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 한복판 아파트 단지 잔디밭의 나물들?

fallingf 조회수 : 1,855
작성일 : 2014-04-10 23:42:23
저희 시어머니 영 노인도 아닌데, 아파트 단지내에 있는 잔디밭에서 캔 쑥이며 민들레잎이며 여러가지를 나물 반찬을 하세요.

제가 꺼림칙한 표정을 짓자 경비아저씨한테 물어봤는데 약 아직 안쳤다고 하면서...

약치면 또 비오고 나면 출동하세요. 뜯으러... 

제가 생각할땐 잔디에 약도 치고, 대기 오염에, 강아지들 산책도 다니는데 먹으면 오히려 독이 될 것 같은데..

제목에 썼다시피 외곽도시도 아니고 잠실한복판이에요.

저는 안먹으면 그만인데, 연로하신 시부모님 두분, 중금속 오염이라도 되심 어쩔까 걱정입니다.

그 아파트에 20년 사셨는데 20년 내내 드신듯도 한데, 제가 오버하는 건가요? 혹시 이런 내용 보도된적도 있나요?
IP : 116.121.xxx.6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문에
    '14.4.10 11:47 PM (182.211.xxx.77)

    봄나물 도심 길가나 도로변에서 뜯으면 위생이나 중금속 등.안좋을 수 있다고 깨끗한 곳에서 뜯으라고 신문기사 봤어요.
    저도 저희엄마라면 뜯지 마시라 그럴거 같네요..

  • 2. ...
    '14.4.11 12:11 AM (49.1.xxx.148)

    잠실5단지 잔디밭에서 뜯으시는거죠? ㅎㅎ 봄날이면 할머니들 늘 쑥뜯고 나물캐시더군요.
    저도 서울땅 중금속 오염에 잠실 공기도 안좋고 거기서 뜯은건 안먹고 싶어요.
    산나물은 시골 청정지역에서 채취한거 아니면 먹기 싫어요~

    대도시 잔디밭의 나물을 먹는건 한강에 사는 물고기 먹는거나 똑같은 수준이라고 봐요.

  • 3. 그게
    '14.4.11 12:11 AM (175.223.xxx.193)

    약,중금속도 문제지만
    아파트 베란다 밖으로도 그렇고
    1층 걸어다니면서도 화단쪽으로 인간들이 침을 뱉아요.
    생각해보세요 얼마나 더러운지요.

  • 4. ....
    '14.4.11 2:45 AM (211.206.xxx.97)

    맹독성 소독 약을 뿌린답니다. 식용이아니라 관리가 느슨한탓이겠지요. 절대 먹으면 안됩니다.한번 비왔다고 나아지지 않아요. 그래서 1층에 사는 아이들이 천식에 걸린다고 나왔어요.

  • 5. 나라사랑덴장
    '14.4.11 3:37 AM (222.109.xxx.245)

    식용으로 유통되는 것들도 다 약쳐서 키우는 건데...라는 생각은 듭니다만 맹독성 소독 약이라면 어떤 수준인지는 모르겠네요.

  • 6. fallingf
    '14.4.11 10:18 AM (116.121.xxx.65)

    그렇군요. 뜯는 할머니들이 저렇게 많은데 참..뉴스에라도 크게 한번 나야 멈추실란지..
    친구가 그러는데 그렇게 매일 매일 취미생활로 쑥 캔 할머니들이 떡집에다가 판다는 얘기도 하더라구요.
    앞으로는 쑥떡도 못사먹겠어요. ㅜ.ㅜ

  • 7. ..
    '14.4.11 10:44 AM (1.224.xxx.197)

    너무 더러워요
    우리 시어머니는 시골에 살아도 아무데서나 안 뜯던데요
    깨끗한곳에서만 정해놓고 뜯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0056 이별 그 후 .. 1년이 지났는데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5 LOTTEF.. 2014/05/17 4,042
380055 정말 죄송합니다... 3 ... 2014/05/17 976
380054 [무능혜처벌]예방주사-조작 의심-참혹하게 폭파된 사망자 알바OUT 2014/05/17 977
380053 아버지에게 바칠 나라 1 ........ 2014/05/17 715
380052 세월호 참사 피해 가구 'TV수신료 면제' 방안 추진 22 무명씨 2014/05/17 2,179
380051 36세 아줌마, 다이어트 한 달째 경과보고 8 내막다 2014/05/17 5,246
380050 이엠원액 파시는분 8 이수미 2014/05/17 1,695
380049 국가개조론이 수상해요. 담화가.. 10 ㅇㅇ 2014/05/17 2,061
380048 단원고 예은아빠가 서명 부탁하네요. 14 우리는 2014/05/17 4,243
380047 [급공지] 18일 수원의 엄마들 행진예정. 알려주세요! 1 law 2014/05/17 758
380046 담배 하나 주게...진짜 대통령 마지막 육성 25 광팔아 2014/05/17 4,276
380045 (바그네아웃)ebs 다큐프라임 - 인간 의 두얼굴 무서운민영화.. 2014/05/17 1,066
380044 옷이 레몬때문에 누래졌어요ㅜㅜ 1 빨래끝ㅜㅜ 2014/05/17 846
380043 캠프 인사로 ‘방송장악위’ 만들겠다는 건가 2 샬랄라 2014/05/17 814
380042 아! 드디어 신발 신어줄 학생을 찾았군요..... 7 참맛 2014/05/17 3,312
380041 저만 이제 본 건가요...이 동영상.... 9 슬픔또는분노.. 2014/05/17 2,640
380040 꽁지 빠진 옷닭 8 아무ㅐ 2014/05/17 2,266
380039 (잊지말자) 배움에 속도가 중요할까요 3 2014/05/17 708
380038 세월호 희생자라는 말이 거슬려요 8 왠지 2014/05/17 1,248
380037 서영석-김용민의 정치토크(5.17) - KBS사태서 발견한 '수.. lowsim.. 2014/05/17 952
380036 해경 상황실 첫지시 ... 탈출대신 승객안정 5 허걱 2014/05/17 2,097
380035 (아고라서명)월드컵 공식슬로건 '즐겨라 대한민국' 변경요청. 8 끌어올림 2014/05/17 1,180
380034 벌집아이스크림 점주 이야기 (오유펌) 31 귀염아짐 2014/05/17 12,087
380033 KBS 노조 "지하철 사고 키우라는 윗선의 지시 있었다.. 4 대다나다 2014/05/17 1,212
380032 뒷북?] 예능피디가 전하는 마봉춘이 엠병신과 싸우는 속내 15 우리는 2014/05/17 3,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