다.
요청에 따라 뭐 일주일도 드리기도 하지만
한두달 실컷타고 갖다주고 그러는 기자라면 그 친구동생분 정말 기자윤리의식 제로인 사람입니다.
그게 자랑이라고 떠들고 다닌다니.. 기가막힐 뿐이네요. ㅎㅎ36. 그나마
'14.4.12 2:07 PM (175.192.xxx.247)사진 잘 찍어올리고 글도 잘쓰면 보는 재미라도 있는데 멍든 허벅지 사진 올리는 건 왝!!!
37. 원글
'14.4.12 2:11 PM (203.226.xxx.100)그나마님 맞아요....
저도 맛집 블로그만 간혹 보다가 소위말하는 럭셔리 블로그? 한번 들어가보곤...
연예인 인줄 ㅎㅎ정보공유 일상 올리는 목적인척?하고 병걸린 분들 많더라구요38. 고용
'14.4.12 4:49 PM (110.11.xxx.205)가게입장에서 돈만 안받는거면 고마울수도 있게요, 요새는 오히려 돈까지 주고 고용하는 거 일반이에요.
그거 전문으로 주선하고 돈받는 업체도 있구요(블로거와 가게사이)
블로그에 올려진 가게 사장이랑 얘기하다가 알게됐는데 금액듣고 기함했어요.
한끼 수십만원식사에 따로 업체랑 블로거한테 뿌려진 돈도 엄청나더군요 ㄷㄷㄷ
그런 블로거를 적게는 십여명에서 많게는 수십명을 고용한대요. 홍보비가 엄청나지만 블로그 홍보효과가 신문이나 잡지광고보다 오히려 나으니 어쩔수 없다고 합니다. 검색만 하면 나오니까요
그래서 블로그에 올려진 곳들 백에 하나 둘 믿을까 말까 합니다. 직접 가보기 전엔 못믿어요.39. 뭐
'14.4.12 6:11 PM (61.102.xxx.34)정말 유명 맛집 블로거들이야 다이렉트로 연락 받고 정말 수십만원짜리 식사에 사례비도 엄청나게 받는다고 하던데요.
그런게 아니라 중간에 업체 거쳐서 하는 경우엔 그 업체가 어마무시 하게 남겨 먹어요.
그런데서 연락 받고 가는 블로거들은 아주 대형 블로거들은 아니구요.
업체들은 중간에서 지들이 돈 받아 먹고 블로거는 밥만 먹게 해주는 경우도 있고요.
또 업체에는 엄청 받아 먹고 블로거들은 5만원 정도씩만 주는 경우도 많다고 하더군요.
그런 업체들이 아주 우후죽순처럼 생겨서 음식점에 전화 오는 빈도도 높아지고
또 반대로 블로거들 섭외 하려고 맨날 쪽지질 하고 그러는거죠.
친구가 그런 업체 잠깐 다녔는데 첨엔 괜찮았는데 하도 업체들도 많아지고 그러다보니 가격도 떨어지긴 했다고 그래서 망하는 업체도 많다고는 하더군요.
그리고 심한 경우엔 중간에서 돈만 여러곳에서 받아 먹고 먹튀 하는 업체들도 속출 한다고40. 이건 약과..
'14.4.12 9:42 PM (122.34.xxx.102)블로거 아는 엄마..전에 약간 준파워블로거였어요..
음..지금도 헤어. 피부..네일. 속눈썹 연장 스파 그리고 토탈 의류쇼핑몰에서 협찬받고있어요.
오늘 카스도 샤랄라 원피스 입고 펜션... 협찬제품이죠
그리고 거의 매주 펜션을 가요..여행은 보너스가되요.
전자제품 업체 신제품 무료써보고 .아이들 교구 학습지. 아이들전용 학습컴퓨터
그리고 약간 고가의 남편시계..
주방 씽크까지... 진짜 열심히 하면 지나치게! 쏠쏠해보이더군요.
파티음식도 협찬받더라구요.. 그러니 이정도는...;;41. 건너 아는 지인이 홍대앞에서
'14.4.12 10:21 PM (182.216.xxx.180)좀 유명한 식당을 하는데 블로거 홍보비 힘들단 얘기도 들었어요..
그전에 블로그 추천맛집 가보고 실망했던적이 있었는데,
그뒤론 절대 안믿어요42. ㅎㅎ ㅎㅎ
'14.4.12 10:45 PM (116.40.xxx.30)블로거들 먹고 계산 안했다고 발끈 하신 거에요?
음식만 공짜 아니라 돈도 받습니다. 제가 아는 별로 안 유명한 블로거 그렇게 포스팅 건당 20-30만원 받고
글써서 월 700만원 벌더라구요. 그 후에 유명 블로거들 수억 수입억 번 얘기 듣고
월 몇백은 우습게 느껴지던데요. 하지만 그리 버는 블로거들 부지런한거죠.
그거 알고도 매일 포스팅 하는거 게을러서 쉽지 않던데요. ㅎㅎ
또 요즘은 블로거들 많아져서 포스팅 건당 몇 만원으로 낮아졌다고도 하구요.
부지런히 포스팅 하는건 높이 사는데
이상한곳 맛집 올려주면 진짜 맛집이 검색 뒤로 밀리면서 진정으로 노력하고 실력 있는곳 피해보고요.
블로그 공구니 세금 안내고 노점상으로 탈세하는 것 때문에
정직하게 세금내고 장사하는 쇼핑몰들 너무 피해 보지요.
공구하는 블로거들 국세청에 신고해야 한다고 난리 아우성이에요43. ㅇㅇ
'14.4.12 11:32 PM (121.130.xxx.145)마냥 원색적인 비난 속에
211.197님과 182.227님 의견 신선하네요.
맞아요.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44. 그런 블로거 아닌데
'14.4.13 2:24 AM (221.147.xxx.88)모모 사이트에서 유명한 *
재미난 글과 정성어린 댓글..
그래서 알게 된 사람이고
잘난척(?) 많이해서 나름 부러웠던 사람인데
서로 친절히 쪽지도 주거니 받거니 했는대
알고보니 제 아이랑 같이 학원 다니고 같이 놀기도 하는 친구 아이의 엄마였습니다.
근데 가까이에서 본 그분의 행동은 인터넷 글과 상반되고
학교엄마들 이용하고 뒤통수 치고
가까이에서 봐도 대단한 사람 맞긴한데
인터넷 글은 오버가 30%인듯...
자랑을 좋아하더라구요.
행복하다 글 마구올리는데
어찌나 싸우는지 그여자 목소리가 앞동까지 들린다는 얘기도 들었고..
자기행동한건 생각 안하고
학교엄마들, 아이들, 자기 가까운 사람까지 자기쪽에 합리화시켜 깎아 내리는 글을 쓴 글 보며
정말 할말을 잃을정도 였습니다.
근데 당사자만 모르는것 같더라구요.
자기 글 학교엄마들도 많이 본다는걸...
앞뒤가 안 맞는다는걸
당사자만 모르더라구요.
인터넷 상에서 칭찬받고 인기 있으면
그게 그렇게 행복한가봐요.45. 정성어린 글과 사진
'14.4.13 2:56 PM (175.192.xxx.247)아무나 하는거 아니지만 신뢰성에는 많네요 개인의 중요한 경험이 아니고 광고고 홍보면서 아닌.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