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 한복판 아파트 단지 잔디밭의 나물들?

fallingf 조회수 : 1,931
작성일 : 2014-04-10 23:42:23
저희 시어머니 영 노인도 아닌데, 아파트 단지내에 있는 잔디밭에서 캔 쑥이며 민들레잎이며 여러가지를 나물 반찬을 하세요.

제가 꺼림칙한 표정을 짓자 경비아저씨한테 물어봤는데 약 아직 안쳤다고 하면서...

약치면 또 비오고 나면 출동하세요. 뜯으러... 

제가 생각할땐 잔디에 약도 치고, 대기 오염에, 강아지들 산책도 다니는데 먹으면 오히려 독이 될 것 같은데..

제목에 썼다시피 외곽도시도 아니고 잠실한복판이에요.

저는 안먹으면 그만인데, 연로하신 시부모님 두분, 중금속 오염이라도 되심 어쩔까 걱정입니다.

그 아파트에 20년 사셨는데 20년 내내 드신듯도 한데, 제가 오버하는 건가요? 혹시 이런 내용 보도된적도 있나요?
IP : 116.121.xxx.6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문에
    '14.4.10 11:47 PM (182.211.xxx.77)

    봄나물 도심 길가나 도로변에서 뜯으면 위생이나 중금속 등.안좋을 수 있다고 깨끗한 곳에서 뜯으라고 신문기사 봤어요.
    저도 저희엄마라면 뜯지 마시라 그럴거 같네요..

  • 2. ...
    '14.4.11 12:11 AM (49.1.xxx.148)

    잠실5단지 잔디밭에서 뜯으시는거죠? ㅎㅎ 봄날이면 할머니들 늘 쑥뜯고 나물캐시더군요.
    저도 서울땅 중금속 오염에 잠실 공기도 안좋고 거기서 뜯은건 안먹고 싶어요.
    산나물은 시골 청정지역에서 채취한거 아니면 먹기 싫어요~

    대도시 잔디밭의 나물을 먹는건 한강에 사는 물고기 먹는거나 똑같은 수준이라고 봐요.

  • 3. 그게
    '14.4.11 12:11 AM (175.223.xxx.193)

    약,중금속도 문제지만
    아파트 베란다 밖으로도 그렇고
    1층 걸어다니면서도 화단쪽으로 인간들이 침을 뱉아요.
    생각해보세요 얼마나 더러운지요.

  • 4. ....
    '14.4.11 2:45 AM (211.206.xxx.97)

    맹독성 소독 약을 뿌린답니다. 식용이아니라 관리가 느슨한탓이겠지요. 절대 먹으면 안됩니다.한번 비왔다고 나아지지 않아요. 그래서 1층에 사는 아이들이 천식에 걸린다고 나왔어요.

  • 5. 나라사랑덴장
    '14.4.11 3:37 AM (222.109.xxx.245)

    식용으로 유통되는 것들도 다 약쳐서 키우는 건데...라는 생각은 듭니다만 맹독성 소독 약이라면 어떤 수준인지는 모르겠네요.

  • 6. fallingf
    '14.4.11 10:18 AM (116.121.xxx.65)

    그렇군요. 뜯는 할머니들이 저렇게 많은데 참..뉴스에라도 크게 한번 나야 멈추실란지..
    친구가 그러는데 그렇게 매일 매일 취미생활로 쑥 캔 할머니들이 떡집에다가 판다는 얘기도 하더라구요.
    앞으로는 쑥떡도 못사먹겠어요. ㅜ.ㅜ

  • 7. ..
    '14.4.11 10:44 AM (1.224.xxx.197)

    너무 더러워요
    우리 시어머니는 시골에 살아도 아무데서나 안 뜯던데요
    깨끗한곳에서만 정해놓고 뜯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9607 유0성 씨 간첩조작사건.....증거자료 조작한 검찰은 죄가 없는.. 1 fdhdhf.. 2014/04/11 740
369606 저도 곡 좀 찾아주세요~ ^^ 15 ... 2014/04/11 1,059
369605 아이가 너무 피곤하다네요 7 고등맘 2014/04/11 1,508
369604 집에서 간장 다렸는데 냄새 진짜 안빠지네요. 5 .. 2014/04/11 1,388
369603 어떤 시댁이 좋은 시댁인가요? 19 나나나 2014/04/11 3,706
369602 쇼파추천좀 해주세요~~~ 1 3인쇼파 2014/04/11 1,463
369601 저런 나쁜놈을 왜 변호하지? 루나틱 2014/04/11 573
369600 예능계 현실...작가는요?? 부자중에 전업 작가 있나요? 18 === 2014/04/11 4,899
369599 hpv 바이러스는 성관계시에만 전염되나요?? 14 해바라기 2014/04/11 15,799
369598 진안에 먹을 만한 것 있나요? 5 진안 2014/04/11 1,401
369597 살인 사건도 나는 판에..'층간 소음'까지 규제 완화 ㄱㅡㅎ 2014/04/11 642
369596 코스트코 양평점 처음 가는 데 어느 시간에 가는 게 나을까요? 10 == 2014/04/11 2,957
369595 박원순-문재인, 12일 동반산행 5 산행 2014/04/11 1,139
369594 와인 마시는 순서는요? 7 음.. 2014/04/11 2,420
369593 우엉 먹어도 될까요.. 1 .. 2014/04/11 1,510
369592 엄나무순이 왜 이렇게 쓴지?? 4 엄나무 2014/04/11 1,272
369591 방사능안전급식실현 서울연대회의 발족 및 토론회 4월 16일.. 1 녹색 2014/04/11 387
369590 회사가 자금압박 받으면 어떻게 되는 거에요? 4 ... 2014/04/11 913
369589 소갈비찜 압력솥이 맛나나요? 그냥 끓일까요? 7 갈비 2014/04/11 2,613
369588 홍삼청을 선물 받았는데요... 2 ... 2014/04/11 817
369587 계모살인 10년? 15년? 아마 정당한 판결일 겁니다. 29 루나틱 2014/04/11 2,770
369586 장어눈도 이쁘네요 1 똘망똘망 2014/04/11 716
369585 이런 경우 운반비 .... 5 ^^ 2014/04/11 951
369584 저는 시댁에서 남편 일 시켜요. 4 배고파 2014/04/11 1,596
369583 직장상사의 성희롱 1 19년전 2014/04/11 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