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전인데 아랫층에서 물샌대요 어떻게해야 할까요?

ㅌㅌ 조회수 : 1,522
작성일 : 2014-04-11 22:00:24
4월말에 이사예정인데요
매매인데 중도금까지만 주고 잔금은 남았어요
어제 싱크대랑 신발장 철거했고
오늘 칠시작하기로 했는데 단수된다고 해서
칠하는분이 욕조에 물좀받아놔달라 하셨거든요
욕실은 전혀 공사하거나 그런거 없고 욕조에 물만받았어요
근데 오늘 아랫층 화장실에 물샌다고 연락왔드라구요
고치는 사람 불러서 보니까 이 아파트가 89년에 지은거라
오래돼서 그렇다고하는데 다뜯어야한다고 80만원정도 얘기해요
부동산중개인한테 얘기해서 저희한테 집판사람쪽에
말해달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그쪽에서 하는말이..
그러니까 왜 잔금도 주기전에 공사시작하냐면서
몇년전에 아래층 물샌다해서 수리해줬다고
저희가 싱크대떼고 공사하는 바람에 물새는거 아니냐는 식으로
얘기한다네요
공교롭게도 싱크대떼어내는 작업 시작하자마자 바로 아랫층
물샌다고 연락이 오긴했지만 기술자분이 아파트 배관이 오래돼서
그런거라고 분명 그랬거든요
80만원 정도 든다는데ㅠㅠ 이거 집판사람이 다물어줘야하는 거
아닌가요? 저희도 책임이 있나요?
2주전에 처음만나 계약서쓸때 부동산에서 물새는곳 있습니까?
하니 아니오라고 하셨는데
그때야 안샜지만 잔금도 치르기 전에 물새니.. 심란하네요
가뜩이나 이사하려니 돈이 많이들어가는데..ㅠㅠ
인테리어 안하고 도배장판만 싱크대 정도만
최소한으로 하는거거든요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

IP : 223.62.xxx.7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11 10:24 PM (118.139.xxx.222)

    잔금 주기전에 공사 시작한건 집주인 허락하에 시작한거 아닌가요?
    그리고 씽크대 철거했는데 화장실 물새는게 뭔 상관일까요??
    무조건 책임져라 해야죠...
    근데 저리 물 새는거 보니 배관공사하고 들어가는게 맞을것 같네요...
    심란하겠지만 잘 생각해 보세요...
    원래 이사도 힘들고 수리도 힘든데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 2. ...
    '14.4.11 10:28 PM (175.112.xxx.171)

    이래서 계약서 쓸때 철저하게 써야되는건데
    하자 있을시 어떻게 할지 분명하게 썼다면
    아무 문제 없을 것을...


    근데 잔금 주기전에 공사한다고
    없던 하자가 생기는것도 아니고
    진짜 어이없네요
    자꾸 전화하고 요구해보세요

  • 3. ..
    '14.4.11 10:29 PM (61.73.xxx.228)

    부동산에 얘기해서 이전 집주인이랑 부동산 다 와서 제 3자인 누수 전문 업체 불러서 원인이 무엇인지 함께 보세요.

    제 생각에는 몇 년전에도 수리해준 거 보면 배관이 오래돼서 그런 것 같네요.
    지금 구멍난 거 땜방할 생각하지 마시고 싹 갈아달라고 하세요.
    아마 수백 들거예요.
    그거 오래돼서 얼마안가서 또 다른곳 구멍납니다.
    그때마다 가구 치우고 벽 뚫으려면 얼마나 귀찮은데요.

    배관문제로 확인되면 이전 집주인한테 강력하게 얘기해서 배관 싹 갈던가 아니면 그 돈 만큼 잔금에서 빼달라고 하세요.

  • 4. ㅌㅌ
    '14.4.11 10:30 PM (223.62.xxx.70)

    네 잔금주기 전에 하겠다고 얘기했고
    그래서 중도금도 좀더일찍줬어요
    워낙 아파트가 오래도ㅑ다보니
    조금만 충격이 가해져도 ㅂ배관에 무리가가는 모양요ㅠ
    다른집들도 배관 자주 문제생긴다고 하네요...

  • 5. ..
    '14.4.12 2:57 PM (211.112.xxx.57)

    지난달 매매로 입주했는데요
    잔금 치룬후 인테리어 공사하려니 아래층에서 베란다에 여름때마다 물이 조금씩 샌다고 그러더군요.
    관리실에서 아파트자체 하자인가 아닌가 확인과정 거쳤고요, 세대가 책임져야 하는부분은
    매도자가 선임한 시공업자가 와서 다시 확인했어요.
    부동산법으로 매매후 6개월이내 누수및 하자는 매도자가 수리해줘야 한대요.

  • 6. ㅌㅌ
    '14.4.12 7:28 PM (61.73.xxx.74)

    아 윗님 감사드려요!!
    그럼 관리실에 일단 얘기해서 아파트하자인가 아닌가 하는 확인을 해야겠네요
    그리고 매도자한테 시공업자 선임해서 데려오라고 하구요
    그래서 아래층 보수공사는 매도자가 해주는 걸로 해결보신 건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3024 여름 배앓이? 어떻게 치료할까요? 6 도와주세요 2014/07/01 2,298
393023 우원식 '급변침은 사고의 원인이 아니라 사고의 결과' 3 선사고후변침.. 2014/07/01 1,395
393022 연역법과 귀납법을 명쾌하고 쉽게 설명해주실분 계신가요? 7 . . 2014/07/01 21,027
393021 진간장이나 양조간장 집에서 만들수도 있나요? 6 간장만들기 2014/07/01 2,276
393020 내일] 민심 '살벌', 朴대통령 부정평가 무려 54.9% 2 /// 2014/07/01 1,369
393019 어제보다는 오늘... 메로아로아 2014/07/01 974
393018 이해찬 "민단, 정부지원금 80억 사유금화" 4 .... 2014/07/01 1,323
393017 軍 총기난사 임병장 자택 압수수색 15 2014/07/01 3,545
393016 죽고 싶습니다. 정말 창피하지만 글고칠곳 좀 봐주세요.ㅠ 30 창피하지만 2014/07/01 18,517
393015 잡채요.. 15 중1쉑퀴맘 2014/07/01 3,728
393014 알려주세요...ㅠㅠ 2 프랑스어.... 2014/07/01 783
393013 서른살 모태솔로녀인데요, 도움좀 부탁드립니다~ 18 모태솔로녀 2014/07/01 6,329
393012 조중동 "朴, 세상물정 몰라" "내시.. 7 열정과냉정 2014/07/01 2,210
393011 마늘장아찌 개시하셨나요? 3 올해 2014/07/01 1,188
393010 일산에 탁구 라켓 살만한 곳 2 김탁구 2014/07/01 1,663
393009 한살림 조합원에게는 출산선물 준다고 하네요. 3 다들 아실랑.. 2014/07/01 2,122
393008 오늘 벌어진 치아 치료받고 왔어요 18 신세계 2014/07/01 3,918
393007 시울시 칭찬하고 싶어요 1 에너지클리닉.. 2014/07/01 1,073
393006 오이가 얼었는데 어떻게 해야좋을까요? 4 미미 2014/07/01 2,241
393005 되게 이상한 전화가 왔는데요 이런 전화 받아보신분 있나요? 2 ... 2014/07/01 2,838
393004 항아리 매실 9 나무 2014/07/01 1,900
393003 오늘낙성대역-서울대역 방면 왠 난리인건가요? 2 ... 2014/07/01 2,843
393002 저번에 차사고로 남편이사망이라는 글을 올린 아들입니다. 70 사라 2014/07/01 18,486
393001 해운대 기름유출, 폐유 버린 염치 없는 선박 추적 중…수만명 관.. //////.. 2014/07/01 1,160
393000 갑자기 팔다리에 털이 많이 나요 2 ........ 2014/07/01 5,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