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시 얘기만 하려드는 친구

시기심 조회수 : 2,520
작성일 : 2014-04-10 21:29:36
친구 아이가 공부를 잘해 특목고에 명문대 올 장학금 받고 들어갔어요.
입학한지 2,3년 됐는데 그 친구는 계속 입시 정보를 화제로 삼으려고 해요
같은 대학 들어간 다른 친구 애도 있는데 그 친구 애는 올해 입학했는데 정작 그 친구는 입시 얘기 안하구요.
물어보면 말하는 스타일.

근데 계속 자기 애, 자기 애 후배(사진까지 갖고 있어 우리들에게 보여주네요) 얘기까지 합니다. 딸이라 대학생활도 엄마랑 많이 공유하는지 아무튼 딸 자랑에 여념이 없어요. 어깨에 힘들어간 건 두말할 거 없구요.

우리애는 그쪽 대학은 언감생심이라 제 마음이 더 불편한 거겠죠?
비슷하게 공부 잘 했으면 귀 쫑긋해서 들었을까요?
IP : 121.169.xxx.13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ㄷ
    '14.4.10 9:33 PM (211.237.xxx.35)

    자식 자랑은 관뚜껑 닫힐때 하라는 말이 있죠..
    자랑하는 사람들 심리 들여다보면 열등감이 많아요.
    차라리 내 자랑을 하고 말지, 자식자랑은 정말 조심스러워서 어디다 못하겠더라고요.
    부정탈까봐 ㅎㅎ
    미신같은것 안믿는데도.. 자식일에는 매일 조심스러워지는게 부모심리일텐데 참;;

  • 2. ..
    '14.4.10 9:40 PM (218.38.xxx.245)

    대학들어갔는데 입시얘기하는가 자체가 이해불가애요

  • 3. 시기
    '14.4.10 9:41 PM (121.169.xxx.139)

    못난 얘기지만 그 친구가 우리 친구들 중에 제일 공부를 못했어요
    집안 환경도 그냥 그냥...
    그 친구 남편은 좋은 직업이에요.

    저는 친정이 여유가 있는 반면 직업은 평범.

    제가 결혼하면서 남편 직장 때문에 몇년간 타지어 살게 되면서
    연락이 끊겼어요.나중에 이메일 때문에 다시 친구들 만날 수 있고
    집도 다시 이사했구요

    근데 이 친구가 연락이 끊긴 이유를 제가 잠수했다는 거예요.
    남편직업이 좀 그래서...
    또 무슨 얘기 끝에 너도 운전하니? 제게 묻는데
    얘가 날 대체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때 그때는 이상한 느낌만 들었지 뭐라 대꾸를 못했어요.

  • 4. ㅁㅁ
    '14.4.10 9:48 PM (125.132.xxx.110)

    저라도 장랑 하고 싶네요. 하지만 신입생도 아니고
    몇 년 됐다면 조금 자제 할 시기도 되긴 했지만요.
    그래서 부모이니 좀 봐주세요!!ㅎㅎㅎ

  • 5. ㅁㅁ
    '14.4.10 9:50 PM (125.132.xxx.110)

    첫 대글님 말씀도 맞는 말씀 인것 같아요!
    자식자랑 너무 하면 부정 탄다는 말 어느 정도 맞는 것 같아요!

  • 6. ...
    '14.4.10 9:57 PM (175.112.xxx.171)

    얘기들어보니 가까이 해봐야 맘만 상하게 될 친구네요
    짜증나는 사람 만나봐야 스트레스만 쌓여요
    멀리하세요

  • 7. ㅇㅇㅇ
    '14.4.10 10:35 PM (61.254.xxx.206)

    어느 학교인지 말해보세요

  • 8. ---
    '14.4.10 11:38 PM (217.84.xxx.34)

    그 여자 참 못됐네요. 친구 자식 공부 못해서 도움 안 될거 알면서.

  • 9. ㅇㅇ
    '14.4.11 12:04 AM (114.205.xxx.114)

    자랑할 게 그거 밖에 없나 보죠 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8880 집회후 막 귀가 1 피곤벗뿌듯 21:34:50 133
1668879 역시나... 이럴줄 알았어요 6 ㅁㅁ 21:33:44 498
1668878 국력낭비 1 국력 21:33:43 102
1668877 김장에 얼린생강 2 봉다리 21:28:14 197
1668876 임용고시와 간호국가고시 (이시국에 죄송합니다) 1 죄송 21:24:49 320
1668875 하루1끼 식사인데 영양이 부족할까요~? 4 저녁만 21:23:45 512
1668874 하얼빈 보고 왔어요 4 로디 21:23:36 438
1668873 민주당 "12·3 비상계엄이 정당? 국민의힘 인사들 내.. 10 지지합니다 .. 21:20:46 662
1668872 일하는중 옛날이 그립네요 good 21:17:42 317
1668871 소수빈 콘서트 다녀왔어요 1 ㅇㅇ 21:17:12 351
1668870 솔직히 걱정이 안됨 7 ........ 21:14:03 1,199
1668869 퀵탄핵!!)그림그릴때 이젤이 편한가요? 1 ... 21:10:35 161
1668868 오늘 장관을 이룬 k응원봉 물결(쇼츠) 7 ... 21:08:54 1,387
1668867 대체 언제 연행될까요? 5 답답 21:08:43 356
1668866 강릉커피 더블샷라떼 드셔 보셨어요? 18 ee 21:08:27 840
1668865 매불쇼에 푹 빠졌어요~ 10 ^^ 21:07:18 979
1668864 오겜2 그래도 바로 전세계 휩쓰네요. 6 ..... 21:05:57 875
1668863 오늘자 MBC뉴스에 나온 집회 항공샷 19 ㅇㅇ 20:59:08 2,682
1668862 광화문 2 광화문 20:56:35 445
1668861 남태령에 달려갓던 의원들 누군가요 6 후원하자 20:53:15 1,371
1668860 씽크대 있던자리를 화장실로 바꿀수있을까요? 5 ... 20:53:04 712
1668859 계엄옹호 하는 국힘은 언제든지 계엄을 하겠다는 뜻이네요. 3 탄핵인용 20:52:56 324
1668858 회화학원에서 학생이 따로 과외 신청하면 해도 되나요? 6 ㅇㅇ 20:52:41 211
1668857 전광훈의 시다바리가 된 국짐 ㅋ 7 20:52:38 1,048
1668856 주진우 의원 재산 67억 후덜덜 5 해운대 20:51:08 1,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