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전인데 아랫층에서 물샌대요 어떻게해야 할까요?

ㅌㅌ 조회수 : 1,521
작성일 : 2014-04-11 22:00:24
4월말에 이사예정인데요
매매인데 중도금까지만 주고 잔금은 남았어요
어제 싱크대랑 신발장 철거했고
오늘 칠시작하기로 했는데 단수된다고 해서
칠하는분이 욕조에 물좀받아놔달라 하셨거든요
욕실은 전혀 공사하거나 그런거 없고 욕조에 물만받았어요
근데 오늘 아랫층 화장실에 물샌다고 연락왔드라구요
고치는 사람 불러서 보니까 이 아파트가 89년에 지은거라
오래돼서 그렇다고하는데 다뜯어야한다고 80만원정도 얘기해요
부동산중개인한테 얘기해서 저희한테 집판사람쪽에
말해달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그쪽에서 하는말이..
그러니까 왜 잔금도 주기전에 공사시작하냐면서
몇년전에 아래층 물샌다해서 수리해줬다고
저희가 싱크대떼고 공사하는 바람에 물새는거 아니냐는 식으로
얘기한다네요
공교롭게도 싱크대떼어내는 작업 시작하자마자 바로 아랫층
물샌다고 연락이 오긴했지만 기술자분이 아파트 배관이 오래돼서
그런거라고 분명 그랬거든요
80만원 정도 든다는데ㅠㅠ 이거 집판사람이 다물어줘야하는 거
아닌가요? 저희도 책임이 있나요?
2주전에 처음만나 계약서쓸때 부동산에서 물새는곳 있습니까?
하니 아니오라고 하셨는데
그때야 안샜지만 잔금도 치르기 전에 물새니.. 심란하네요
가뜩이나 이사하려니 돈이 많이들어가는데..ㅠㅠ
인테리어 안하고 도배장판만 싱크대 정도만
최소한으로 하는거거든요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

IP : 223.62.xxx.7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11 10:24 PM (118.139.xxx.222)

    잔금 주기전에 공사 시작한건 집주인 허락하에 시작한거 아닌가요?
    그리고 씽크대 철거했는데 화장실 물새는게 뭔 상관일까요??
    무조건 책임져라 해야죠...
    근데 저리 물 새는거 보니 배관공사하고 들어가는게 맞을것 같네요...
    심란하겠지만 잘 생각해 보세요...
    원래 이사도 힘들고 수리도 힘든데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 2. ...
    '14.4.11 10:28 PM (175.112.xxx.171)

    이래서 계약서 쓸때 철저하게 써야되는건데
    하자 있을시 어떻게 할지 분명하게 썼다면
    아무 문제 없을 것을...


    근데 잔금 주기전에 공사한다고
    없던 하자가 생기는것도 아니고
    진짜 어이없네요
    자꾸 전화하고 요구해보세요

  • 3. ..
    '14.4.11 10:29 PM (61.73.xxx.228)

    부동산에 얘기해서 이전 집주인이랑 부동산 다 와서 제 3자인 누수 전문 업체 불러서 원인이 무엇인지 함께 보세요.

    제 생각에는 몇 년전에도 수리해준 거 보면 배관이 오래돼서 그런 것 같네요.
    지금 구멍난 거 땜방할 생각하지 마시고 싹 갈아달라고 하세요.
    아마 수백 들거예요.
    그거 오래돼서 얼마안가서 또 다른곳 구멍납니다.
    그때마다 가구 치우고 벽 뚫으려면 얼마나 귀찮은데요.

    배관문제로 확인되면 이전 집주인한테 강력하게 얘기해서 배관 싹 갈던가 아니면 그 돈 만큼 잔금에서 빼달라고 하세요.

  • 4. ㅌㅌ
    '14.4.11 10:30 PM (223.62.xxx.70)

    네 잔금주기 전에 하겠다고 얘기했고
    그래서 중도금도 좀더일찍줬어요
    워낙 아파트가 오래도ㅑ다보니
    조금만 충격이 가해져도 ㅂ배관에 무리가가는 모양요ㅠ
    다른집들도 배관 자주 문제생긴다고 하네요...

  • 5. ..
    '14.4.12 2:57 PM (211.112.xxx.57)

    지난달 매매로 입주했는데요
    잔금 치룬후 인테리어 공사하려니 아래층에서 베란다에 여름때마다 물이 조금씩 샌다고 그러더군요.
    관리실에서 아파트자체 하자인가 아닌가 확인과정 거쳤고요, 세대가 책임져야 하는부분은
    매도자가 선임한 시공업자가 와서 다시 확인했어요.
    부동산법으로 매매후 6개월이내 누수및 하자는 매도자가 수리해줘야 한대요.

  • 6. ㅌㅌ
    '14.4.12 7:28 PM (61.73.xxx.74)

    아 윗님 감사드려요!!
    그럼 관리실에 일단 얘기해서 아파트하자인가 아닌가 하는 확인을 해야겠네요
    그리고 매도자한테 시공업자 선임해서 데려오라고 하구요
    그래서 아래층 보수공사는 매도자가 해주는 걸로 해결보신 건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3476 알려주세용 4 ^^ 2014/07/03 632
393475 Pt 등록하려구요 3 수엄마 2014/07/03 1,721
393474 2014년 7월 3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1 세우실 2014/07/03 708
393473 김태용감독 자식있나요? 1 ㄴㅁ 2014/07/03 6,636
393472 헉~60만원내고 애 산 여인 9 한마디 2014/07/03 9,681
393471 사는것이 힘드네요.. 13 ... 2014/07/03 3,974
393470 중학생 아이 카톡 프로필에 남친과 찍은 사진 5 .. 2014/07/03 2,646
393469 펌) 세월호 침몰 순간의 녹취록 2 2014/07/03 1,950
393468 브라착용 못하시는 분들은 어떤방법 사용하시나요 14 ㄹㄷ 2014/07/03 4,000
393467 초5남아가 방과후시간에 관심학생이란 소릴 들었어요 7 쌍둥맘 2014/07/03 2,011
393466 글을 다시 올리려면 얼마나 기다려야 하나요. 2 쌍둥맘 2014/07/03 780
393465 편한사람과 어색한사람을 만났을때 어떻게 3 .... 2014/07/03 2,587
393464 김광진 의원은 녹취록을 잘못 풀어준 해당 기관을 문제 삼아라 9 의도 2014/07/03 1,548
393463 부모님 돌아가신 분들은 언제쯤 되니까 마음속에서 어느정도 떠나시.. 12 ... 2014/07/03 3,104
393462 드디어 세월호 첫서명을 받았어요 8 쌍둥맘 2014/07/03 1,271
393461 이글너무웃기는데 21 2014/07/03 7,749
393460 정말 속이 터지네요~ 4 흠.... 2014/07/03 1,219
393459 가수 김장훈 "청와대서도 전화... 이래서 날 말렸구나.. 23 샬랄라 2014/07/03 9,667
393458 애 둘 키우면서 4/24이혼서류제출하신 분? 14 스누피맘 2014/07/03 4,052
393457 속옷 세트로 입나요? 3 2014/07/03 2,406
393456 겨드랑이살 헬스로 뺄수 있나요?49킬로 가슴둘레 85 A컵도 커.. 6 볼록 2014/07/03 4,398
393455 영어 잘하시는 분들 제가 오늘 욕 들은 것 같은데 12 궁금 2014/07/03 2,687
393454 조선일보 기자님, '한 의원'이 아니라 이완영입니다 2 샬랄라 2014/07/03 963
393453 첨 타봐요. 리무진버스 1 여행가요 2014/07/03 812
393452 회사 중년 남자들 8 불쌍 2014/07/03 4,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