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싱크대에 설치하는 음식물처리기 불법이에요??

음식쓰레기 조회수 : 15,003
작성일 : 2014-04-11 12:59:19

집주인이 살다가 전세 놓고 나가면서

싱크대에 설치한 음식물 처리기(미국처럼 칼아서 바로 하수도로 내려보내는..

자동으로 미생물이 분사되서 버려지긴 해요..)

혹시 중고로 살 생각 없냐고해서

금액 들어보니 너무 비싸서 됐다고 했더니

그냥 놓고 갈테니 사는동안 쓰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첨엔 괜히 고장나면 어쩌지..

가져가지 왜 번거롭게..ㅉ

이런생각이였는데..

 

세상에..

정말 너무너무 좋은거에요.

싱크대에 음식물 쓰레기봉지 나뒹굴지 않아도 되고

(제가 게을러서 거의 음식물 쓰레기 봉투가 뚱뚱한 고양이 엉덩이 만했거든요;;)

 

냉장고에 안먹는 음식들

쓰레기 봉지에 버리자니 아깝고 그냥 언젠가 먹을날이 오겠지..

하고 계속 자리만 차지하고 있던거

 

그냥 싹다 갈아서 버려버리니깐 속이 다 시원하더라구요.

 

그래서 이사가도 저건 꼭 설치해야겠다 는 생각까지 들었는데요.

 

친구한테 이 얘기 했더니 그거 불법이라고 하는거에요..

정말 이거 불법인거에요?

 

IP : 61.74.xxx.24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4.11 1:04 PM (61.254.xxx.206)

    올해 합법 됐어요

  • 2. ---
    '14.4.11 1:04 PM (112.223.xxx.172)

    불법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아주 큰 관으로 음식 쓰레기 안 갈고 그냥 버리는 거와 같은 거죠.. 사실상.

  • 3. ~~
    '14.4.11 1:05 PM (58.140.xxx.106)

    저번에 여기 댓글에서 본 걸로는
    그거 따로 처리시설이 있는 아파튼지 주상복합인지가 어디 있는데
    그런 시설 없는 데서는 불법이라 하던데
    그 이후에 또 바뀐건가요?

  • 4. 2016년부터
    '14.4.11 1:07 PM (163.239.xxx.50)

    환경부는 음식물 쓰레기 분쇄기를 분류식 하수관로 설치 지역 가운데서도 배수설비 경사도와 하수관로 유속 등을 고려해 허용할 방침이어서, 하수관로가 설치된 지 오래되지 않은 일부 신도시 지역에서만 사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 5. -----
    '14.4.11 1:08 PM (112.223.xxx.172)

    불법입니다.

    일부 바뀐 건 아주 제한적인 허용입니다.
    게다가 환경부 인증 필수구요,

    죄다 갈아서 버리는 여전히 불법입니다.

  • 6. ㅠㅠ
    '14.4.11 1:17 PM (112.150.xxx.141)

    그거 되게 편한데...
    편하고 맛있는 건 죄다 나쁜 것들.....ㅠㅠ

  • 7. 아..친구말이 맞았네요..ㅠ
    '14.4.11 1:27 PM (61.74.xxx.243)

    진짜 편한데..
    사실 집주인이 그거 판매대리점? 사업장? 같은거 하더라구요.
    카카오톡 메인사진 보니깐..
    무슨 인증받은것도 찍어서 올려놨길래 불법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 8. 조금씩
    '14.4.11 1:34 PM (211.210.xxx.62)

    올해부터 조금씩 합법화 시킨다고 했어요. 그래서 또 무슨 로비가 있지 않았나 싶긴 하더라구요.

  • 9. 123
    '14.4.11 1:45 PM (50.38.xxx.110)

    베란다나 텃밭에서 퇴비 만들어보세요. 저도 음식물 쓰레기가 늘 쌓여서 힘들었는데 지렁이가 알아서 다 먹어서 흙으로 만들어줘요. 그 흙으로 허브나 이런저런 식물들 키워도 좋구요~

  • 10. 불법이예요.
    '14.4.11 2:26 PM (118.219.xxx.9)

    그거 불법 맞아요.
    법이 바뀐다고 해도 새로 지어진 건물에 하수관이 크게 기준으로 나와있고
    처리기도 있어야 해요.
    말마따나 그 음식물이 그대로 흘러나가는 것이고 기존 아파트에서는
    잘못하면 관이 막힐수도 있어요.
    그거 모르고 설치해서 쓰시는 분들 있는데
    우리 아파트에도 공고 붙었었어요. 설치한사람 철거하라고
    만약에 관막히거나 문제생기면 다 찾아내서 손해배상 시킨다고.

  • 11. 그거
    '14.4.11 2:55 PM (121.143.xxx.106)

    허가 받았다는 것들도 미생물 처리 된다고 하지만 눈속임이에요. 미생물 완전처리 되는건 아직 아무데도 없고 눈가리고 아웅식으로 만들었어요. 건축박람회가면 엄청 많이 팔더라구요.......정부에서 요구하는 규정대로 만든곳이 한군데도 없어요.

  • 12. 아마
    '14.4.11 2:56 PM (125.142.xxx.61)

    세종시부터 합법일 거예요. 그 전에 지어진 신도시와 서울은 하수도관 문제로 불법이라 했어요.
    뉴스에 나오던데요?

  • 13. ...
    '14.4.11 3:16 PM (1.251.xxx.159)

    나중엔 세상이 어떻게 변할런지 정말 걱정이예요
    누구는 편한거 몰라서 설치를 안하고 사나

  • 14. 어떤블로거
    '14.4.11 4:19 PM (211.234.xxx.52)

    어떤블로거보니 협찬받아 그음식물처리기 칭찬일색의포스팅해놓고 급기야 공구까지 진행하던데.이게 불법이라구요?헉..이런거제재할수있는 기관은어딘가요?

  • 15. ~~
    '14.4.11 4:34 PM (58.140.xxx.106)

    하수관 막히는 것도 그렇지만
    그걸 다 정수처리 하려면.. ㅠ

  • 16. 띵띵
    '14.4.11 10:13 PM (59.6.xxx.240)

    그제인가 뉴스에 나왔는데 합법화할껀데 그 조건이 그 동네 하수관이 정수가 가능한 곳으로 이어지고 막히지 않게 지름이 커야한대요. 서울은 10프로 미만이고 지방은 50프로 정도래요.
    문제는 합법은 합법이라 정수안되는 90프로 가구가 설치해서 사용해도 적발해내기가 어렵대요. 그 오수들이 하수관으로 다 흘러든다 생각하면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7554 확장된 공간 단열재시공 해보신분 붕어빵마미 2014/06/09 990
387553 어버이날 이후로 시댁에 연락 한번 안했네요 6 시댁 2014/06/09 3,251
387552 그네내려) 신랑생일상 차려야하는데 도움좀 주세요 ㅠㅠ 4 생일상초보 2014/06/09 1,112
387551 서울 신혼집 구해요 17 박명숙 2014/06/09 3,338
387550 작년 중도퇴직자인데, 5월 연말정산 신고못했어요 ㅠㅠㅠㅠ 2 .... 2014/06/09 1,738
387549 가족 불화..어디부터 손대야 할지.. 5 gk 2014/06/09 3,073
387548 이런경우 휴대폰 값 다 내야 하나요? 8 .. 2014/06/09 1,476
387547 비형 간염 보균자 , 정기 검사 잘 하는 병원 있나요?(충남,대.. 13 궁금합니다 2014/06/09 5,427
387546 도우미분 오셨을 때 에어컨 4 2014/06/09 2,814
387545 세월호 분향소를 찾은 서울시 교육감 조희연.jpg 6 리멤버201.. 2014/06/09 2,140
387544 코슷코 고기로 육회해도 될까요? 6 요리 2014/06/09 4,168
387543 오랫만에 들러보니~~ 3 ㅡㅡ 2014/06/09 874
387542 동대문에 가방 보려면 어느 쇼핑몰로 가는게 좋을까요? 1 나가보려구요.. 2014/06/09 2,343
387541 시댁과 연끊겠다는 아내에게 남편이 위장이혼을 제시합니다.. 50 답답 2014/06/09 16,572
387540 진보 교육감 시대···'학교교육 지각변동' 예고 4 세우실 2014/06/09 1,468
387539 서울 중형 호텔 칠순잔치 선물 어떤게좋을까요 5 선물고민 2014/06/09 1,701
387538 네이버 아이디 도용당했어요 3 지나 2014/06/09 1,369
387537 제주도 여행 다녀온 직원이 건넨 선물.. 101 ... 2014/06/09 26,473
387536 27년 전 오늘 ,문익환님의 처절한 연설 유튭 동영상 3 그날은 왔는.. 2014/06/09 911
387535 의무감에 읽었던 책 있으세요? 35 샀으니깐 2014/06/09 3,091
387534 링크 된 글, 꼭 베스트로 보내주세요. 당근 사심 있습니다^^ 7 청명하늘 2014/06/09 1,280
387533 운전, 고속도로 타는 거나 국도 타는 거나 8 겁쟁이 2014/06/09 1,783
387532 신행후 인사안하나요? 8 결혼후인사 2014/06/09 2,721
387531 수족냉증, 생리불순에 좋은 한의원 3 /// 2014/06/09 1,899
387530 냉장고에서 화장품 꺼내다가 박살 3 젠장 2014/06/09 1,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