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세한탄 타인에게 얼마나 하세요?
이런 익게에 글을 쓴다던지
아니면 형제에게 털어놔요...
그것 또한 어쩌다 한 번씩이요....
헌데 최근에 친해진 어느 동네지인이
저와 공통점이 많아서 반가웠는지 어쨌는지
연락을 자주 하시더니
이젠 힘든일이 있으면 카톡으로 저에게 하루종일
말씀하세요
...
전 도와줄 수가 없는 문제고
보다보면 기운이 다 빠져요...
저도 사는거 힘들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해가며
애쓰며 버티는건데
자꾸 저에게 힘들다고 하소연이니 뭘 더 어쩌라는건지 모르겠어요...
이 사람 덕분에 카톡 알림메시지 끄는 법도 알게 됐네요...
차단 하려다 차마 동네에서 마주치는데
차단까진 못 하겠어요...
1. 걍
'14.4.10 7:59 PM (218.51.xxx.150)솔직히
쓰레기통 되신 겁니다..;;2. ..
'14.4.10 8:06 PM (220.76.xxx.244)남 얘기 들어주는게 얼마나 힘든지 저도 알아요
친정식구 죄다 저에게 털어놔서 저도 힘들어 죽겠다고 연락말라고 했네요
엄마는 좀 들어드려야했는데.. 저도 살아야지요
이해해 주시면 좋겠는데 딸노릇 못한다고 뭐라시네요3. 윗님
'14.4.10 8:08 PM (223.62.xxx.244)힘든거 알아주시니 감사해요...
4. //
'14.4.10 8:08 PM (210.105.xxx.205)힘든일이 있으면 털어놓음 안되겠네요
5. ....
'14.4.10 8:10 PM (14.63.xxx.68)말 잘 들어주는 분들은 [공짜 심리치료사]로 이용당할 수 있어요. 적당히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give&take가 될 만큼요.
6. 민폐
'14.4.10 8:23 PM (175.223.xxx.131)신세한탄 하는 거 사람들과 멀어지는 지름길이죠
7. 저는
'14.4.10 8:24 PM (115.140.xxx.74)컴메모장에
일기비슷하게 씁니다.
누구한테 얘기하듯써요.
쓰다보면 뭔가 해소되는게 느껴져요.
실컷 욕도적어요 ㅎㅎ
흉도봐요 ㅎㅎ
다쓰고 다시읽어봐요.
진짜 시원하게 해소됩니다.
어느날 삭제 끝.8. 그거
'14.4.10 8:37 PM (180.182.xxx.179)들어주고 위로해줄만한 인생경험이나 마음의 도량이나 연민과 사랑의 마음이 없어서 그렇지
그게 가능하다면 못할일도 아니에요.9. 거절해야해요
'14.4.10 8:43 PM (125.177.xxx.190)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어차피 한번은 욕먹어요.
안그러면 계속 악감정의 쓰레기통 역할 해줘야하니까 아주 죽어나는거죠.
원글님 죄의식 전혀 가질 필요없으세요. 그 사람이 너무 한거예요.
누구는 사는게 즐겁기만 할까요.. 성인인데 그냥 알아서 감정 추스려야죠..
저도 다이어리에 쓰고 혼자 심호흡하고 중얼거리고 그렇게 마음 다스리고 살아요.
친구한테 털어놓을때도 그냥 가끔.. 사실과 감정만 전달하고 붙잡고 하소연하지는 않아요.10. ..
'14.4.10 8:49 PM (116.123.xxx.73)친한 사이에 가볍게 하지
무거운 얘긴..안해요11. 정말
'14.4.10 8:51 PM (115.23.xxx.95)감정의 쓰레기통인거죠 피하세요. 전 어디서든 부정적이고 예민한 사람은 무조건 피합니다 그렇게 남한테 저주스러운 감정 다 쏟아내고 지들은 속시원해하는게 그 사람들 특징입니다. 정신병자라고 생각하고 무조건 피하세요!!!!
12. 상담
'14.4.10 8:57 PM (124.61.xxx.59)받으려니 돈도 아깝고, 늘 24시간 위로해주는 사람이 필요한거죠.
들어주는게 더 고통이예요. 그냥 확인하지 마세요. 그럼 그분도 아시겠죠.13. 경험자
'14.4.10 8:59 PM (115.23.xxx.95)유난히 예민하고 이기적이고 애정결핍인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자기가 제일 잘나서 세상에 중심에 있어야하는데 외모건 능력이건 지 상상만큼 안되고 딸리니까 그게 안되면 온갖 미친사람마냥 망상을 하면서 옆사람들 달달볶으며 분노를 쏟아내죠... 더 가까워지면 훨씬 힘들어질껍니다
14. No
'14.4.10 9:34 PM (118.139.xxx.222)절대 남한테 말 안합니다...결국 내 얼굴에 침뱉기거든요.
15. 기 빨려요
'14.4.10 9:37 PM (121.137.xxx.87)전화벨 울려서 보면 액정에 뜨는 친구 이름..
피하고만 싶어요
이젠 그 이름만 봐도 기 빨리는 느낌..16. ...
'14.4.10 9:57 PM (1.247.xxx.201)윗분들 말씀데로 쓰레기통 되신거에요.
저도 순진해서 쓰레기통 역활 많이 했네요.
전 제가 인격적으로 훌륭하고 아량이 넓어보이고 싶은 허세가 있었어요. 그게 쓰레기통인줄도 모르고...
김희애 말대로 우아한 쓰레기통이였죠 뭐.17. 최악
'14.4.10 10:20 PM (115.23.xxx.95)그런 사람은 이기적이라서 듣는 사람사정은 생각도 안해요 내일이 중요한 시험이라서 정신없는줄 알면서도 계속 본인 얘기만 하고 끊더라구요 심지어 임신해서 태교중일때도 시부상중일때도 전혀 고려안하고 신세한탄과 주체못하는 욕을 늘어놓는걸보면..심하게말하면 싸이코에 인간쓰레기죠 근데 본인은 스스로 배려많고 마음약한 사람인줄알고 평생살더군요 우스워요 그나마 돈가락이나 쥐고있으니 앞에선 다들 허허웃지만 주위사람들은 모두 그 사람 싫어합디다
18. 저도
'14.4.10 10:49 PM (39.7.xxx.40) - 삭제된댓글그런 언니 뻘 되는 분이랑 같이 운동하는데
매일 만날 때 마다 본인 안 좋은 이야기 만 하시네요
하루 이틀도 아니고 성인이 그러시니
마주치기가 사실 겁날 정도예요19. 아정말
'14.9.23 11:01 PM (220.76.xxx.230)가까운 사람이었다가 질려서 연락 피하게 되는 중-시도때도 없이 ㅠㅠ이야기하는 걸 듣고 있으면. 지겨워 죽을 것 같고 진빠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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