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와 함께 합가해서 살 날이 얼마 안 남았어요
갓난 아이 하나 키우고 있고 어머니는 몸이 많이 안좋으셔서 식사도 제가 다 챙겨드려야 할 것 같아요
병원 모시고 다니는 건 어찌될지....(애기때문에요)
남편은 새벽에 출근해 저녁 늦게 퇴근해서 육아도 못 도와주고요 집안일은 거의 안한다고 봐야하구요
어머니는 돈이 없으셔서 그냥 저희집에 오시는 거구요..
형제들 많지만...기댈 곳은 없구요
어머니 저 미워하셨고 이제 제 눈치 보시는 듯 하지만 여전히 고집 엄청나시고 본인 아들만 잘 나고 전 반푼이죠...
합가를 안할 수는 없다는데 현실적으로 가사 도우미라도 쓰면 낫나요? 되게 우문이네요 ........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실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조언 부탁드려요
답답 조회수 : 878
작성일 : 2014-04-11 17:10:38
IP : 220.76.xxx.8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4.4.11 5:16 PM (175.118.xxx.134)돈없어서 아들집 오시는데 며느리가 가사도우미 쓰고있으면 못마땅해 할거예요ㆍ자신 아들은 밤낮없이 일하는데 집에서 놀면서 도우미 쓴다고요ㆍ갓난아기 돌보기도 바쁜데 시어머니 병원 모시고 다닐려면 참 힘들거 같은데요ㆍ다른 형제중에 병원다니는거 도와주실 분 없나요?
2. 답답
'14.4.11 5:26 PM (220.76.xxx.84)네.. 형제들 한 푼도 안 내놓으실거고 (남편이 기대하지 말래요) 오히려 어머님 몫 재산 조금 있는거 1/3 아주버님 주시고 오겠다 하시네요..
새로 이사 가서 동네친구 사귈 수 있음 좋겠네요. 노력해봐야겠어요... 맘 같아선 취직해 나가고 싶지만(다들 돈 번다는 핑계로 제게 떠넘긴거니까요) 아기 봐서 참고 있어요...3. ....
'14.4.11 7:11 PM (175.112.xxx.171)말이 되나요?
어머니 모시는데 한푼도 안 내놓고
어머니 재산 1/3은 받겠다구요??
저같음 그 돈 주고 오면
절대 못 모신다고 할겁니다
가뜩이나 날 미워했던 시엄닌데
그런 말도 안되는 처사를
그냥 두고보실 심산인가요?
앞으로 큰 병 걸리시면
그 병원비는 어찌 하시려구요
그때도 님이 다 할건가요?
진짜 남편분 문제있네요
자긴 암것도 안하면서
그 짐을 님한테 다 지우다니...
진짜 답안나오는 시엄니에 그 아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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