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충청도에 집 알아본다는 부모님 집 사셨다네요

.. 조회수 : 4,098
작성일 : 2014-04-11 11:19:29

지난번 부모님께서 1억갖고 충청도쪽에 집 사려 하신다고 문의했던 이에요.

많은 분들이 댓그 주셔서 결과 적어봅니다.

 

안면도 바다보이는  동네에 20평짜리 딱 1억에 사셨다네요.  한 푼도 안깎아주고  집 문짝만 바꿔준다 했대요.

4년된 옥상있는 1층 집이고

도로 가에  있는데  좀 깊숙이 들어가 있고 텃밭도 조그맣게 있다하고요.

건축설계하셨던 이모부랑 가서 등기 다 확인했다네요.

엄마는 깨끗하다며 맘에 드신가봐요.

 

안면도 가 본지 10년은 됐는데 관광지로 엄청 복잡하지 않나 모르겠어요.

저희집은 용인인데 안면도까지 얼마나 걸릴까요.

 

암튼 주말에 친정한번 가려면 엄청 막히진 않을지

강원도  깡시골에 사셨던 분들이 안면도 가선 어찌 사실지  걱정반 기대반이네요.

아이의 외가가 충청도로  순간 바뀌어 버렸어요^^

 

참 안면도에  병원이나  운동시설 그런건 어떤가요

보건소는 있겠고  큰 병원 필요하면 어디로 가야 할까요.

안면도 잘 아시면 정보글 좀 부탁드려요.

 

 

 

 

IP : 122.40.xxx.4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11 11:26 AM (175.112.xxx.171)

    잘 구매하신듯 하네요
    강원도 깡시골에 사시다가 탁 트인 바다가 보이는 안면도라....
    상상만 해도 제가 다 즐겁네요

    편안하고 멋진 노후 보내시기에 딱 좋아요
    애들 외가집 가는 맛이 더 클듯 ㅎㅎ
    제가 다 신나는것 같아요

  • 2. 안나파체스
    '14.4.11 11:26 AM (49.143.xxx.183)

    자주 가는 카페의 어떤 님도 농가 주택 청송에 농가구입하시고 리모델링하시던데..구입비용 1억.리모델링 1억 이렇더군요...시골도 집값 비싸네요...중소도시에 살면서 늙어 귀향한다는 남편에게 꿈깨라고 해야 할 듯...

  • 3. 요즘은
    '14.4.11 11:29 AM (183.100.xxx.240)

    시골도 보건소가 깨끗하고 좋더라구요.
    큰병 아니면 괜찮은거 같아요.

  • 4. ..
    '14.4.11 11:35 AM (211.224.xxx.57)

    그때 제가 안면도 살았었다고 답글 달았었는데 어디께 사셨어요? 몇평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저희도 안면도 관심있거든요. 나중에 나이들면 제주도나 안면도나 가서 살고 싶은 마음있거든요. 여기 쓰시기 그럼 쪽지부탁드려요.
    제가 알기론 안면도는 꽂지있는 승원리가 중심지예요. 근데 거기도 별건 없는것 같아보여요. 보건소정도 잇을까. 병원은 차타고 더 나가서 홍성이나 태안,예산쪽 이용해야 되지 않을까요? 예산쪽 내포신도시로 충청도청이전했거든요. 대전도 최근 몇년전에 직선 고속도로 뚫려서 막 밟으면 1시간이면 올것 같은데요.
    안면도는 관광지라 길이 잘 뚫려져 있어 차만 있으면 살기 편할듯 해요

  • 5. 원글
    '14.4.11 11:39 AM (122.40.xxx.41)

    첫댓글님 저도 그러네요.
    진짜 구불구불 산길따라 올라가는 강원도 사셔서 겨울에 눈 많이옴 가보지도 못한 친정이었는데
    이제 포장도로 변에 있다하니요^^

    211.224님 안면도란 말만듣고 주소는 안물어봤어요.
    지금은 밭일가셔서 전화를 안받으니 통화 함 여기에 댓글로 어디인지 남길게요.

  • 6. 원글
    '14.4.11 11:40 AM (122.40.xxx.41)

    집은 20평, 방 2개라고 하네요.
    앞에 텃밭 좀 있고요.

  • 7. 안면도
    '14.4.11 11:42 AM (122.34.xxx.34)

    큰 병원은 없구요 소소히 작은 것은 보건소나 동네 의원 이용하시면 되고
    안면읍에 나가면 필요한것 다 사실수 있고
    교통이 편해서 홍성이나 인근 도시도 금방 가구요
    대학병원급 병원 이용하실일 있으시면 주변에 서울이나 대전 나오시면 되요
    도로가 엄청 잘 되있고 재해로 막힐일 없으니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되요

  • 8. 지난달에
    '14.4.11 11:47 AM (211.178.xxx.40)

    갔었는데 읍내인지 적당히 집있고 그렇게 복잡하진 않았던 거 같아요.
    한쪽엔 빌라단지인지 새로 터 닦는 곳도 있고 그렇더라구요.

    1억에 그런 집 사셨다니... 저도 막 땡기네요. ㅎㅎ

  • 9. 원글
    '14.4.11 11:49 AM (122.40.xxx.41)

    도로가 잘 돼있다니 다행이네요.
    그 산길에서도 모닝 열심히 몰고 다니시는 친정엄마거든요.
    이젠 쇼핑도 쉽게 다니고 신나시겠네요.

    집에 런닝머신이며 등 운동 기구 등등 잔뜩 놓고 사시는데
    하나 바라는게 헬스장 다니고 싶다셨거든요. 운동기구 다양한곳^^
    안면읍에 헬스장도 있겠죠?

  • 10. 글을...
    '14.4.11 11:51 AM (218.234.xxx.37)

    원글님이 글을 잘 작성하신 것인지 어째 너무 좋아보여요. 저도 그런 곳 있다면 살고 싶을 정도로..

  • 11. 그러게요..
    '14.4.11 11:56 AM (203.233.xxx.130)

    저도 글 읽다보니 원글님 어머님 집 장만 잘 하신거 같아요..축하합니다

  • 12. 무슨
    '14.4.11 11:58 AM (122.34.xxx.34)

    면사무소인가 회관인가 가면 헬스도 무료라던데요 .관리비만 아주 조금 내는것도 같고
    안면도는 관광지라서 일반 농어촌 보다 재정이 든든한가봐요
    그런 복지 시설도 잘 되있다고 저 아는 동생이 거기 헬스 엄청 이용한다고 하더라구요
    단점이라면 주로 노인 분들이 이용하셔서 자기가 가면 너무 보는 눈이 많은게 부담이라고 ..
    틈틈히 바닷가 산책하고 .굉장히 건강하게 살더라구요
    미용실 이런물가는 조금 비싼것 같아요

  • 13. 패랭이꽃
    '14.4.11 11:59 AM (186.135.xxx.136)

    축하드려요. 부럽네요.

  • 14. 원글
    '14.4.11 12:00 PM (122.40.xxx.41)

    오~ 그렇군요.
    울엄마 신나시겠네요.

    좋아보인다고 해 주신분들 고맙습니다.^^

  • 15. ...
    '14.4.11 2:05 PM (203.226.xxx.42)

    부러워요, 안면도 아주 좋아하는데 거기가 친정이시라니~~
    강원도 시골 할머니댁도 경험하고, 이제 바닷가 할머니댁을 경험할 아이들 좋겠어요.
    3월부터 답답하여 안면도 노래부르는데, 남편도 바쁘고, 애들 스케쥴에, 이번 주말도 건너뛰는지라 심히 부러워요~~

  • 16. 부럽
    '14.4.11 2:34 PM (118.130.xxx.138)

    부럽네요. 저도 나중에 제주도나 태안쪽에서 사는게 꿈인데 돈 열심히 모아야겠어요 ㅋ
    안면도는 제가 좋아해서 자주 놀러가는데 시내말고 바닷가쪽은 병원 잘 없구, 약국도 거의 없더라고요. 승원리쪽 나와야 약국도 있고 그래요. 근데 뭐 차타고 좀만 나가면 되니까 크게 불편할거같진 않구요. 안면도 사람 많이 몰릴때는 거기 안면대교던가 육지랑 연결되는게 거기뿐이라 그쪽이 좀 막히는데 거기만 지나면 별로 안막혀요. 서울 강서쪽에서 가면 2~3시간이면 가요.

  • 17. ...........
    '14.4.11 4:35 PM (222.232.xxx.16)

    집의 전용면적이 20평이고 대지는 더 큰거지요?
    토지면적은 얼마나 되는 지 여쭤봐도 될까요?

  • 18. 원글
    '14.4.12 12:10 PM (122.40.xxx.41)

    211님~
    태안읍 고남면이라네요
    대지는 110평이고요.
    다시 얘기 들어보니 그쪽으로 매물이 별로
    없대요. 엄마도 부동산 다니면서 어쩌나 하다가
    읍내 찜질방에서 현지주민 만나
    알게된 집이라고 운좋았다 하시더라고요.
    복비도 안낸거네요^^

  • 19. 원글
    '14.4.12 12:13 PM (122.40.xxx.41)

    태안군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7826 택배분실사고에 대처하는법??? 알려주세요. 5 아...슬퍼.. 2014/06/12 2,053
387825 바보같은 살림 살기 5 미안.. 2014/06/12 2,857
387824 부상자 헬기로 이송하는데 옆에서 여경들 기념촬영 6 밀양 2014/06/12 2,487
387823 폐경되면 몸매 확 퍼지나요? 8 사십대 2014/06/12 5,083
387822 직구하는데,,, 1 보리 2014/06/12 1,196
387821 '기레기'에 분노하는 당신을 위해, 좋은 강좌 하나 추천합니다 민언련 2014/06/12 841
387820 구원파가 정확히 뭐예요? 3 피하려구요 2014/06/12 1,573
387819 곽노현 교육감님 요즘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13 ... 2014/06/12 3,612
387818 안희정충남지사는 어떤분인가요? 21 ㅣㅣ 2014/06/12 4,188
387817 어떻게 타이를까요? 중3아들 2014/06/12 1,088
387816 고양이 키우고 싶어서 미칠지경이에요. 20 냥이 2014/06/12 3,689
387815 회사 부서중에 비투비실(?)이라는 부서가 있나요?? 1 무식쟁이 2014/06/12 1,967
387814 분유를 바꾸면 변의 양상도 바뀌나요? 2 ... 2014/06/12 916
387813 해경 각서... 입 열면 5년간 민·형사상 책임 져라 4 뭔가 있구나.. 2014/06/12 2,096
387812 애슐리 강변과 잠실롯데캐슬 중에서 ,,, 2014/06/12 1,854
387811 문창극 친동생, 구원파 분류 교회의 장로 3 apple 2014/06/12 2,551
387810 전 이제 이병기에 대해 궁금해요 2 이제 우리 2014/06/12 1,095
387809 방바닥에 앉지 마세요 22 40대 2014/06/12 19,490
387808 그냥 문창극은 그냥 시정잡배일뿐 9 **** 2014/06/12 1,888
387807 유자식상팔자 영하 쌍수했나요 6 베리 2014/06/12 28,687
387806 간혹 신랑이랑 대판하고 나면 속이 3 후련해요 2014/06/12 1,732
387805 밥먹는데 스킨십... 14 에이다 2014/06/12 9,381
387804 일반고 지원방법 6 답변주시면 .. 2014/06/12 2,509
387803 거울을 보다가..어휴~~ㅠㅠ 8 가지가지 2014/06/12 2,656
387802 안산 합동분향소 다녀왔어요 6 오늘 2014/06/12 1,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