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쪽, 한국무용쪽에도 비리 같은게 많은 편인가요?
1. 저
'14.4.11 11:06 AM (211.58.xxx.49)어디나 마찬가지지요.
하다못해 예고는 대학도 고2때 정해진다 소리도 있던데...
한국무용하는 아이.... 그부모가 함구해서 돈이 레슨비며 얼마나 드는지는 모르나 그집이 예고들어간 3년동안 몇천 빚진거 알구요.
엄마도 발표회다 뭐다 엄청 쫓아다녀야하고, 매번가서 무용복 다림질도 하고 엄청 바쁩니다.2. ...
'14.4.11 11:07 AM (112.155.xxx.34)아는동생이 그쪽 전공인데 엄청나게 많다는 얘기 들었어요.
3. ㅇㄷ
'14.4.11 11:16 AM (211.237.xxx.35)어제 어느글 댓글에도 달았는데 부잣집딸 제 친구 가야금에 가짜도 모르는 친구였는데 성적이 너무 나빠서
고3때 모대학 국악과교수한테 타임당 얼마(엄청 비쌈)씩 레슨받고 그것도 뭐 한 6개월 받았던가 그정도..
그 국악과 교수가 있는 대학 국악과합격.. 뭐 그랬어요 ㅎ4. 없지는 않겠지만
'14.4.11 6:15 PM (211.178.xxx.199)아주 오래전 고등학교에서 국악 전공했습니다.
솔직히 없지는 않았겠지만 저희 학교에서 대학 진학한 경우보면 다 실력대로 간 것 같아요.
지금도 활동하고 있는 친구들 보면 대부분은 고등학교때부터 실력 있고 열심히 했던 친구들이더라고요.
하지만 또 그 중 누구누구 입김으로 잘 나가는 친구가 없는 것도 아니예요.
꽤 실력은 있는데 대학때 교수에게 잘못 보여 그냥 프리로만 활동하는 친구도 있고요.
실력으로 단체에 소속되었다가도 그런 분위기 견디지 못해 그만둔 친구도 있어요.
이것도 오래전 이야기니 요새는 모르겠네요.
저 입시때는 그 대학 교수에게 레슨 받아서 합격 당연시 되던 아이가 떨어졌어요.
인문계고 다니던 아이였고 티오가 3명이라 그 애 빼고 두명이 붙는다는 말이 있었는데 실기에서 실수를 한 건지 이유는 모르겠네요.
열심히 해서 자기 위치 간 친구 입장에서는 비리가 없다고 하고 잘 안되는 친구 입장에서는 비리가 커 보이고 그런 것 같아요.
완전 투명하다고는 할 수 없겠죠.5. 전공자
'14.4.11 8:53 PM (58.123.xxx.139)그 비리라는 게 대입보다는 대학교에 가고 나서부터가 본게임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대학은 일부 케이스를 제외하고는 거의 실력순으로 들어가는 편이지만
일단 들어가면 아무리 실력 있어도 교수님 눈밖에 나거나 줄을 못타면
졸업 후의 진로까지 타격이 크다는 얘기죠.
그리고 클래식 음대보다 국악과가 그들만의 리그가 더 심해요.
일단 음대보다 국악과가 규모가 훨씬 작고 국악이라는 특성상 더 보수적이고 하다 보니
눈 밖에 나면 그냥 그걸로 끝이에요. 그 길로는 못갑니다.
간단히 판이 작을수록 줄타기도 심하고 비리율도 높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그리고 위에 그 대학교수에게 레슨받았는데 떨어졌다면
큰 실수를 했던가 아님 교수빽으로도 안될만큼 성적이 안좋았던가
혹은 교수가 나만 믿으라 큰소리만 쳐놓고 나중에 별 도움이 안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은 음대나 국악과도 실기가 특별히 뛰어난 특이한 케이스가 아니면
대부분 학과성적 순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예종같은 곳을 제외하고는 실기를 잘해도 내신이나 수능 등 성적이 안좋으면 힘들어요.
반대로 실기는 그냥저냥 무난한데 성적이 아주 좋다. 그러면 어지간히 좋은 데 갑니다.
물론 공부 암만 잘해도 실기가 영 꽝이면 그것도 안되구요...
특히 작곡,지휘, 피아노,바이올린, 가야금, 해금같은 경우는 경쟁률이 어마어마해서
공부도 잘하고 실기도 잘하고 해야 괜찮은 학교 갑니다...
결론은 100이면 90은 뿌린만큼 안돌아와요.....
그리고 음대 나오고 국악과 나오고 하면 시집 잘갈 수 있다는 착각.
심지어 중고등학생 음악시키시는 젊은 부모님들까지 그런 착각을 하고 계시는 경우가 제법 많은데
그건 음대를 나왔기 때문에 시집을 잘 간 게 아니라
애시당초 그 애가 집안 재력이 좋은 경우가 태반입니다.
집안 재력 없는데 잘 간 경우는 대개 얼굴이 예뻐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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