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전인데 아랫층에서 물샌대요 어떻게해야 할까요?

ㅌㅌ 조회수 : 1,534
작성일 : 2014-04-11 22:00:24
4월말에 이사예정인데요
매매인데 중도금까지만 주고 잔금은 남았어요
어제 싱크대랑 신발장 철거했고
오늘 칠시작하기로 했는데 단수된다고 해서
칠하는분이 욕조에 물좀받아놔달라 하셨거든요
욕실은 전혀 공사하거나 그런거 없고 욕조에 물만받았어요
근데 오늘 아랫층 화장실에 물샌다고 연락왔드라구요
고치는 사람 불러서 보니까 이 아파트가 89년에 지은거라
오래돼서 그렇다고하는데 다뜯어야한다고 80만원정도 얘기해요
부동산중개인한테 얘기해서 저희한테 집판사람쪽에
말해달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그쪽에서 하는말이..
그러니까 왜 잔금도 주기전에 공사시작하냐면서
몇년전에 아래층 물샌다해서 수리해줬다고
저희가 싱크대떼고 공사하는 바람에 물새는거 아니냐는 식으로
얘기한다네요
공교롭게도 싱크대떼어내는 작업 시작하자마자 바로 아랫층
물샌다고 연락이 오긴했지만 기술자분이 아파트 배관이 오래돼서
그런거라고 분명 그랬거든요
80만원 정도 든다는데ㅠㅠ 이거 집판사람이 다물어줘야하는 거
아닌가요? 저희도 책임이 있나요?
2주전에 처음만나 계약서쓸때 부동산에서 물새는곳 있습니까?
하니 아니오라고 하셨는데
그때야 안샜지만 잔금도 치르기 전에 물새니.. 심란하네요
가뜩이나 이사하려니 돈이 많이들어가는데..ㅠㅠ
인테리어 안하고 도배장판만 싱크대 정도만
최소한으로 하는거거든요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

IP : 223.62.xxx.7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11 10:24 PM (118.139.xxx.222)

    잔금 주기전에 공사 시작한건 집주인 허락하에 시작한거 아닌가요?
    그리고 씽크대 철거했는데 화장실 물새는게 뭔 상관일까요??
    무조건 책임져라 해야죠...
    근데 저리 물 새는거 보니 배관공사하고 들어가는게 맞을것 같네요...
    심란하겠지만 잘 생각해 보세요...
    원래 이사도 힘들고 수리도 힘든데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 2. ...
    '14.4.11 10:28 PM (175.112.xxx.171)

    이래서 계약서 쓸때 철저하게 써야되는건데
    하자 있을시 어떻게 할지 분명하게 썼다면
    아무 문제 없을 것을...


    근데 잔금 주기전에 공사한다고
    없던 하자가 생기는것도 아니고
    진짜 어이없네요
    자꾸 전화하고 요구해보세요

  • 3. ..
    '14.4.11 10:29 PM (61.73.xxx.228)

    부동산에 얘기해서 이전 집주인이랑 부동산 다 와서 제 3자인 누수 전문 업체 불러서 원인이 무엇인지 함께 보세요.

    제 생각에는 몇 년전에도 수리해준 거 보면 배관이 오래돼서 그런 것 같네요.
    지금 구멍난 거 땜방할 생각하지 마시고 싹 갈아달라고 하세요.
    아마 수백 들거예요.
    그거 오래돼서 얼마안가서 또 다른곳 구멍납니다.
    그때마다 가구 치우고 벽 뚫으려면 얼마나 귀찮은데요.

    배관문제로 확인되면 이전 집주인한테 강력하게 얘기해서 배관 싹 갈던가 아니면 그 돈 만큼 잔금에서 빼달라고 하세요.

  • 4. ㅌㅌ
    '14.4.11 10:30 PM (223.62.xxx.70)

    네 잔금주기 전에 하겠다고 얘기했고
    그래서 중도금도 좀더일찍줬어요
    워낙 아파트가 오래도ㅑ다보니
    조금만 충격이 가해져도 ㅂ배관에 무리가가는 모양요ㅠ
    다른집들도 배관 자주 문제생긴다고 하네요...

  • 5. ..
    '14.4.12 2:57 PM (211.112.xxx.57)

    지난달 매매로 입주했는데요
    잔금 치룬후 인테리어 공사하려니 아래층에서 베란다에 여름때마다 물이 조금씩 샌다고 그러더군요.
    관리실에서 아파트자체 하자인가 아닌가 확인과정 거쳤고요, 세대가 책임져야 하는부분은
    매도자가 선임한 시공업자가 와서 다시 확인했어요.
    부동산법으로 매매후 6개월이내 누수및 하자는 매도자가 수리해줘야 한대요.

  • 6. ㅌㅌ
    '14.4.12 7:28 PM (61.73.xxx.74)

    아 윗님 감사드려요!!
    그럼 관리실에 일단 얘기해서 아파트하자인가 아닌가 하는 확인을 해야겠네요
    그리고 매도자한테 시공업자 선임해서 데려오라고 하구요
    그래서 아래층 보수공사는 매도자가 해주는 걸로 해결보신 건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4400 [종합]朴대통령 ”없어져야 할 기업이 국민 희생 가져와” 3 세우실 2014/06/02 1,124
384399 어떻게 강남에서 박원순이가.... 정몽준 후보 연설 7 스트로베리푸.. 2014/06/02 2,679
384398 투표용지가 여태 안왔어요 12 어디에 말해.. 2014/06/02 2,096
384397 방구조가 바뀌어 책상다시 사는거ᆢ 2 소소한 일상.. 2014/06/02 672
384396 박근혜 정권 사람들이 침몰하면 반드시 내가 구조한다 조작국가 2014/06/02 616
384395 중 1 소심한 딸 땜에 속상해요 12 . . ... 2014/06/02 2,304
384394 인터넷으로 기본증명서(가족관계증명서) 발급을 받으려고 하는데.... 3 증명서발급 2014/06/02 1,131
384393 (잊지말자세월호)'자기야 백년손님' 우현 장모 소설가 곽의진 별.. 7 4년차 2014/06/02 11,820
384392 교육감 투표 독려 신문광고 제안 1 잎싹 2014/06/02 901
384391 아이가 키즈용 선크림 바르고 두드러기 발생 6 선크림 2014/06/02 3,443
384390 환경미화원들, 정몽준, 사진만 찍고 우리 내버려 6 1111 2014/06/02 1,980
384389 [교육감은 조희연] 82에도 구로구민 분들 계시나요? 6 박영선짱 2014/06/02 645
384388 미세먼지 농도는 언제 괜찮아질까요? 1 == 2014/06/02 473
384387 구원파 "김기춘이 가장 두려워하는 건 세월호 진상규명&.. 11 샬랄라 2014/06/02 3,397
384386 카톡이 왔는데..황당하네요 31 호호맘 2014/06/02 15,169
384385 이 방법으로 부모님 표 설득합시다. 저희 친정엄마 한표 설득완료.. 5 안산시민 2014/06/02 1,263
384384 두부집 어이상실 5 조작국가 2014/06/02 2,075
384383 기초의원은 어느 정당 뽑아야 할까요? 10 1111 2014/06/02 1,221
384382 막판에 쏟아진 '자식변수'…교육감 선거 판세 어떻게 되나 1 세우실 2014/06/02 1,210
384381 [조희연 당선바랍니다.] 궁금해서요 - 자사고와 혁신학교 재정 4 혁신학교 2014/06/02 766
384380 이번 교육감선거 잘해서 3 긍정 2014/06/02 651
384379 제 아이가 심리상담이 필요한 상황일까요? 제발 조언 부탁해요 11 걱정많은 엄.. 2014/06/02 2,772
384378 도와달라!! - 차떼기당의 추억 2 개누리 2014/06/02 591
384377 sos)3인 소파 구입하려고요-댓글 부탁드려요. 전 투표 했.. 2014/06/02 559
384376 친정엄마 병세 좀 봐주시겠어요? 3 ? 2014/06/02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