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남편 나이가 41에요
지금 뱃속에 아가 있고 첫째에요
둘째는 안가질거 같아요
남자아기인데 30살에 결혼 한다치면
남편이 칠순인데 어쩌면 손주못보고 저세상 갈 수 있겠구나
슬픈 생각이 드네요
저 너무 앞서가는 걸까요?
칠순도 안돼서 돌아가신분이 많다는글 읽었는데
제 주위도 그러하더라구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늦둥이 보신분들이요
... 조회수 : 1,789
작성일 : 2014-04-10 21:26:38
IP : 223.62.xxx.4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ㄷ
'14.4.10 9:35 PM (211.237.xxx.35)요즘 칠순은 뭐 겨우 노인에 입문하는 나이쯤 되는거네요 ㅎㅎ
백세시대에 너무 오래사는것도 걱정이라는데 뭐가 걱정이세요~2. 아윗님..
'14.4.10 9:43 PM (218.51.xxx.150)ㅋㅋ
정신이 버쩍 듭니다...3. ....
'14.4.10 9:52 PM (175.112.xxx.171)고민 해봐야 해결될 문제가 아니네요 ㅎㅎ
4. ㅇㅇ
'14.4.10 9:56 PM (211.205.xxx.135) - 삭제된댓글저희친척 엄마 만 40 아빠는 엄마보다 네살위. 그때낳았는데요.
애 지금 고딩인데.. 아빠가 자꾸 120살까지 살거라고 해서(우겨서) 애엄마가 벽에 똥칠하면서 애고생시키지 말고 적당히살고 죽으라고 해요ㅎㅎㅎㅎ5. 불안
'14.4.10 10:24 PM (112.152.xxx.52)해 하면 맞는 말일수 있겠네요ᆢ갖기전이면 그런고민 한다지만
뱃속애기 있는데그런생각 많이 하며 10달 우울ᆞ불안
ᆢ
해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ᆢ편히 생각하고 태교에나 힘쓰고 그러면 되지요6. 요즘은
'14.4.11 12:47 AM (203.226.xxx.217)늦게 많이들 낳으세요.
부모 자식, 같이 사는 세월 서로 더 사랑하고
위하며 더 행복하게 사시면됩니다~~
심란한 생각일랑 털어버리시고
예쁜아기 얼렁 만나시길 바랍니다~^^7. 그런데
'14.4.11 2:13 PM (203.11.xxx.82)손주 못보고 죽으면 억울한가요???
저는 딸 있는데 얘가 결혼하고 애낳고 늙어가고 하는걸 옆에서 지켜보는 것도 좋겠지만
그게 크게 중요한 문제같지는 않아서요.
물론 저희 딸 입장에서는 출산할때 친정엄마가 없으면 서운한 감이 있겠지만, 사실 아주 중요한 문제는 아니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