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미쳐 가나봐요..

멘붕 조회수 : 2,251
작성일 : 2014-04-11 09:46:04

둘째가 이제 만8개월을 넘어섰어요.

여자애라..큰애가 남자애라 넘 짖궂게 괴롭혀서 인지 껌딱지에요.

 

아침에 일어나서

화장실 다녀왔더니

남편왈 " 벌써 다 했어?" 라고 해서

"응"하고 나왔는데

 

생각해보니

저는 큰 볼일 보러 간다고 둘째를 애아빠에게 맡기고

들어갔는데. 그냥 작은 볼일만 보고 나왔어요.

문제는 "똥" 싸는걸 깜빡 하고 나왔다는거에요.

 

어떻게 본능을...깜빡 하고 안하고 나올수가 있죠?

물론 보고싶은 느낌이 있었지만..

빨리 나간다는 생각이 지배해서 그런가요...

 

 

그냥 다시 들어갈까 하다가 참았어요.

 

ㅎㅎㅎㅎㅎㅎ

 

이런것도 깜빡할수 있나요...?

육아 실미도가...저를 미쳐가게 해요..

 

IP : 1.234.xxx.20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4.11 9:51 AM (223.62.xxx.234)

    그래서 육아가 힘들답니다
    커피한잔 할시간없구요

  • 2. 긍정적으로
    '14.4.11 9:51 AM (14.32.xxx.97)

    그냥 덜 마려우셨던걸로~! ㅎㅎㅎㅎㅎ

  • 3. 멘붕
    '14.4.11 9:58 AM (1.234.xxx.202)

    어떻게....
    다른것도 아니고...본능을 까먹냐구요..

    아침에 신호도 매일 오는것도 아니고..정말 간만에 온거거든요.

  • 4. 긍정적으로
    '14.4.11 10:00 AM (14.32.xxx.97)

    저는 무릎에 앉히고 응가 했던 적도 여러번...있.었 ㅋㅋㅋㅋ
    아 정말 그때 생각하면 지금 너무나 우아한 생활을 하며 사네요.
    얼마 안남았어요 조금만 더 힘!!!! ^^

  • 5. 네...
    '14.4.11 10:01 AM (113.199.xxx.146) - 삭제된댓글

    덩도 그렇지만
    밥을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도 모르고 살죠
    그 즈음엔요^^

  • 6. 동감
    '14.4.11 10:59 AM (14.54.xxx.56)

    껌딱지도 껌딱지도 그런 껌딱지가 없었어요.
    어느해 눈병이 걸려 안과에 다닐때도 무릎에 앉혀놓고 치료받았어요.
    전염이 되는게 당연하겠지만 미친듯이 관리 했기에 딸한테 전염안됐어요.^^
    우리딸 지금 그얘기하면 웃지요.
    위로삼아~~ 말씀드리는데
    그딸이 커서 명문대 4년장학생, 교환도 장학생,무엇보다도 엄마의 둘도 없는 친구예요.

  • 7. ...
    '14.4.11 11:08 AM (58.232.xxx.233)

    딸 아기때 남편은 야근,철야에 매일 늦고, 친정 시댁 멀리 있어 오롯히 혼자 키웠어요
    아기는 울고 큰일은 봐야겠고 등에 없고 볼일 본적도 있네요. 가능하기는 하데요 ㅎㅎ
    상황이 그러니 어찌 견디어 지나가더이다
    그냥 아기를 낳고 나면 내 모든 정신,육체가 아이를 키우는 것으로 재세팅되는 느낌이었답니다.
    님, 그래도 시간은 가고 아이는 자라요. 힘내고 밥 잘 챙겨먹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4785 왜 청와대와 대통령은 성역이야? 8 세월호수사 2014/09/03 913
414784 담배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1 싫어 2014/09/03 1,071
414783 소고기 산적 하는데요 5 초짜 2014/09/03 1,717
414782 어른 자전거에 애 태워다니시는 분들 어떤가요? 9 ... 2014/09/03 1,367
414781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더니 국제 망신이네요! 2 성왕국 2014/09/03 1,481
414780 네 살아이가 자기도 꼬추 생겼으면 좋겠대요 7 2014/09/03 1,968
414779 [청와대는 응답하라] 9월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상식들 - .. 4 청명하늘 2014/09/03 1,277
414778 갈바닉.....이거 효과있는거 맞나요? 7 아직은 영... 2014/09/03 6,194
414777 전 제가 왜 이러는지 모르겟어요 1 000 2014/09/03 884
414776 천연 미백팩... 뭐가 있을까요? 1 알리자린 2014/09/03 2,426
414775 개헤엄을 터득했어요 ㅋ 11 잇힝 2014/09/03 4,358
414774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9.03] 동아일보, 오늘은 '박원순의 개.. lowsim.. 2014/09/03 1,025
414773 베이킹이나 스파게티에 일반우유대신 저지방우유 넣어도 되나요? 2 저지방우유 2014/09/03 2,055
414772 이병헌 얘기 그만 좀.... 7 실타시로 2014/09/03 2,448
414771 비올땐 회 사먹는거 아닌가요? 8 2014/09/03 3,145
414770 오븐추천 부탁드려요~ 4 .. 2014/09/03 2,380
414769 직업군인 중사 장기복무 배우자 감으로 어떤가요? 7 직업군인 2014/09/03 16,597
414768 2명이 과외를 하면 과외비 어떻게 되나요? 7 과외 2014/09/03 3,094
414767 자전거 뒤에 다는 트레일러 가격대비 좋은 것 없나요? ... 2014/09/03 1,134
414766 아이가 구립 어린이집을 다니는데.. .... 2014/09/03 844
414765 선물세트 메이 2014/09/03 834
414764 아이허브 배송 엄청 빠르네요. 아이 2014/09/03 1,100
414763 전세 세입자가 설치된 도어록 고장으로 집 밖으로 못나가는 상황 .. 7 어떤지 2014/09/03 2,680
414762 길거리에서 담배피운는 인간들은 다 경찰서에 잡혀갔으면 좋겠어요... 20 ........ 2014/09/03 2,169
414761 40중반 아주마 슬립온 신으면 안어울릴까요? 5 ㅇㅇ 2014/09/03 2,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