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안에 안전사고

바보똥개 조회수 : 1,558
작성일 : 2014-04-10 19:21:03

집이 안전할거 같지만 의외로 사고가 가장 많은 장소더라구요

 

82님들 집안에서 안전 사고 당해 보신분 경험담 올려 주세요

 

그리고 사고후 대책 이랄지 조치는 어떻게 하셨는지도요

 

이상하게 제가 예상치 못한 잦은 사고를 많이 당해서 유비무환 하려구요

 

조금전에도 참치전 부치다가  키친타올에 묻은 기름으로 손가락 화상 입었네요

 

제가 바보라 그럴까요?

IP : 125.139.xxx.5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많죠
    '14.4.10 7:23 PM (121.136.xxx.249)

    장농에 발가락 부딪히기도 하고...
    윗 씽크대 문 열어놓았다가 머리 부딪히기도 하고....

  • 2. ㅇㅇ
    '14.4.10 7:41 PM (121.130.xxx.145)

    가구 모서리 뾰족한 건 특히 조심해야죠.
    아이 키우는 집은 더 더 더요.

  • 3. 고딩 아이가
    '14.4.10 7:42 PM (220.86.xxx.20)

    몇일전 덤벨 1kg짜리를 허리 높이에서 새끼 발가락 끝에 떨어뜨렸어요.
    아이 비명에 제가 숨이 멋는 줄 알았습니다..

    다행이 발가락 끝 살을 0.2센티쯤에 떨어뜨려서 팅팅 붓기만 하고 뼈는 이상 없었습니다.
    한참을 냉찜질 해줬더니 많이 가라앉았는데 지금도 아파합니다.
    그 때 제가 너무 놀래서 어제 분리수거 해버렸습니다.

  • 4. ....
    '14.4.10 7:44 PM (175.112.xxx.171)

    스폰지 발!

    이거 정말 조심해야 됩니다.
    애들 한테도 꼭 일러 주세요

    어떤분 발에 쥐가 난 상태에서 초인종소리 듣고
    엉겁결에 일어나 걸으려는데
    스폰지 발 상태에서 바닥에 발이 대인줄 알고
    걷다가 발목이 똑!

    발에 쥐가 난 상태에는 절대 걷지 마세요

  • 5. ...
    '14.4.10 7:49 PM (121.157.xxx.75)

    제 경험은 아닌데 선배가 욕실 세면대에 발 올려놓고 씻다가 미끄러졌어요...
    세면대에 턱이 찢어졌다는...
    욕실미끄럼은 어린아이나 연세 많으신 분들 있는 집에선 조심해야할겁니다

  • 6.
    '14.4.10 8:01 PM (121.136.xxx.249)

    세면대에서 머리감다가 고개를 확 올리지 말라고요
    고개를 확 들어올리다가 수도꼭지에 뒤통수 심하게 다쳤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 7. .............
    '14.4.10 8:43 PM (27.1.xxx.11)

    원글 닉이 너무 재미있어요..ㅎㅎㅎ

  • 8. 어머나
    '14.4.10 8:48 PM (125.177.xxx.190)

    175.112님 스폰지 발이라는 말이 있는거예요?
    저 재작년에 그렇게 발에 피 안통하는 상태에서 일어서 걸으려다가 넘어져 발목뼈 부러졌었거든요. 거실에서요..
    진짜 조심해야해요.
    그리고 아이들 옷장 경첩에 손가락 끼면.. 큰!일!납니다.ㅠ
    커텐줄도 위험해요. 갖고 놀다가 목에 감겨서.. 뉴스에 난 사건도 있어요.
    싱크대 상부 문짝 열린 상태에서 머리들다가 모서리에 박히는 것도 조심해야 하구요.
    정말 집안내 안전사고 너무 많아요. 모두들 조심조심~~~~~

  • 9. 한가지 더
    '14.4.10 8:51 PM (125.177.xxx.190)

    요리재료 준비할때 칼 다 썼으면 도마위에 올려놓지 말고 싱크대에 내려놓으세요.
    가수 김경호씨도 그 칼이 발등에 떨어져서 다친적 있다고 했어요.ㅠ
    저 윗님처럼 냄비나 후라이팬 손잡이도 항상 옆으로 돌려놓고 조리하구요.

  • 10. ...
    '14.4.11 11:49 AM (218.234.xxx.37)

    어른들도 욕실에서 미끄러지는 일 의외로 많아요. 머리 다치면 큰일이고 그렇지 않더라도 허리나 다리를 다치기도 해요. (회사 중년 남자 동료, 욕실에서 나오면서 미끄덩해서 허리 다쳐서 한달 넘게 입원+재활치료)

    주방가구 등의 문은 꼭 바로 닫는 습관..회사 후배 하나가 상부장 문 열어두고 무심코 엎드려 뭐 하다가 불쑥 일어나면서 열어둔 문 모서리에 찍혀 머리 찢겨서 몇바늘 꿰맸어요.

    가스/전기레인지 위에 올려둔 프라이팬이나 라면냄비, 스탠냄비 등 손잡이가 1개로 길쭉한 것들은 손잡이 방향을 45도 각도로 돌려놓는 것. 일자로 해두고 거기 걸리면 냄비가 쓰러지면서 내용물 와장창.. 특히 요리중이어서 가열되고 있다면 화상 위험..

    베란다 방충망에 몸 의지하지 말 것! 베란다 유리 좀 더러워도 괜찮으니 과도하게 몸 내밀어서 유리창 닦지 말 것..(어떤 주부가 몸 내밀어 이불 털다가 추락사했다는 뉴스도 있지 않았나요?)

  • 11. ...
    '14.4.11 2:18 PM (175.112.xxx.171)

    추락사...맞아요 그거 진짜 어이없죠
    어떤분은 복도식 아파트에서
    술먹고 구토하다 몸이 과도하게 앞으로 쏠려서
    추락사 >.

  • 12. 자끄라깡
    '14.4.11 9:06 PM (59.5.xxx.176)

    아는 친구 언니가 라면 끓이느라 라면 봉지에 불이 붙고
    그게 쉬폰 원피스로 옮겨 붙으면서 큰 화상을 입고 몇 차례 수술을 받았어요.

    라면 끓일시거나 조리시 불 옆에 종이나 비닐 다 치우세요.

    그리고 압력밥솥이나 전기 밥솥에 하지 말라고 하는건 하지마세구요.
    가벼운 화상때문에 갔는데 메뉴얼대로 안해서 사고난 사람이 많았어요.

    안전은 항상 조심해야 안전한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9568 기내에서 비행중 승객이 사망하면 회항하나요? 25 // 2014/04/11 15,068
369567 "예수 부인 언급 파피루스, 고대문서 맞다" 샬랄라 2014/04/11 1,529
369566 문은 내가 열었지 3 무례하다 2014/04/11 1,171
369565 의사선생님 계신가요~? 아이가 아파요 24 간절히 2014/04/11 4,085
369564 사랑니가 저절로 빠질수도 있나요 2 사랑니 2014/04/11 1,881
369563 핸드폰 전화번호 모든 통신사가 다 1 라라 2014/04/11 597
369562 미국 발레리나 한국 발레리나 체구 차이 8 -- 2014/04/11 7,048
369561 추락 무인항공기 정체가 3 ... 2014/04/11 1,370
369560 뚝배기 그릇 열가하면 뭔가 나와요 2 2014/04/11 1,379
369559 이거 스미싱 맞죠? 2 조심 2014/04/11 908
369558 아들 내외 오라고 해야하나요? 59 생일 2014/04/11 14,281
369557 운전연습용으로 RV차량도 괜찬을까요? 3 꼬리곰탕 2014/04/11 967
369556 지금 야식이 느무느무 땡기는데유~~ 3 ........ 2014/04/11 922
369555 소다 240 사쥬 신어요. 1 캠퍼 사이즈.. 2014/04/11 749
369554 '보이스피싱 마의1분'..농협 137억 회수 1 샬랄라 2014/04/11 1,277
369553 이정도 생활이면 한 달 생활비를 대략 얼마나 잡아야 할까요? 11 fdhdhf.. 2014/04/11 4,188
369552 아이친구엄마가 부러울 뿐이인데... 4 2014/04/11 3,203
369551 야식과의 전쟁에서 승리하신 분 ㅜㅜ 7 용사님을 찾.. 2014/04/11 1,808
369550 양재 코스트코에 지금 자외선차단 마스크 판매하는가요? 2 ........ 2014/04/11 912
369549 혹시 보신 분 계신가요? 2014/04/11 460
369548 교정후 얼굴변화있었나요? 6 ㅠㅠ 2014/04/11 4,762
369547 출산//정말 좋아하는 건 아니고 그냥 호감 있고 매사 무난한 남.. 2 사랑타령 2014/04/11 1,110
369546 저도 당첨되었어요! 1 2014/04/11 1,642
369545 동생 아이 돌보기 어떨지? 13 동생 2014/04/11 1,792
369544 흠.. 허접이 쓰는 판결의 프로세스 with 계모 사건 6 루나틱 2014/04/11 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