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된 딤채 스탠드형 김치냉장고가 얼마전 냉동 냉장이 안되서 AS를 맡겼더니 냉매관이 고장이라고 해서 15만원이나 들여 고쳤습니다. 기사분 말로는 만약 또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사용하지 못하므로 감가상각 제외한 금액을 보상해 준다고(약 80만원정도) 새로 구입해야 한다고 합니다. 오늘 그런 증상이 반복되어 지금 김치냉장고가 작동하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번에도 냉동한 생선이나 고기 등등 모두 버렸고, 김치도 다 쉬어버렸는데, 이번에 또 반복된 사고가 일어나고 제 돈 백만원이나 더 들여서 새 냉장고를 사야한다고 생각하니 너무 화가 납니다. 기사 아저씨한테 말하니 자기는 기사일 뿐이라고 회사에 말하라고 하네요. 비슷한 문제로 여러 사람들이 인터넷에 많이 올렸던데 결국 기존 냉장고는 포기해야 하나 봅니다. 7년 보증이고 제품하자라면 당연히 리콜해 주어야 할텐데 갑자기 얼마 쓰지도 않은 냉장고를 돈들여 바꾸려니 기가 막히네요.
다시 산 김치냉장고가 같은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리라는 보장도 없답니다. 차라리 엘지 것을 살 껄. 위니아라면 이가 갈립니다. 제가 그냥 돈 들여서 새로 위니아를 사야하는 건가요?비슷하 경우 당하신 분들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