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근이가 암으로 죽었다네요
이제 10살이었다는데..
실제로 본적도 없고 저는 동물 싫어하는데(정확히는 무서워함)
마음이 참 이상하네요
1. 상근이
'14.4.11 10:01 PM (99.226.xxx.236)잘 가라!!!
그런데 개들이 암에 잘 걸리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운동량이 적어서 인가요?2. 10살이면
'14.4.11 10:03 PM (128.134.xxx.72)요즘엔 그다지 노견도 아닌데...
1박2일 보면서 상근이땜에 행복하기도 했던 사람으로서
아프네요
상근아 좋은곳으로 가서 행복하거라...3. ...
'14.4.11 10:06 PM (175.112.xxx.171)죽기전까지 얼마나 아팠을까요
넘 맘이 안좋네요
이제 더는 아프지 않을테니
행복해야돼 상근아!!4. ----
'14.4.11 10:06 PM (217.84.xxx.225)혹시 맹인 봉사견 아닌가요?
봉사견 오래 못산대요..늘 긴장상태고,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평균 수명 5,6년으로 알고 있어요.5. 슬퍼라
'14.4.11 10:07 PM (218.236.xxx.246)대형견은 소형견보다 수명이 좀 짧더라구요
저도 기사보고 슬펐어요
개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주변에 익숙하고 좋았던 사람 동물들이 점점 사라진다는게 내가 나이를 먹는다는게 너무 슬프네요
상근아 이제 아프지 말고 좋은 곳에서 뛰놀아라 ㅜㅜ6. 제제
'14.4.11 10:07 PM (211.234.xxx.15)천국에서 우리 데이랑 친구하고 행복하게 살렴
7. --
'14.4.11 10:07 PM (121.141.xxx.92)상근이가 맹도견은 아니지 않나요? 견종이 달랐던 것 같은데.. 1박 2일 초창기 멤버로서 즐거움도 많이 줬는데 소식 들으니 안타깝네요. 지상렬씨도 슬퍼하겠어요. 자기 동생이라도 이름까지 지어줬는데..
8. 개가
'14.4.11 10:08 PM (211.205.xxx.55)암 걸리는 이유는 사람이 암 걸리는 이유와 비슷하겠지요
대형견은 보통 중소형견보다 수명이 짧고요9. 음
'14.4.11 10:11 PM (14.45.xxx.30)상근이가 열살 더 되지않나요
1박2일에 안나오기 시작할때 7살이라
안나온다고 하지않았나요10. ...
'14.4.11 10:17 PM (121.184.xxx.153)2004년 생이니까 열살이네요. 우리집 개는 2002년생인데 아직 건재한데.
상근이 방송 노출도 많이 하고 행사도 많이 뛰어서 몸에 무리가 많이 간거 아니었을까요.
상근아 좋은 곳에서 편안히 쉬길. 다음생에 다시 보자꾸나.11. 상근이 기사
'14.4.11 10:17 PM (121.141.xxx.92)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newsview?newsid=20140411221207327
10살은 맞네요. 2004년생이니..12. 어휴
'14.4.11 10:22 PM (39.116.xxx.177)강아지들은 정말 천사들인데..왜 이리 수명이 짧은지 모르겠어요..
상근아...그곳에서는 아프지말고 행복하렴......13. 개도 암에 걸리나요?
'14.4.11 10:29 PM (112.173.xxx.72)혹시 개들도 고기 먹어서 그럴까요?
14. ...
'14.4.11 10:31 PM (221.139.xxx.22)1박 2일을 안 봐서 상근이 모르지만 인터넷 이미지 보니 하나같이 환하게 웃고 있네요
성격이 밝은 녀석이었나 봅니다 사람들한테 사랑 많이 받았나 보네요
매체에 나와서 알아보고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았을 테고.. 행복하게 살다 갔겠죠15. ...
'14.4.11 10:32 PM (221.139.xxx.22)개는 기본적으로 육식동물인데 고기 먹어야죠 ㅎㅎ
16. 소형견
'14.4.11 10:38 PM (122.128.xxx.98)시어머니께서 키우던 말티즈 암컷이 10살에 유선종양으로 죽었어요.
수의사를 못미더워 하시던 시어머니는 수술을 마다 하시고 개가 좋아하는 소세지나 고기 등의 맛있는 것만 먹이셨네요.
그 개는 약간의 피부병 증세 외에는 크게 고통스러워 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죽기 1주일 전부터 음식물을 입에 대지 않고 조용히 누워만 있더랍니다.
죽는 날은 아침부터 숨결이 거칠어지더랍니다.
그래서 쟤가 오늘 가겠구나 짐작했더니 밤 10시쯤 거칠던 숨소리가 사그라들면서 조용히 세상을 떠났답니다.
지인이 키우던 말티즈 암컷도 역시 10살에 유선종양으로 죽었어요.
지인은 우리 시어머니와는 달리 수술을 두 번이나 하고 피부병 때문에 매일 약욕을 시키며 온갖 정성 다바쳐 병구완을 했답니다.
하지만 아무리 병원에 데리고 다녀도 개의 증세는 점점 더 심해지기만 하더랍니다.
매일을 깨갱대며 아파서 몸부림치는 애견의 고통을 보다 못해 안락사를 시킬 수밖에 없었다고 하네요.
벌써 몇 년전의 일인데도 지인은 그 얘기를 하면서 눈물이 글썽글썽 했습니다.
그렇게 고통스럽게 죽을 것을 그 힘든 수술은 왜 두 번이나 시켰으며 하기 싫어하던 약욕은 왜 매일 시켰는지 지금 생각해도 마음이 아프다고 했습니다.
수술여부는 견주의 결정이겠으나 새끼를 낳을 목적이 아니라면 암컷은 중성화 수술을 반드시 시켜주세요.17. ㅇㅇ
'14.4.11 10:43 PM (14.53.xxx.7) - 삭제된댓글토끼도 암에 걸린대요
사람처럼 수명이 길어져서 암이 많아보이는 거죠
옛날엔 짠밥 남은거 먹이고 식용으로도 키워서
암걸리기도 전에 짧은수명을 다했었죠
그리고 저위 말씀들처럼
대형견일수록 수명이 짧다네요18. 울집개
'14.4.12 12:18 AM (121.183.xxx.147)상근이와 같은 종인 그레이트 피레니즈 1살짜리 키우고 있는데,대형견의 수명이 짧다는건 알고 있지만 기사를 집하니 사진 속의 모습이 울집개와 닮아서 맘이 안 좋네요.
같이 키우고 있는 삽사리가 10살인데 부쩍 나이든 티가 나서 볼 때마다 이녀석과 얼마나 함께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19. ...
'14.4.12 4:38 AM (175.209.xxx.89)개는 육식이 기본이잖아요 ㅎ 맹인 안내견도 아니고 일반적인 암도 아니였고 원래 생각보다 약했던거 같아요 약해지고 아프다는 소리 오래전부터 들었어요 많이 고통받지 않았기를 빌어요 상근아 잘가라 편히 쉬어라..
20. 안나파체스
'14.4.12 9:12 AM (49.143.xxx.135)이래서 개꿈 꿨나?
밤에 친정의 늙은 개를 제가 데리고 가면서 교통사고 당해서 죽는 꿈을 꾸고 엄청 울다가 깼는데..ㅜㅠ
친정에 키우던 발바리같은 잡종개 94년 가을에 태어나서 2010년 여름에 죽었어요.
작은 개 들은 좀 오래 살고 큰 개들이 수명이 짧다더군요.21. 실내견보다
'14.4.12 10:58 AM (1.215.xxx.166)실외에서 키우는 개들이 수명이 짧고
소형보다 대형견들이 짧죠
대형견들은 아무래도 밖에서 키우니 더 그런거 같아요
그레이트 피레니즈가 원래 엄청착한 종류인네..
...잘자라 상근아,이제 천국에서 아프지말고 행복해라22. ....
'14.4.12 12:00 PM (124.153.xxx.64) - 삭제된댓글그레이트 피레니즈 4살짜리키워요
정말 순하고 사람너무 좋아해요
제가 자식보다 남편보다 더 의지하고 좋아하는데...
그래서 상근이 소식에 너무맘이 아파요23. ㅠ.ㅠ
'14.4.12 12:03 PM (114.204.xxx.218)에그....너무 짧게 살다가죠...
24. ..
'14.4.12 12:25 PM (220.124.xxx.28)보통 소형애완견은 수명이 몇 년 인가요?? 우리 친정집 말티즈는 1997년생인데...조마조마해요..ㅠㅠ
25. 소형견은
'14.4.12 12:32 PM (121.184.xxx.153)소형견은 15~19년 정도일거예요.
저는 진돗개 서너마리 키우는데 다들 열살이 넘어서 남의 일 같지 않아요.26. 친정 닥스훈트 아저씨
'14.4.12 9:55 PM (175.126.xxx.104)정확히 21년 사시다 가셨어요
제 친구네 푸들도 22년 살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