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네요 일박으로 영종도로 팀엠티를 갔어요
회사전체가 아닌 소수의 팀원들 4~5명
첨하는 외박에 불안도 했지만 별일 있겠냐하며
별 걱정안하고 보내줬습니다.
근데 당일날 저녁에 이제 시작햇다 고기 굽는다 막 들떳드라고요
그리곤 한번에 더 연락 11시반경 전화와서는 넘 피곤해서 그런지
졸리다 넘 취한다 잘꺼라며 그러네요 평소 워낙 술도좋아하고
술자리 사람 넘 좋아하던 사람인데 모처럼 간 엠틴데
일케 이른시간에 잔다니 이상해습니다
다른사람들은 마시고있고 자가만 뻗을거랍니다 모 암튼
좀 이상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알았다 하고 끊고 하루가 지나 왔습니다
그리곤 그날밤 남편핸펀으로 할게있어 전화기 만지다
이상하던 느낌이 생각나 톡이며 통화목록을 봤는
뜨아 잔다고 했던사람이 두시 몇분쯤 톡으로 일행가 대화
내가 쏘면 더 놀래?(상사)
끝나가는 분위기긴한데.. (남편)
아가씨 들어옴 분위긴 바뀔꺼다 (상사)
이런톡과 2시넘어는 또다른 일행과 일분 통화가 오고갔네요
가슴이 벌렁벌렁 어째야 하나 하다 남편한테 물어봤어요
모냐고 설명하라고 잤단사람이 이시간에 톡이며저나며
남편은 막 놀래며 톡을 확인하고 자긴 모른답니다
무존건 잤다고 펄쩍 뜁니다
막 모라하고 어케 된건지 설명하라 다그치니
톡보낸 상사한테 저나를 걸어 물어봅니다
그럼서 하는말이 자긴 잠들고 다른 사람들은 술 더 먹다
노래방을갔다고 근데 그 일행중 한명이 자기꺼 배터리 나가서
자길꺼 가져갔다고 그러네요
그럼 통환모냐 배터리 없어 자기까 가져간사람이랑 어케
통화가 됐냐니깐 그럼 자기가 기억은 안나지만 잠결에
없어서 전화를 한거 같답니다 이게 말인지 막걸린지 이걸 어케
믿으라는건지 미치겠습니다 상황상 다 의심스럽고 말이 안되는데
자긴 결백하답니다 부모 아가 까지 걸면서 그럽니다
아니 남의전화 패턴은 어케 풀었으며 의심스러 물어보니
다아는사이라고 대화가 안되더군여
정말 믿어야하나 어째야하나 돌겠습니다
저번에도 한번 넘 태연하게 거짓말핫적이 있기에 믿기 힘든데
어찌할 방법이 없네요 믿자니 의심투성 안믿자니 넘 당당히 결백주장
몇일을 이 문제로 싸우다 이젠 되려 큰소리치네요
자기 잘못없다 그만좀해라 이러다 제가 넘 폭팔해서
노래방만갔음 이리 잡아때겠냐 안마나 이런데도 갔으니 끝까지
숨기는거겠지 막말들이 오고갔습니다 심하게 다툰후
이틀째 냉전이구요
잘못한하람이 누군데 오히려 큰소리치고 참 상황 이상하게돌아가네요
이대론 넘 찝찝한데 검색해서 찾아간 노래방 번호 알게되었는데
씨씨티비라도 확인해야 풀릴거같은데 안보여주겠죠?
씨씨티비에 보란듯이 찍혀도 자기 아니라고 잡아땐사람같지만
확인해보고싶은 맘 참고 그냥 덮어야할까요
정말 미치겠습니다
결혼전 오래 만났던 남친이 이런 유흥에 빠져서 제가
이쪽 잘 알거든여 그후론 남자 잘 못믿구여
아무래도 트라우마가 있는데 지금 남편이 이런일로 속썩이니
겁부터 납니다 저 어케 해야한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회사 엠티가서 노래방 간거같아요..
미쳐 ㅠ 조회수 : 2,818
작성일 : 2014-04-11 16:52:04
IP : 121.88.xxx.1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4.4.11 5:15 PM (175.211.xxx.40)어이구 참..
방법은 딱 한가지 ..남편보고 애보고 살림하라 하구
나가서 돈버는 방법밖에는 없네요.2. 에구
'14.4.11 5:16 PM (116.123.xxx.73)그걸 변명이라고 ...
3. 참 남편 바보
'14.4.11 5:44 PM (175.193.xxx.115)아니예요?
그런 톡 내용을 왜 안지우고 그냥 둔거죠?
통화 목록도 다 지우는 판에.4. 아니면
'14.4.11 5:45 PM (175.193.xxx.115)남편 사림하라 하고 님이 전적으로 벌면 되겠네요.
5. 나 노래방갔다
'14.4.11 11:20 PM (122.36.xxx.73)이럴사람이면 첨부터 거짓말안하겠죠.거짓말한번더 들키는 날엔 너랑나랑 끝이라고 속일생각하지도 말라고 으름장놓고 이번엔 넘어가세요.cc tv확인해서 사실인들 뭘 어쩌겠나요.내말이 맞지? 한번 하면 뭐가 나아집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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