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ㅡㅡㅡ
'14.4.10 9:20 PM
(218.51.xxx.150)
하데, 하대
둘 다 맞는 말인데
쓰임이 다르죠.
2. 윗님
'14.4.10 9:22 PM
(218.38.xxx.37)
일루와.. 뒷골목으로.
(저도 쓰임이 다르다는 사실은 알거든요. 어떻게 다른지 몰라서 탈이지..)
3. 제가 구별하는 방법은요
'14.4.10 9:24 PM
(58.140.xxx.106)
하데~ 는 내 의견이고
하대~ 는 다른 현상을 내가 전달하는 경우가 많아요.
4. 예문
'14.4.10 9:28 PM
(218.38.xxx.37)
예문을 들어보실래요?
글쎄 그 자가 들어오더니, 돈 다발을 탁 내려놓데?
내일 날씨가 무척 덥대.
이를테면, 이런 거예요?
5. ~~
'14.4.10 9:30 PM
(58.140.xxx.106)
저 블로그에도 나오네요.
그 실장님 바디샤워만 4개 주문했데.
--> 이 사실이 나에게 의외라는 의미로, ~주문했다더라.
그 실장님 바디샤워만 4개 주문했대.
--> 어디서 주워 들은 말, ~주문했다고 하더라.
6. ----
'14.4.10 9:32 PM
(218.51.xxx.150)
대구 가니까 날씨가 무척 덥데.
( 내 의견)
대구는 날씨가 무척 덥대.
(사실 전달)
뒷골목 사양함..
7. 근데
'14.4.10 9:33 PM
(218.38.xxx.37)
그 실장님 바디샤워만 4개 주문했데.
이렇게는 잘 안쓰지 않나요? ~하데. 그게 너무 놀랍데... 어우, 이상해. 꼭 철자 틀린 것처럼 보여요. ㅠㅠ 이런거 쓰고 보냄 버튼 누르려면 기분이 이상합니다. 잘 몰라서, 확신이 없어서 그런 거겠지요.
8. ~~
'14.4.10 9:34 PM
(58.140.xxx.106)
~내려 놓더라 --> 내 눈으로 직접 본 것.
~무척 덥다고 하더라 --> 누가 하는 말을 (일기예보 등) 듣고 전하는 것.
9. ㅋㅋ
'14.4.10 9:35 PM
(218.38.xxx.37)
저도 뒷골목은 좀 후져서 안하려함. 걍 앞골목에서 손보는 걸로다..
10. ---
'14.4.10 9:36 PM
(218.51.xxx.150)
바로 위에 드신 예문은
했대, 했데
둘 맞을 수 있는 문장이죠.
내가 본 것을 말할 때는 했데, 사실을 전달할 때는 했대
~데, 이것도 많이 쓰는 말입니다. ~네, 이 말과 비슷한 말이라고 보심 됩니다.
11. ~~
'14.4.10 9:38 PM
(58.140.xxx.106)
말 할 때는
~ 하데 는 끝을 올리고
~하대 는 올리지 않아요.
속으로 그렇게 해보면 의미가 딱 감이 와요^^
12. 앗
'14.4.10 9:42 PM
(218.38.xxx.37)
끝을 올리고, 올리지 않는 구별법 진짜 딱 감이 오네요. 어우, 58님 똑똑한데?
(이거 맞지, 그치??)
13. 원글님
'14.4.10 9:47 PM
(14.32.xxx.97)
어째껀 웃겨요 ㅋㅋㅋㅋ
14. ~~
'14.4.10 9:50 PM
(58.140.xxx.106)
우왕~, 영광이어요^^
이 와중에
저 위에 실수한 거 보이네요ㅠ
주문했데. 의 의미는 주문했더라. 가 맞네요.
주문했다더라. 아니고요.
15. 원글님
'14.4.10 9:50 PM
(122.40.xxx.36)
원글님 직접 드신 예문, 맞습니다 맞고요.
이상하게 82의 요즘은 에브리바디 데~가 죄다 점령 중인데
사실은 그 대부분이 '대'가 맞는 경우죠.
위의 부장님 예는 두 문장 다 과거형이라 헷갈리기 쉬운 예니까 다시 들어 보면,
내가 집 앞에서 뭘 본 경우 : 요 앞에 뭐뭐 하데??
남이 뭘 보고 나에게 말해서 내가 그 얘길 다시 전하는 경우 : 누가 그러는데 뭐뭐 했대.
단, 이 경우에도 '누가 그러는데 뭐뭐 했다 하더라?'로 쓰려면 '뭐뭐 했다 하데?'로 써야 하죠.
이 예를 들어서 더 헷갈릴 수도 있겠지만 ㅋㅋ 이왕 하는 거 완벽하게...
그러니까 '대'는
뭐뭐 했다고 해, 에서 '다'가 살아남아 '대'가 된 거고요.
'데'는
뭐뭐 했다고 하더라, 에서 '더'가 살아남아 '데'가 된 거죠.
'다'와 '데'에다가 각기 ㅣ를 붙여 보세요. 그것이 그게 된 거니까요.
마지막으로-.-
'대'는 의문문이 될 수 있어요. 걔 그랬대 안 그랬대? 이거.
'데'는,
위에서 물음표는 다 붙었지만 그건 말끝을 올리느라 그런 거지 의문문이 되지 않아요. 절대.
걔 그랬다더라아~? 웬일이니...? 이럴 때 말끝을 올릴 뿐이죠.
그러니까 제발
그랬데요. 했데요, 라 쓰지 말아 주세요 모두들!!!
요즘은 정말 맞는 사람 보기가 힘들어요-_-!
16. 나무
'14.4.10 9:51 PM
(121.169.xxx.139)
하데, 하대... 모두 줄임말입니다
봬요도 줄임말이고요
헷갈리면요
줄임말을 늘려서 말해보면 알 수 있어요.
그 사람, 학교 때 공부 잘했대(잘 했다고 "해")
돈다발 내려놓데?(내려놓던데? 혹은 내려놓았어 근"데")
봬요도
뵈어요 니까 봬요.가 맞는 거구요.
17. 요거
'14.4.10 10:14 PM
(218.38.xxx.37)
놀고. 그런데 재미없고 = 반전 (놀고, 그런데 재미없고)
놀고 그런대 = 놀고 그런다 해.
---------------
못알아듣겠음.
나머지 위의 설명은 잘 접수돼요. ^^
18. 휴
'14.4.10 10:34 PM
(112.148.xxx.178)
어려워 데 ,대 네,내 ~~~
다음에 정리해서 봐야겠어요
19. 어렵지 않아요
'14.4.11 12:47 AM
(220.94.xxx.138)
놀고 그랬'다'더라 놀고 그랬대
놀고 그런'다'더라 놀고 그런대
방송 자막에도 데,대는 엄청 틀려요 어휴
20. ᆞᆞ
'14.4.11 1:13 AM
(14.3.xxx.4)
저도 틀릴수 있어서 저는 다른 사람이 틀려도 아무말 안 합니다
남편과 아이들만
21. 나 윈?
'14.4.11 7:39 AM
(60.253.xxx.160)
저는 그래서 항상 말을 풀어서 쓴답니다.
봬요?
뵈어요 라고 말합니다.
하던데
하던대
헷갈리지 않습니다.
그냥 다 풀어서 보냅니다.ㅎㅎㅎ
22. 한글이
'14.4.11 10:25 AM
(173.172.xxx.134)
아름답고 좋지만, 또 어렵기도 하네요.
그래도 난 제대로 쓰는 것이 좋은데, 많은 사람들이 맞춤법 상관안한대요.
23. 저는
'14.4.11 1:10 PM
(128.134.xxx.85)
~하데 : ~ 하던데? ~하더라? (내생각을 말할 때 )
ex) 오늘 걔 예쁘데~ (내가 봤는데 예쁘더라)
~하대 : ~라고 해. ~한다고 해 (남의 말등을 전할 때)
ex) 오늘 걔 예쁘대 (다른사람이 "예쁘다"고 말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