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가 엄마가 좋아서 공부했다는데.... 심리하시는분이나 잘아시는 분!!!
1. 엄마 자신의 두려움
'14.4.11 8:44 AM (116.39.xxx.87)이 조절되지 않으면 다시 윽박지르는 엄마가 되지 싶어요
공부하라고 하는건 미래의 불안때문이고
지덕체를 갖춰서 홍익인간이 되는게 목적은 아니잖아요
하늘아래 지붕만 있으면 살 길이 있다고 스스로 믿지 못한다면 오지 않은 날의 공포는 언제든지 우리를 삼켜버릴거에요
가장 약자에게 퍼부게 되고요2. 한발짝
'14.4.11 8:48 AM (221.139.xxx.90)엄마가 너무 아이에게만 초점이 맞춰져 있는거 같아요. 글을 보아도. 아직 초3이면 많이 어린데, 공부 잔소리가 많이 필요한 시기인지도 궁금하네요.
기왕 엄마가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기 시작하였으니, 자신을 돌아볼 수 있도록 관련 책을 읽으시던지. 봉사활동을 하시던지... 엄마의 관심분야를 넓혀 보세요.
자신이 아이에게 어떻게 대하는지 알고 계시니, 의식적인 조절은 이제 서서히 실행하시구요.
단시간에 이루어지는게 아니니, 길게 보시고 하나의 과정으로 생각하세요3. 긴허리짧은치마
'14.4.11 8:51 AM (124.54.xxx.166)그러다 언젠가 터져요
일이나 취미나 본인의 만족을 찾으세오4. ᆢ
'14.4.11 8:59 AM (175.223.xxx.84) - 삭제된댓글역지사지님 대박.
저 많은 케이스를 어떻게 생각해 내셨을까ㅋㅋ
전선줄 좀 정리해라 ㅎㅎ5. 크하하
'14.4.11 9:01 AM (175.223.xxx.139)윗님같이 답글다실분계실지 알았어요. 누가 그걸 몰라서 묻나요? 그러니 그렇게 하기싫어서 마인드컨트롤 법을 묻는건데, 왜 그렇게 공격적이세요. 잔소리 아예 안하고 사세요? 잔소리참는 생각이나 마인드컨트롤법이라고 하기엔 힘빠지네요. 저도 그런건 이미 깨쳤다구요. 누가 그걸 모른대서 물었나요? 그럼 님이 어떻게 잔소리 안하고 사시는법을 알려주시던가요? 그렇게 결론도 못내고 타박만하는 글 사양해요
6. 역지사지님
'14.4.11 9:01 AM (119.64.xxx.212)디테일한 묘사에 소~~오름 끼쳤어요 ^^
옷 좀 그만사라, 과일 좀 골고루 사놔라, 창문 좀 닦아라...
뜨끔해서 커피 떨어뜨릴 뻔... ㅠ ㅠ7. ㅇㄷ
'14.4.11 9:06 AM (211.237.xxx.35)저 위에 댓글 썼다가 지웠는데, 원하시는게 마인드컨트롤 하는 법이였나요?
그런법이 어딨겠어요.
자기가 깨달아야죠. 현명한 사람은 다쳐보기전에 다치면 아플것을 깨달을텐데
미련한 사람은 다쳐봐야 그때서야 아픈줄 알겠죠.
원글님이 알려달라는건 다쳐보기전에도 다치면 아플걸 어떻게 깨닫냐는거네요.8. 원글
'14.4.11 9:07 AM (175.223.xxx.139)지금은 애한테 그리고 나한테 집중해야할것 같아요. 참고적으로 말씀드리면 저 일도 있구요. 전혀 한가하지 않아요. 완전바쁘지만, 일끝나면 집안 모드로 돌변하구요. 아직은 애들이 최우선순위인데, 그게 잔소리로 강압으로 애들의 능력을 피우는게 아니라, 진심도와주고싶어요. 그런데, 예전 버릇이 나오려고 해서 질문하는거에요. 말투 바꿨다고 해서 고쳐진게 아니란걸 느껴서요. 확실히 바뀌고 싶어서요. 그순간 어떤 좋은 생각을 하면 좋을지 조언 듣고싶어요
9. 그냥
'14.4.11 9:14 AM (82.28.xxx.224)게임이나 티비에 빠지지 않는 정도만 신경쓰시고 2년 정도만 공부 잔소리를 끊어보세요.
이거 해라 저거 하자 하지 마시고 아이가 하고 싶은 거 하게 도와 주세요. 초3이면 아직 어려요.
정말 피어날 수 있는 아이라고 확신을 가지고 계시다면 아이를 믿어 주시구요.
아이에게 그런 거 묻지 마세요. 티내지 마시구요. 엄마가 초조해 하면 아이들도 다 느끼고 경계해요.
저 예전에 과외하던 아이 외동딸이고 부모님이 많이 배우신 분들은 아니었는데 교육열이 높으셨어요.
초등때까지 정말 엄청나게 아이를 몰아붙였는데 초6 때 아이가 쓰러졌어요.
그야말로 한 순간에 픽 쓰러졌대요. 병원 가니 스트레스 때문이라고..잘못하면 큰일난다고 하더래요.
그 집 아이도 영특해서 시키면 시키는 대로 다 잘하니 신기하기도 하고 욕심도 생겨서 계속 몰아붙이신 거죠.
그 이후로 겁이 나셔서 중학교 때는 정말 아무것도 안 시키셨대요. 3년 내내요.
그러다 고등학교 가서 회복은 되었는데 많이 늦긴 했죠. 결국 재수해서 대학은 갔어요.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막지 마시고 윗님들 조언처럼 엄마 자신의 관심사를 찾으셨으면 좋겠네요.10. ᆞᆞ
'14.4.11 9:14 AM (203.226.xxx.114)저도 초등맘 인데요
아이에게 잔소리하고플때, 좀 강압적이게 하고플땐
'아이가 행복할까?
잔소리 듣고 감정상했는데 집중될까?
아이가 행복하면 된거야.
물가로 끌고! 갈 수는 있어도 억지로 물을 먹일수는 없지,
내 자신도 내 맘대로 안되는데, 자식이라고 되겠어?
,
등등 으로 목구멍까지 올라온 잔소리를 내려보내요.
원글님은 치료의지도있으시고
이미 내가 또 그럴수있고, 그러고싶지않다, 라고 인식하고 조절하려는
메타인지도 작동하고계시니까 더욱 좋아지실거에요
미리 언성 높여지거나 감정나빠지시기 전에
아이랑 주말보내는 동안 이러이러할까 염려된다고
그때처럼 엄마의 마음을 솔직히 전달하시며
최소한의 학습을 상의해보세요
아이의 선택이 중요하니까, 의견을 물어보시고 절충요..
화이팅입니다~11. 네
'14.4.11 9:16 AM (175.223.xxx.139)그랬군요. 저도 그생각이 들지만 저도 모르게 이미 튀어나온 말들 주워담을 수도 없구요. 앞으로 10년이상은 공부해야 하는 애한테 안 그러고 싶어서요. 예전엔 느끼지도 못했지만, 지금 생각하면 해선 안 될 말을 너무 많이 해서, 정말 안 그러고 싶어서요. 제 맘 다스리는게, 첫 번 째겠지요. 그런데, 위로 언니들만 있어서, 자꾸 교육에 대해 뭐시켜라마라 훈수 만 들어와서 괜히 우리애한테 적용했고, 안하면 불안해고 그런거같아요. 그런 훈수를 무시할 순 없지만, 제 귀가 치욕적으로 얇아요. 좀 바뀌어 지려궁ᆢ
12. ....
'14.4.11 9:23 AM (112.150.xxx.75)원글님 첫 댓글, 속상해서 그러셨겠지만, 많이 공격적이시네요.
성격이 좀 강하신 편인가요? 아이가 강한 엄마 밑에서 힘들 수도 있겠어요.
저도 아이가 원글님 아이만 할때 좀 그랬던 거 같은데, 그럴 때마다 도서관에 가서
육아,교육서 빌려다 읽으며 마음 다스렸어요.
뭐~시켜라 류의 책 말고, 아이의 감정과 인성에 관한 책이요. 남의 말 듣지 말고,
아이의 행복에 집중하세요^^13. 표현
'14.4.11 9:24 AM (183.100.xxx.240)안하고 참느라 힘들다고 하지만
의사소통에 말은 몇퍼센트 안되요.
정말 속마음이 바뀌지 않는다면 비언어적인 다양한 표현으로
여전히 아이에게 압력을 넣고 있는거죠.
엄마의 스트레스나 조급증 같은걸 해결해야 해요.
정서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어린시절이 긴 인생을 사는데
든든한 자산이 되는거라고 생각하세요.
먼저 내 불안이나 상태를 솔직히 직면하고 받아들이면
아이에게 왜 그러는지 어떻게 바뀌어야겠다는 생각이 들겠죠.14. 흠흠
'14.4.11 9:26 AM (121.167.xxx.103)당장 사춘기를 잘 보내고자.. 이것도 욕심입니다. 그냥 아이 평생 인생을 생각하세요. 엄마 잔소리 한 마디가 아이 행복을 1시간씩 깎아먹는다고 생각하세요. 잔소리 하게 되면 할 때마다 1씩 표시하구요. 바를 정 표기로 하나씩 더해가는 것을 큰 도화지나 보트판에 하세요. 처음엔 바를정이 백개쯤 나올지 몰라요. 그래도 줄여가시면 되는 겁니다.
사는데 강박이 있으신 것 같아요. 일초라도 열심히 알차게 살아야할 것 같은. 아이 인생을 알차게 하려고 마시고 본인에게만 집중하시면 어떨지. 저녁 시간에 밥만 해주고 안방에 들어가 나오지 마세요. 하루에 한 권씩 책을 읽든 영화를 다운받아 보든. 아이는 학교가는 뒷모습, 식탁에 앉는 모습만 보면 끝인 겁니다. 그게 엄마도 살고 아이도 사는 길입니다.15. 네
'14.4.11 9:33 AM (175.223.xxx.139)그러도록 노력해볼께요. 강한성격 맞아요. 불안한 성격도 맞아요. 어린시절 행복하지 못 했던것도 맞구요. 제가 지금 하는 치료과정이 일생에서 잘한 일 중에 하나가될거 같아요. 노력해볼께요. 아이도 행복할 일 찾아볼께요. 제가 아직 치료초기라 내면 불안을 못 다스려요. 잊고 살았던 과거 기억이 마구 떠올라요. 제 잔소리 없어도 충분히 잘 할 아이를 더 잘 하게하고싶어서 그랬어요. 반성합니다. 학습지부터 버려야겠어요. 감사합니다. 특히 어려워하던, 심화 학습지 버리면 얼마나 홀가분 해질까요? 집에가면 애랑 버리기부터 할께요
16. 초4맘
'14.4.11 9:35 AM (175.120.xxx.42)저는 원글님 심정에 100% 공감해요.
말로는, 이론은 다 알아요..잔소리 하는거 나쁜거 알고요... 공부 엄마가 시켜서 하는거 정답아니란것도 알고, 그맘때 공부 중요한거 아닌것도 알고, 또 공부가 인생의 전부가 아니란것도 알고, 인생 성적순 아닌것도 알고.. 다 알아요.
문제는 코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상을 아예 안보면 모르는데, 보이는 이상 얼마까지 참아야 하는가 에요.
원론적인 댓글 다시는 분들은 정말 그렇게 완벽하게 아이를 키우시는지 모르겠어요. 대부분 머리로는 아는데 못하잖아요. 다 그렇지 않나요?
우리 아이는요, ...참... 할말이 한도 끝도 없어요. ㅠ.ㅠ
원글님 쓰신 글에 시간은 없는데, 숙제에 뭐에.. 빤히 보이는데 어찌 참고 말을 안하냐고 하셨죠? 딱 제 심정이 그래요..
주 3회 일기를 써서 월요일에 내요. 주중에 한번씩 일러둬요.. 주중에 일기 두개는 써라.. 안그러면 주말에 몰아 쓰려면 힘들어.. 근데 제가 막 세게 몰아부치면 하고 그렇지 않고 지나가는 말로만 하면 안해요.
그리고는 일요일 밤에 생각이 나요. 일기 세편을 지금부터 써야 한다는걸!
얘는 아예 안쓰고 갈 강심장은 또 못되요. 선생님 엄청 무서워서 숙제 안하면 한시간 남아서 벌을 서고 와야 해요.
그래서 그때부터 일기 세편을 연달아 써요.. 글씨 개판, 내용 개판.. 그래도 쓰긴 쓰니까 참아야지..해요..
근데, 문제는 시간이죠, 시간. 밤 9시 넘어 일기 쓰기 시작해서 자정 근처까지 그러고 있어요.
같은 방 쓰는 동생 자야 하는데 불 켤수 없어 책상 들고 마루로 나와요. 엄마 아빠 티비 못보고, 새벽 출근하는 아빠 10시면 주무셔야 하는데 덩달아 못자요.
매주 이 사태가 반복되니 참기가 어려워서 주중에 제발 일기좀 쓰라고!! 화를 내게 되요. 그래도 내가 하는 말은 다 잔소리라서 아이는 표정이 싫은 티가 팍팍 나요.
또 하나.. 영어.. 작년에 윤선생을 했었어요. 다른애들 보다 공부 스트레스 덜 주려고.. 일찍부터 학원 안보냈고.. 다 늦어 윤성생 시작한건데.. 한 몇개월 후에 보니 테이프는 돌아가.. 지는 딴짓해.. 그러다 걸렸죠 저한테..
처음부터 혼낸거 아니었어요. 알아듣게 말했어요.
지금 니가 다른애들보다 영어가 많이 늦었다.. 그래도 나는 니가 학원 다니면 힘들까봐 나름 편하게 해주려고 선택한 공부 방법이다.. 이것조차 안할수는 없다..엄마는 이 공부를 위해서 나름 큰 비용을 지불한다.. 니가 힘들면 차라리 끊어주겠다.. 그게 아니면 진지하게 열심히 해라..
애가 공부 욕심이 없는애면 또 모르겠는데.. 공부 욕심이 있어요. 학교에서 일등해야 직성 풀려요.
그 현장에서는 네네.. 했어요. 그런데 얼마뒤 보니 또 그대로...ㅠ.ㅠ
결국 학원 가서 레벨테스트를 봤어요. 제일 바닥레벨 나왔어요. 지가 생각하기에 저보다 한참 아래라고 생각한 친구들이 다 상위레벨인걸 알고는 나 보다 지가 더 좌절했어요. 그래놓고는 저더러 엄마가 자기를 영어를 일찍 안시켜서 못한거래요..자기도 친구들처럼 일찍부터 학원 다녔으면 잘할수 있었다면서 엉엉.. 말이나 못하면 참...
그 이후로도 학원 숙제 안해서 학원에서 전화 가끔 와요. 그거 싫어서 숙제 하라고 잔소리 하면 듣기 싫어해요. 나도 잔소리 하기 싫어서 그럼 학원 끊고 그냥 혼자 할래? 그러면 자기는 영어 잘하고 싶다고, 죽어도 학원 다닌다고.. 그럼 난 어쩌란 소리??
매사 이런 일상입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그런데 빤히 보이잖아요. 앞으로 한두시간 뒤에 벌어질 일들이..한치 앞을 못내다보고 딴짓하고 있는 애한테 잔소리 안하고 어찌 참고 사는지.. 저는 그렇게 애 키웠다는 분들 정말 보고 싶네요.
애가 정말 100% 완벽한 모범생이어서 자기 일을 척척 알아서 했거나, 그게 아니면 아이 공부에 관심이 없는거 아닐까요?17. ......
'14.4.11 9:38 AM (175.182.xxx.5) - 삭제된댓글애들 안도와줘도 잘 큽니다.
도와줘야만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먼저 벗어나야 할 듯해요.
엄마는 도와준다고 생각하지만 애에게는 압박일 뿐인 경우가 99%죠.
솔직히 엄마가 더 낫다는 보장도 없구요.
이건 원글님 뿐만 아니라 모든 자식 도와주고 싶은 모든 엄마에게 해당되는 말이고요.
법륜스님 즉문즉설 중 인상에 남는게
호되게 당해봐야 버릇을 고친다.
당하기 전에 버릇 고치는 거느힘들다.
만약 전기충격기 하나 마련해서 잔소리 나갈 때 마다 스스로 충격을 주면
다시 잔소리 하고 싶어지지 않을거다.
잔소리 했다 생각되면 108배하면서 참회 해봐라,
대강 이런 내용이었는데요.
저는 많이 공감 됐거든요.
크게 당하기 전에 아프기 전에깨닫고 고치는 게 현명하겠죠.
원글님은 지금은 깨닫기는 한 상태시고
방법을 찾으시는 상태니
유투브에서 법륜스님 즉문즉설 찾아서 한번 쭉 들어보세요.18. 크하하
'14.4.11 9:40 AM (175.223.xxx.139)속이 시원합니다. 제가 표현력이 없었는데, 제상황과 비스무리합니다요.
19. MandY
'14.4.11 9:44 AM (59.11.xxx.187)초4맘님 초6키우는 제 얘기 하시는줄 ㅠㅠ 저도 어째야할지 모르겠어요
20. 에고
'14.4.11 9:52 AM (121.167.xxx.103)초4맘님! 그게 다 잔소리 많이 하는 엄마들의 핑계입니다. 기분나쁘게 들리시겠지만 그건 사실입니다. 누구 때리고 니가 때리게 했어 그런 것과 마찬가지죠. 눈에 보여도 잔소리는 안하는 게 맞습니다. 앞일은 엄마가 잘못 볼 수 있습니다. 설령 제대로 봐서 잘못된 것을 피해가게 할 수는 있지만 평생 매번 그럴 수는 없지요. 어릴 때 해보지 않으면 언제 또 해 보겠어요? 시간 허비하면 이 꼴 나는 구나.. 스스로 겪어봐야 해요. 예견되는 장애물 다 치워주고 대비하게 해주는 것 같지만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난관을 해결하는 훈련 기회를 뺏는 것일 수 있어요.
뭐 해야하는데 정신놓고 게임을 한다..그러면 그만하고 들어가서 해야하지 않니? 한 마디 정도는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그런데 워밍업 중인 아이에게 다그치고 하려고 하는데 개입하고 그런 거..당장은 하는 거 같아도 나중엔 부작용 백퍼센트 납니다. 무기력한 아이가 되거나 반대로만 하거나 핑계부터 찾거나.
아이 공부에 관심을 덜 두고 아이 행복에 더 관심을 두어 보세요.21. 나거티브
'14.4.11 10:15 AM (175.223.xxx.47)치료 초기인데 첫 주말 아이와 넘길 게 걱정이신가봐요.
훌훌 아이와 집안 대청소를 하시거나 밖에 나가세요.
남편이 아이 맡아준다면 원글님 혼자 나들이 다녀 오시는 것 추천. 엄마도 릴렉스 할 시간 필요하잖아요.
불안 높으시면... 혹시 혼자 잘 못다니시지는 않나요?22. ...
'14.4.11 10:28 AM (98.169.xxx.158)아이를 공부하게 만드는게 아이를 도와주는 거라 생각하시네요.
그건 아이를 도와주는게 아닙니다23. ㅇㅇ
'14.4.11 10:58 AM (152.99.xxx.38)원글님 답글 보니까 내면에 불안과 화가 많으신것 같아요. 지금 아이는 어리니까 좀 놔두시고 본인부터 많이 챙기세요. 저도 법륜스님 강의 추천하고요, 마음공부는 누가 이렇게 하라고 하나하나 떠먹여줄 수 있는 부분이 아니에요 열린 귀로 이런저런 말들 다 듣고 공부도 많이 하시고 하면서 결국 본인이 깨닳는 수 밖에 없어요. 원글님이 뽀족하게 대응했던 답글님의 대응답글 보세요 얼마나 여유 있으세요. 내려놓고 편안해 지면 저런 반응이 나올수 있답니다.
24. 엄마
'14.4.11 11:23 AM (58.7.xxx.170)엄마가 도와줄테니 30분 만 딱 같이 공부 해볼까 제안 은 어떨까요.
저는 잔소리 나올려고도 안하는 데.. 니인생 니가 사는 거지..
나는 무조건 적인 사랑을 하는 사람.. 니가 뭘 하더라도 사랑해~
이렇게 나 위주로 제 보호막을 칩니다. 내 감정이 최우선이니깐 내가 화나게 만드는 거 자체를 접근금지?시켜버리는 거에요, 내 선에 서.
그러니 속상할 일도 없고 있어도 금방 훌훌 털어내요~25. ㅠㅠ노래라도
'14.4.11 11:59 AM (65.93.xxx.39)비틀즈의 Let It Be 라도 들으시면서 마음을 여유롭게 가지려 노력하세요. 상담 받으신다니 점점 나아지실 거에요! 아이랑 책을 읽고 영화도 같이 보고 그 내용에 대해서 토론 하기도 하고, 베이킹도 같이 하며 여유롭게 사세요. 초등학생이면 공부 잔소리..이르다고 생각해요. 초등학교 때 책 열심히 읽어서 이해력, 독해력 길러놓으면 중학교 가서 수외 기초 튼튼히 다져놓고, 고등학교 가서 본격적으로 해도 늦지 않아요. 또 책 읽으면서 스스로 동기부여 할 수도 있는거구요. 어차피 공부 할 애들은 다 하더라구요..
26. 어휴
'14.4.11 1:37 PM (210.96.xxx.223)방법 알려드릴게요 그거 본인 열등감이에요 그 공부를 열심히 해야 뭐 대단한 사람이 될거같고
그러는데 그게 중요하지 않다는 것만 깨달아도 저런 잔소리는 저절로 안하게 됩니다
저는 초등학교부터 반장 부반장에 전교임원 대학교가서도 서클 회장 뭐 공부도 명문대 나와서
석사까지 했으니 님이 원하는 그림에 아마 다 맞는거 같은데요. 그리고 저희 직장에도 다 저같은 사람이구요
자식낳으면 절대로 공부 안시킨다합니다. 정말 아~무것도 없어요 창업해볼걸 재밌는거 할걸
요리배워서 예쁜 식당차려볼걸 등등 인생에 후회밖에 없구요 공부는 진짜 다른 재능 아무것도 없고
성실함밖에 없어서 먹고살길이 막막한 사람이나 아니면 정말 인류 역사에 획을 그을 천재, 둘중의
하나나 하는거지 정말 그냥 유리지갑 회사원 기계 만드는거에요. ㅡㅡ 정말 이해가 안되시네요
혹시 무슨일을 하세요? 본인이 잘하셨거나 엘리트 코스 밟으셨으면 애를 저렇게 잡을리가 없어서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68848 | 어린이집운영중인데 교사요.. 8 | tsjeod.. | 2014/04/11 | 2,665 |
368847 | 인터넷 어디가 제일 싼가요? 1 | 반찬통새로구.. | 2014/04/11 | 534 |
368846 | 드끌레오라는 화장품요 1 | 피부관리 | 2014/04/11 | 725 |
368845 | 꽃할배 말탈때 나오는 음악‥ㅎㅎㅎ 5 | 2마트 | 2014/04/11 | 1,436 |
368844 | 초등3학년 정도 아이들 요즘 생일파티 어떻게 하나요? 2 | 생일파티 | 2014/04/11 | 10,806 |
368843 | 이사전인데 아랫층에서 물샌대요 어떻게해야 할까요? 6 | ㅌㅌ | 2014/04/11 | 1,542 |
368842 | 상근이가 암으로 죽었다네요 25 | .. | 2014/04/11 | 13,025 |
368841 | 기내에서 비행중 승객이 사망하면 회항하나요? 25 | // | 2014/04/11 | 15,047 |
368840 | "예수 부인 언급 파피루스, 고대문서 맞다" | 샬랄라 | 2014/04/11 | 1,505 |
368839 | 문은 내가 열었지 3 | 무례하다 | 2014/04/11 | 1,157 |
368838 | 의사선생님 계신가요~? 아이가 아파요 24 | 간절히 | 2014/04/11 | 4,074 |
368837 | 사랑니가 저절로 빠질수도 있나요 2 | 사랑니 | 2014/04/11 | 1,845 |
368836 | 핸드폰 전화번호 모든 통신사가 다 1 | 라라 | 2014/04/11 | 582 |
368835 | 미국 발레리나 한국 발레리나 체구 차이 8 | -- | 2014/04/11 | 7,024 |
368834 | 추락 무인항공기 정체가 3 | ... | 2014/04/11 | 1,348 |
368833 | 뚝배기 그릇 열가하면 뭔가 나와요 2 | ㅇ | 2014/04/11 | 1,361 |
368832 | 이거 스미싱 맞죠? 2 | 조심 | 2014/04/11 | 885 |
368831 | 아들 내외 오라고 해야하나요? 59 | 생일 | 2014/04/11 | 14,244 |
368830 | 운전연습용으로 RV차량도 괜찬을까요? 3 | 꼬리곰탕 | 2014/04/11 | 952 |
368829 | 지금 야식이 느무느무 땡기는데유~~ 3 | ........ | 2014/04/11 | 902 |
368828 | 소다 240 사쥬 신어요. 1 | 캠퍼 사이즈.. | 2014/04/11 | 730 |
368827 | '보이스피싱 마의1분'..농협 137억 회수 1 | 샬랄라 | 2014/04/11 | 1,268 |
368826 | 이정도 생활이면 한 달 생활비를 대략 얼마나 잡아야 할까요? 11 | fdhdhf.. | 2014/04/11 | 4,175 |
368825 | 아이친구엄마가 부러울 뿐이인데... 4 | 맘 | 2014/04/11 | 3,183 |
368824 | 야식과의 전쟁에서 승리하신 분 ㅜㅜ 7 | 용사님을 찾.. | 2014/04/11 | 1,79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