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교에서 비빔밥을 만들어 먹는다고 하는데요

... 조회수 : 2,009
작성일 : 2014-04-11 22:31:44
중학생인데 학교에서 비빔밥을 각자 조에서 만들어 먹는다고 해요
근데 중요한건 자기 조는 상의를 안하고 그냥 집에 갔대요 ㅠ
여자 애들이 대부분이라고 하는데... 남자애는 2명 이라네요
여자 애들 전화번호도 모르겠다구 하구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냥 보내면 안될것같구요.
나물을 몇가지 만들어 보내야하나 어떻게 해야하나 걱정입니다
다른 조는 상의를 했는데 너네 조는 왜 다들 집에 그냥 갔냐고 뭐라 했네요.
조언 부탁드려요
그리고 나물을 만드려면 어떤것을 만드는게 좋을까요?
IP : 110.11.xxx.2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4.4.11 10:35 PM (180.182.xxx.51)

    초등학교때 맡아온 걸 보면
    커다란 양푼(볼),밥,고추장,참기름
    쫑쫑 썬 김치,콩나물,시금치나 취나물,당근/호박/양파 채썰어 볶은것
    고기 볶은거,계란후라이 정도였어요.

    다 하실순 없을테니 저중에 두세가지만 하시면 어떨까 싶네요.

  • 2. ...
    '14.4.11 10:38 PM (175.112.xxx.171)

    비벼먹는 양푼도 있어야 될텐데
    나물 몇가지 해간다고 될 일이 아닌듯..

    근데 낼인가요?
    토욜도 학교 가는지...

    지금이라도 전번 알아서 전화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 3. 야옹야옹깽
    '14.4.11 10:42 PM (182.219.xxx.40)

    여자애들만 있는 조라서, 여자애들끼리 맘대로 정하고 그냥 헤어진거 같아요. 그 나이때는 남자애들하고 여자애들 서로 말 잘 안하잖아요. 심각한 일은 아닐테니 너무 아이 다그치진 마시구요~

  • 4. 어휴
    '14.4.11 10:44 PM (173.89.xxx.87)

    원글님 아이 것만 간단히 비빔밥용(나물 두어가지+달걀 프라이+ 고추장 양념)으로 챙겨놓으세요. 다른 조들이 하하호호 비빔밥 해 먹을 때 자기들끼리 뻘줌하게 있어봐야 그룹으로 상의하고 같이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배워요. 다행히 자기들끼리 임기웅변으로 땜방을 하면 그것도 배움의 과정이죠.

  • 5. ㅇㄷ
    '14.4.11 10:48 PM (211.237.xxx.35)

    일단 밥은 꼭 필요하고요 한가지 나물 고추장 참기름 계란후라이 이정도만 보내도 기본 비빔밥은 됩니다.

  • 6. 그래도
    '14.4.11 11:04 PM (122.35.xxx.66)

    아이가 착하네요.
    그 맘 때 아들들 집에와서 입 꾹 다물고 아무 이야기도 안하는 집들 많던데요. ^^
    아무거나 조금 싸주면 될 것 같아요. 밥 조금, 나물 두개, 달갈 프라이 이렇게요.

  • 7. 점둘
    '14.4.11 11:10 PM (116.33.xxx.148)

    밥. 계란후라이, 무우생채, 콩나물, 애호박볶음
    + 양념고추장+ 비빌 그릇+ 수저

    그런데.... 좀 조심스럽지만
    아이 교우관계가 괜찮은지 좀 알아보세요
    요즘 아이들 학년초 반카톡방 다 만들어
    연락망이 잘 되어 있는데 아무도 모른다니
    혹시나 해서요

  • 8. ...
    '14.4.11 11:56 PM (116.123.xxx.73)

    양푼에 수저 밥 나물 두어가지 보내세요
    여자애들은 야무지게 챙겨올테지만 혹시 모르니까요
    제 경운 뭐든 낙넉히 챙겨보내요 꼭 안가져오는아이 있더라고요

  • 9. 여자애들이...
    '14.4.12 4:00 AM (112.214.xxx.163)

    가져오든 아니든
    좀 큰도시락에 밥 넉넉히 넣고, 김가루부셔서 봉지담고 콩나물 혹 시금치무침 무우생채
    참기름 젤작은 병 하나(고추장도 조금 넣어줌 비빔밥 포스 나겠죠?)

    이렇게만 갖고가도 정 딴애들이 준비가 안됐더래도
    비빔밥해서 한숟갈씩 나눠먹을 수 있겠는데요.

  • 10. 카톡
    '14.4.12 11:16 AM (119.71.xxx.201)

    카톡으로 연락 올거에요
    요즘 아이들 미리 미리 의논 안해요
    임박해서 전날 밤
    카톡방 열리고 그때 정해요
    보통 밥은 각자
    나물담당
    생 야채 담당-상추,깻잎
    양념담당-고추장,참기름 ,깨
    참치캔 또는 고기 볶은거
    음료수 담당
    디저트담당-황도통조림 또는 과일
    양푼,수저,일회용그릇 담당
    이렇게 나누던걸요
    울아이 학교는 동아리에서 또는 반에서 또는 임원수련회에서
    하두 만들어서 이젠 그러나보다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0458 확실하지 않은 기사들이 왜 이렇게 많이 올라오나요? 4 제니사랑 2014/04/16 1,011
370457 정의화 '여성들이 아이를 낳지 않으려면 군대라도 가야한다'는 취.. 8 얘는 입만 .. 2014/04/16 1,719
370456 무기구입보다 더 시급한건 4 ... 2014/04/16 897
370455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 어민들 구조작업 '빛났다' 3 어민들 2014/04/16 1,962
370454 그 와중에 20여명 구조하신 분~ 2 ... 2014/04/16 3,012
370453 뭔 브리핑은 그리 많은지? 2 헛점투성이 2014/04/16 715
370452 도데체 멀쩡한 바다에서 왜 사고가 난걸까요? 2014/04/16 1,027
370451 대통령이 즉각 내려 간다고 했으면... 9 아...정말.. 2014/04/16 2,422
370450 세월호 에서 구조된 6세 여아....아는 분 12 ... 2014/04/16 6,197
370449 우리가 할수 있는게 뭘까요? 3 희망 2014/04/16 1,023
370448 이 댓글 뭔가요??? 15 2014/04/16 3,458
370447 해저 장비가 아직 도착을 안해서 깊은 수중작업은.. 2 모큐 2014/04/16 1,330
370446 배 침몰할때 물 들어오는 동영상이래요. 7 ㄴㅁ 2014/04/16 4,259
370445 그나마 가능성은 있기는 있는 거네요!!! 9 참맛 2014/04/16 3,465
370444 퇴근길인데 눈물이나서 기사를 못읽겠어요. 5 눈물이나서 2014/04/16 1,630
370443 생존하길 기원합니다. 아들과 아빠 카톡.ㅜ 5 ㅜㅜ 2014/04/16 4,373
370442 밥이 안 넘어가요 3 ㅠㅠ 2014/04/16 1,024
370441 미군외에도 빨리 더많은 외국 도움 요청해얄 것같아요 5 2014/04/16 1,488
370440 이런 사람은 어떻게 대처해야하나요. 5 ... 2014/04/16 1,548
370439 전원이 끊어지면 객실출입문이 잠긴다는데 5 설마 2014/04/16 3,608
370438 단원고 학생 244명 실종 상태 12 ... 2014/04/16 4,322
370437 최초 신고도 학부모가 했대요 17 111 2014/04/16 7,057
370436 제주도 수학여행을 배로 가기도 하나요?? 32 .. 2014/04/16 4,766
370435 270만원으로 생활하기 -50대공무원월급어느정도? 20 생활비조언 2014/04/16 6,921
370434 저도 수학여행위원이였어요 9 홍아 2014/04/16 3,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