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글 보고... 제 레슨샘에게 감사드려요
작성일 : 2014-04-11 23:19:58
1788036
예술계 현실보며 많은 생각이 오가요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시작했으나 현실의 어려움들...
전 성인취미로 피아노 배워요
어릴때 꽤 오래쳐서 성인되니 다시 치고 싶더라구요
그런 거 보면 음악은 삶의 윤활유고 스트레스 해소 창구고
내가 하는 일에 도움되고....
성인되고 세분께 배웠는데 지금 선생님이 너무 훌륭하세요.
예중부터 제일 좋은 학교 밟으셨고(학벌얘기가 아니라 학교가 실시 실력반영하니까요^^) 유학은 사정상 안가셨고 아이들 성인 전공생도 가르치시는데 표현력 테크닉...저처럼 가본안 된 사람에게 딱딱 맞게 가르쳐주세요. 전 지적받고 괴로워하고 고쳐나가는거 좋아하는데, 정말 잘 꼬집어 주세요, 물론 친절히
한시간 레슨인데 늘 넘기시는 편이고, 구체적인 연습방법, 딱딱 짚어주시죠.
문젠 직장인이다 보니 연습이 부족해서 죄송할 따름...
현실에서 이름난 연주자가 되긴 어렵지만 저처럼 비전공자 성인 열심히 가르쳐 주시고 못 쳐도 내치지 않으시고 ㅠㅠ
음악의 아름다움을 알려주시는 분들 존경하고 감사드립니다!
IP : 211.246.xxx.20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terry
'14.4.11 11:33 PM
(125.131.xxx.8)
서울이시면 저도 배우고 싶어요..
2. ...
'14.4.12 12:22 AM
(61.77.xxx.246)
피아노 배우고 싶은데 저도 어디신지 궁금합니다
구체적으로 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dorfya@gmail.com
3. 세이버
'14.4.12 1:05 AM
(223.62.xxx.232)
저도 예체능 계열이 흥하려면 성인취미 강좌가 더 활성화되야한다고 생각해요. 한국사람들은 성인되서 그거 배우면 뭐할래란 인식이 많은데 장수시대에 취미만큼 생활에 활력주는게 또 있을까요? 저도 취미로 발레를 하는데 은근 지출이 많아요. 레오타드 욕심도 많구 ㅎㅎ 생각해보면 전공생들은 배우는 내내 검은색 지정 레오타드로 버티는데 성인들은 무용복 장만하는것도 큰 기쁨이라서;; 성인취미로 하시는 분들이 외려 무용복업계에 큰 고객이 아닐까 그런 생각도 해요. 저희 쌤은 전공생도 아닌데 시간 쪼개가면서 발레 배우고 공연보러 다니는 분들 보면 너무 행복하다고 하세요. 부상으로 무대에는 못서시지만 열정넘치고 말통하는 성인들 가르치다보면 전공생때 좋았던 그 시절로 돌아간것 같다고.. 발레단 주역들도 훌륭하지만 사회저변에서 이렇게 강습해주시는 분들 정말 감사드려요. 몸으로 직접해보고 느끼는게 얼마나 큰 행복인지 경험하게 해주시고. 아래글에서 엘리트 코스 밟으면서 전공생 가르치시는 분들보다 오히려 수입면에서 더 흡족한 경우도 여럿봤고. 요즘 성인발레 가르치는 학원 많이 생기던데 쭉 오래오래 이어져서 상위 1%가 아니라도 충분히 배운걸 베풀수 있는 풍토가 마련되었음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392457 |
벨기에전 질 것 같은데 보고 싶어서 잠이 안 와요 12 |
갈등 |
2014/06/26 |
2,423 |
392456 |
드루킹님글- 박근혜랑 오바마. 시진핑 이런 상황인거군요. 3 |
파워블로거 |
2014/06/26 |
1,742 |
392455 |
티몬에서 상품 구매,여기 믿을만한가요? 1 |
이곳이용이 .. |
2014/06/26 |
1,951 |
392454 |
차매연 난방매연 때메 힘들어 산밑으로 이사왔는데 3 |
... |
2014/06/26 |
1,645 |
392453 |
역쉬 라면은 스프건 뭐건 다 넣어야 맛있네요...ㅜㅜ 10 |
라면 |
2014/06/26 |
2,218 |
392452 |
안행부에서 시간제교사 추진하면서 연금없애려 했다네요. 11 |
... |
2014/06/26 |
3,190 |
392451 |
Here is a dollar bill and a coin. 알.. 3 |
tnfksn.. |
2014/06/26 |
1,287 |
392450 |
채권파킹이 뭐예요? 몸짱아저씨도 걸리셨네.... |
맥쿼리 |
2014/06/26 |
1,973 |
392449 |
72일..돌아오셔야 할 분들의 이름을 불러주세요. 23 |
bluebe.. |
2014/06/26 |
1,065 |
392448 |
수학 학원 첨 보내요 1 |
초등6 수학.. |
2014/06/26 |
1,494 |
392447 |
봐도 또 보고싶은 드라마요~ 31 |
여자폐인.... |
2014/06/26 |
4,890 |
392446 |
자녀생명보험 해지하고 100세만기보험으로 갈아타라는데요 2 |
어려워요 |
2014/06/26 |
1,672 |
392445 |
공무원시험 선물 뭐가좋을까요? 2 |
개똥 |
2014/06/26 |
4,769 |
392444 |
레이더영상으로 드디어 잠수함이란것 밝혀지나요?? 21 |
잠수함 |
2014/06/26 |
4,357 |
392443 |
손흥민 1 |
나무이야기 |
2014/06/26 |
1,666 |
392442 |
아침에 손이 붓고, 오래서있으면 발바닥이 너무 아파요. 7 |
.. |
2014/06/26 |
5,984 |
392441 |
린님..옛날신문님 그리고 도와주신분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2 |
+왔다리갔다.. |
2014/06/26 |
1,101 |
392440 |
아이들을 키우면서 자신감이나 내 확신이 줄어들때... 어떡하죠?.. 7 |
오이 |
2014/06/26 |
2,039 |
392439 |
도전, 월드컵 셰프 코리아! 1 |
ender_.. |
2014/06/26 |
1,280 |
392438 |
아이폰 음악듣는 방법 쉽게 설명해주실분요ㅠㅠ 5 |
음악 |
2014/06/26 |
1,528 |
392437 |
(급질) 중국어 도와주세요. 2 |
중국어 |
2014/06/26 |
1,156 |
392436 |
아이 교육의 방향은 어디로 가야할까요? 15 |
엄마라는 이.. |
2014/06/26 |
2,847 |
392435 |
영어듣기 언제쯤 긴 말도 들리시던가요 16 |
회화 |
2014/06/26 |
3,353 |
392434 |
희망수첩 마늘소스 알려주세여 2 |
소스고민중 |
2014/06/26 |
2,251 |
392433 |
헬스에서 나시 러닝티 안 꼭 스포츠브라 입어야나요? 4 |
뚱 |
2014/06/26 |
3,8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