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과일 깎아주기
1. ~~
'14.4.11 10:53 PM (58.140.xxx.106)이제 과일은 귤과 바나나만 쭈욱~
2. 네?
'14.4.11 10:54 PM (61.79.xxx.76)과일 정도는 자기가 깎아 먹으라 하세요.
일도 하시면서 왜 그리 사세요?
우리 신랑은 때 아니면 밥도 자기가 차려 먹는데?
차릴 여유가 되면 해 주겠지만
파김치가 돼서 피곤해 죽을 지경에 무슨 콩쥐 코스프레세요?3. 원글이
'14.4.11 10:55 PM (122.42.xxx.38)다른과일은 안먹고 배만 먹어요..저도 피곤한데 꼭 깎아오라네요..
4. 버릇이..
'14.4.11 10:58 PM (218.51.xxx.150)어려서부터 잘못 드신 겁니다.
우리 남편은 누가 깍아주는거 싫어하던데...;;5. 헉
'14.4.11 10:58 PM (122.40.xxx.36)귀찮은 게 아니라 화가 나야죠.
맞벌이 아니라 전업이라 해도요. 자기 먹고 싶은 간식을 왜 다른 사람 시킵니까. 먹고 싶으면 스스로 챙기면서
당신도 먹을래? 이렇게 물어야 정상이지.
아 속터집니다. 전업이어도 업무는 집안일이지 상대방 심부름이 아니에요.6. .....
'14.4.11 10:58 PM (58.143.xxx.193)배를 집에 들이지 마세요.
혹은 과일은 셀프!!!이렇게 붙여놔주세요.7. 다른건 협력하고
'14.4.11 10:59 PM (115.140.xxx.182)그거 하나만이면 아무리 피곤해도 해줄꺼예요 각자의 로망이 있으니까 근데 버릇이 잘못든거면 **********
8. ..
'14.4.11 11:25 PM (116.123.xxx.73)저녁은 누가 준비하나요
아내가 저녁하면 남편이 과일이라도 깎지..
전 귀찮아서 아예 밥차릴때 과일도 같이 차려요9. ...
'14.4.11 11:28 PM (24.209.xxx.75)전, 깎아주고 싶으면,
"응 씻어서 칼이랑 포크랑 접시라으가져와 깎아줄게."
이래요.
저 피곤하고 남편이 여력있어 보이면,
"과일 좀 씻어와라 깍아줄게." 이러구요.
다 싫으면, 힘들어 패스~ 이럽니다.10. 헐
'14.4.11 11:32 PM (173.89.xxx.87)맞벌이 하느라 지쳐 널부러진 아내에게 저런 것까지 시켜요? 남편분 간도 크시고 염치도 없네요. 어릴 때부터 챙겨받던 습관이 무거워요. 우리 아들들은 저렇게 키우지 맙시다.
11. 에휴
'14.4.12 12:24 AM (14.52.xxx.60)손도 있고 발도 있고 입도 있고 뇌도 있는데 개념이 없네요. 나쁜인간
12. 우리나라 남자들
'14.4.12 3:17 AM (62.134.xxx.16)시어머니들이 장애아로 키웠나봅니다..이해가..
왜 스스로 할 생각을 못해?13. 그냥
'14.4.12 8:01 AM (114.200.xxx.150)전 식후에 먹을 수 있게 칼과 과일을 쟁반에 준비해 줍니다.
저희는 주로 아침에 먹는데
깍아주고 싶어도 시간이 없어요14. ...
'14.4.12 11:01 AM (180.70.xxx.55)미리 깍아서 밀폐용기에 담아서 냉장고에 넣어놔요.
저녁엔 정말 쉬고싶어요.ㅎㅎㅎ15. ...
'14.4.12 11:14 AM (39.112.xxx.226)나도 피곤한데 이제부턴 당신이 깍아주는 과일을 먹고 싶다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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