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학관으로 소풍가는데 돈 가져오는 초등학생

ㄷㄷ 조회수 : 2,478
작성일 : 2014-04-10 20:44:31
초등학교 3학년 아이가 오늘 소풍을 다녀왔어요.
장소는 자그마한 과학관, 실외에 잔디썰매장, 공룡모형 조금 있고요.
서울랜드같은 곳이라면 저도 츄러스값 정도는 보냈을 것 같아요.
 오늘 간 곳은.... 글쎄요.
입장료말고 돈 쓸일이 있을 거란 생각 자체를 못 했는걸요.

그런데 돈을 가져온 치ㄴ구가 많았나봐요.
선생님은 아무말 안 하셨고(서ㄴ생님 탓 하는거 아닙니다)
조그만 기념품점에서 이것저것 많이들 샀나봐요.
5만원 가져온 친구는 막 사서 치ㄴ구들한테 선물을 뿌렸다네요.
2학년때까진 이런 얘기가 전혀 못 들었는데..
3학년이면 돈을 많이들 가지고 다니나요? @.@

IP : 218.156.xxx.4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10 8:48 PM (116.123.xxx.73)

    소풍같은땐 약간 줍니다만...초등에게 오만원은 과하죠
    오천원 만원 정도지

  • 2. 나무
    '14.4.10 8:49 PM (121.169.xxx.139)

    요즘 그 어디든 상업화가 돼있죠. 아이가 그때 느낀 뻘쭘함, 소외감? 그런 느낌 경험해보는 거 나쁘지 않다고봐요

  • 3. ,,,,
    '14.4.10 8:49 PM (218.51.xxx.150)

    아마 비상금으로 엄마가 챙겨줬겠죠.
    근데 5만원은 과하네요.

    그 아이는 신나서 친구들에게 크게 쐈네요.ㅋ
    크게 될 넘일세.

  • 4.
    '14.4.10 8:55 PM (115.136.xxx.24)

    초등에게 5만..

    전 잃어버릴까봐도 절대 5만원 못보내요

    엄마몰래 가져왔을까요? ;;

  • 5. ....
    '14.4.10 8:56 PM (182.211.xxx.203)

    저희 아이같은 경우는 선생님이 비상금 3,000~5,000원정도만 갖고 오라고 알림장에 남겨주시더라구요.
    아마도 큰돈 갖고 와서 잃어버리거나 막 쓸까봐 그랬겠지요.
    초등 저학년 아이에게 오만원은 너무 과하네요

  • 6. 어익후
    '14.4.10 8:58 PM (211.178.xxx.40)

    5만원은 중고등에게도 과하네요.

    초등학생도 몇천원 정도는 쥐어줘야겠더라구요.
    자판기에서 음료도 빼먹고 하는데 혼자 안가져 가면 그냥 구경만 하는 모양이더라구요.
    첫애라 아마 생각하지 못하셨을 거 같아요. 저도 그랬거든요.
    다음에 체험학습 간다고 하면 천원짜리 몇 개 주세요. ^^

  • 7. 원글
    '14.4.10 9:04 PM (218.156.xxx.46)

    2학기 소풍땐 상황 봐서 몇천원 넣어줘야 겠네요. ^^;;;
    김밥, 배, 생수, 음료수 한병, 과자 두 가지에 젤리까지 싸가서 먹는 건 충분했을 거예요.
    첫애이고 친한 엄마들도 별로 없어서 정보가 부족했어요. ㅎ

  • 8. ....
    '14.4.10 9:11 PM (221.148.xxx.229)

    어머~우리는 4학년인데도 돈 가져오지말라고 소풍전부터 계속 알림장 써와요...간식,물 정도만 가져오라하지 돈은 절대 가져오지 말라하는데요?????

  • 9.
    '14.4.10 9:31 PM (124.49.xxx.226)

    모자란듯이 키우면 안되나요
    오만원은 넘 과하네요
    만원도 과하다 사실...

  • 10. 헤라
    '14.4.10 9:35 PM (223.62.xxx.96)

    소풍 에 돈을 가져가는건 금시초문입니다.개인행동을 허락하지 않는데..것도 초3이 ..저희애도 3학년인데 친구가 돈가져왔다는 얘기는 들어본적 없어요.

  • 11. ㅋㅋ
    '14.4.10 9:36 PM (118.139.xxx.222)

    5만원 친구 통크네요...저보다도...

  • 12. ..
    '14.4.10 9:43 PM (112.152.xxx.115)

    저도 4학년때부터 줬어요.3천원 정도요.

  • 13. ...
    '14.4.10 9:46 PM (112.155.xxx.92)

    거참 금액이야 어차피 상대적인거지 그 아이네 집 사정 뭘 그리 안다고 과한 억측은 자제합시다. 그리고 소풍가는 아이 용돈 챙겨주는게 정보가 필요한 일인가요? 센스가 부족한거죠.

  • 14. ㅋㅋ
    '14.4.10 10:00 PM (122.40.xxx.36)

    112.155.92님
    윗댓글들 다 야단치고
    원글님 센스 없다고 핀잔 주고
    참 패기 있으십니다 ㅋㅋ 혼자 옳으심~
    금액이 왜 상대적이기만 합니까. 초딩 3한테 5만원은 그냥 절대적으로 과한 거 맞죠. 집안 사정이 어려우니 과하단 글이 어딨나요? 돈 많이 갖고 있으면 나쁜 사람한테 뺏길 수도 있고 기타등등..... 그래서 애한텐 돈 많이 안 주는 게 애 키우는 센스와 상식 아닌가요?? 이건희 손자여도 내가 엄마라면 그렇게 안 주겠네.

  • 15. ㅇㅇ
    '14.4.10 11:36 PM (175.114.xxx.195)

    전 어릴 때 소풍갈 때마다 아빠가 챙겨줬는데 이상한 건가요?
    저라면 일이만원 정도 줬을것 같아요.

  • 16. 학교에서
    '14.4.11 8:59 AM (113.216.xxx.233)

    미리미리 개인용돈 가져오지말라고 확실히 얘기해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4836 혹시 인사동 해정병원 다녀 보신분 계신지요? 4 어디로 2014/07/07 6,655
394835 결혼후 이사가 첨이라 여쭤봅니다. 13 00 2014/07/07 1,528
394834 외국인에게 소개할 우리나라 속담 좋은거 뭐있을까요? 4 속담 2014/07/07 688
394833 다이어트용으로 현미 먹으려고 하는데요! 종류가 너무많더라고요@_.. 4 부부 2014/07/07 1,157
394832 집밥의 여왕 보셨어요? 18 어제 2014/07/07 16,210
394831 반바지 리스판스 4인치는 어떤 것을 뜻하나요 우아 2014/07/07 682
394830 서울에 냉채족발 맛있는 곳 아시면 추천해주세요~ 2 이뿌니아짐 2014/07/07 830
394829 부동산 고수님들 의견 부탁드립니다.. 2 .. 2014/07/07 1,097
394828 양파즙 사고 싶어요 6 엠버 2014/07/07 1,983
394827 양갱 추천 부탁드려요. 4 맹랑 2014/07/07 1,298
394826 뭐 저런 미친~.. 4 황당 2014/07/07 2,448
394825 인사청문회보다 날씨가 더 중요한 나라 4 쓰레기언론 2014/07/07 854
394824 요즘 이사비용..얼마정도 나오나요? 8 이사 2014/07/07 3,808
394823 세월호 관련 청문회는 꼭 생방송해야... 3 끝까지 밝혀.. 2014/07/07 570
394822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 휴가 어디로 가세요? 2 강아지 2014/07/07 836
394821 교실 열쇠없어졌다고 에어컨끄고 창문닫은 교실에서 10 ... 2014/07/07 2,624
394820 플릇을 개인교습소에서 레슨받고 있는데요 11 개인레슨 2014/07/07 1,564
394819 제주 칼 호텔,서귀포 칼호텔 2 제주도 2014/07/07 2,903
394818 뚱뚱한데 예쁜여자. 55 ㅎㅎ 2014/07/07 28,870
394817 82님들 바쁘시지만 이가방 좀 한번만 봐주세요~~ 16 교육가기싫다.. 2014/07/07 2,083
394816 우리집 강아지... 7 장맛비 2014/07/07 1,623
394815 맛있는 조개 젓 파는 곳 아시는 분~ 1 손들어 2014/07/07 1,051
394814 낮에 아무도 없는집 도우미 어떻게 부르시나요? 4 워킹맘 2014/07/07 1,781
394813 세수 부족 '10조'.. 고개드는 증세론 1 세우실 2014/07/07 769
394812 MUTHUMBAL 어떻게 읽어요? kk 2014/07/07 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