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 짧은 사람은 뷔페가면 손해겠죠?
근처에 갈 만한 식당이 없고 외식을 별로 안 좋아해서
외식해본지도 오래됐네요
동네에 새로 생긴 뷔페집이 괜찮다고 해서 가볼까하는데요
1인당 4만5천원 정도 하는데 4인가족이니 가격이 좀
나오겠더군요
그런데 애들이 입이 짧아 두접시 정도 밖에
못 먹을듯해요
대학생인 큰 딸은 밥 반공기에 라면 반 개 간신히 먹을 정도로
양이 작아요
중학생 작은 딸도 비슷한 수준이예요
남편은 좀 먹겠지만 일반 남자들에 비해 양이 많이 작아요
저는 원래 대식가 였는데 오랜 다이어트 생활 끝에
양이 많이 줄어서 많이 못 먹을듯 하네요
뷔페식당이 맛 있다고 하니 꼭 한 번 가보고 싶긴 한데
본전(?) 생각 날까봐 고민되네요
1. ..
'14.4.10 7:26 PM (121.157.xxx.75)제가 그래서 뷔페 안다녀요
아주 소량먹는 사람도 아니고 그냥 평범한 사람인데도 먹고 나오면 뭔가 손해본 느낌이라서 ㅋ2. ㅇㅇ
'14.4.10 7:27 PM (39.7.xxx.214)뷔페 먹으면 물 엄청 마시고 화장실 들락날락 ㅠ
3. ..
'14.4.10 7:28 PM (121.157.xxx.75)그리고 제가 이상한 취향인지는 모르겠는데 한꺼번에 여러가지..
그러니까 양식 중식 한식 일식 등등 먹는게 별로예요.. 저같은 분 또 계시려나
암튼 전 그게 그렇더라구요.. 한끼엔 한가지 스타일로 ㅎㅎ4. ..
'14.4.10 7:31 PM (61.254.xxx.53)남편분 생일인데 근처에 달리 외식할 곳이 없고 그 뷔페 평이 좋으면
본전 생각 하지 말고 조금씩 골고루 맛만 본다는 기분으로
생일 축하도 하고 즐겁게 먹고 오세요.5. ~~
'14.4.10 7:33 PM (58.140.xxx.106)나이 드니 누가 가져다 주는거 받아먹는게 좋네요^^
6. 저는
'14.4.10 7:39 PM (122.34.xxx.34)양은 작은데 다양한 음식 먹어서 부페 좋아해요
근데 그대신 음식이 몇가지라도 질이 괜찮고 맛이 좋아야지 그냥 구색만 맞춘건 절대 싫구요
저는 굉장히 좋아하는 음식이 있는것도 아니고 최고의 맛을 찾아 그걸로 배불리 먹는건 질려요 ㅠㅠ
그냥 이것저것 한입씩 맛보고 그런거 아주 가끔은 좋아하거든요
여러 접시 못먹고 최소한으로 가져다 먹어요 ..금방 배불러 오죠
근데 저희 남편은 양은 큰데 한가지를 먹더라도 전문점에서 제대로 먹는걸 좋아하고
여러음식 섞어 먹는게 싫데요
저희 아이들은 디저트 부터 코스대로 챙기는것 좋아하고 특히 초밥을 워낙에 좋아하는데
좋아하는 부페가 다른것보다 초밥이 진짜 괜찮아서 가끔가요
밥도 고슬하고 밥알도 많지않고 올라가는 생선들도 신선하고실하고 ..떡지고 밥알수 많고 위에 생선 부실한 부페 초밥 나오는데는 절대 안가요
여기서는 에피타이저 하나 먹고 초밥만 실컷 먹어도 본전은 챙기는것 같아서
특별한 날 가끔가요 .
애들이 제일 좋아하는건 제대로 먹는 스테이크인데 제대로 먹자면 이건 돈이 더 나와요 ㅠㅠㅠㅠㅠ7. 가격대비
'14.4.10 7:52 PM (183.100.xxx.240)딸 둘에 소식하는 가족이면 그 가격에 너무 실속이 없잖아요,
룸 있는 일식집이나 분위기 있게 아빠 생일 축하힐수 있는 곳 찾아보세요.8. ..
'14.4.10 8:11 PM (218.144.xxx.230)제가 밥을 반공기이상 못먹어요.
그래도 부페는 다양하게 먹어서 좋은데
문제는 아무래도 과식을하고되고
과식하면 당연히 소화안되고 그래서 부페는 피합니다.
어쩔수없이 가게되면 가고
선택할수있으면 다른것 사먹어요.9. ...
'14.4.10 8:11 PM (14.36.xxx.81)일인당 45000원부페면 음식 질이 안좋겠죠
10. 저도 양 작은데
'14.4.10 8:14 PM (91.183.xxx.63)부페 좋아해요. 조금씩 다양한 종류 먹을 수 있어서.
두접시, 많아야 3접시 먹어요11. 8888
'14.4.10 8:29 PM (175.112.xxx.171)...님
일인당 사만오천원 짜리 뷔페가 질 낮은 음식 나오면
대체 님은 얼마짜리 드시나요?12. 진홍주
'14.4.10 8:29 PM (218.148.xxx.141)그래서 저는 비싼거와 즉석코너만 노려요
부페가면 풀은 쳐다도 안봐요
요리사들이 직접해주는 즉석코너에 주로 상주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