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폭식 최고조일때 얼만큼 드셔보셨어요??

폭식 조회수 : 2,349
작성일 : 2014-04-10 19:03:39
퇴근후 씻고 밥먹기전 문득 생각이나서 폰만지작해요 ㅎㅎ
지금은 고쳤지만 먹는걸 제한한 다이어트땐 잘가다가 한번씩
폭식증 도져서 배달음식을 여러개 시켜놓고 먹기도했는데
지금은 좀 통통해도 건강이 최고같아요^^
전 최고많이 먹었을때가 피자한판 닭한마리 족발 ..과자 두봉지
라면 세개~~~~등등 정신없이먹다가..정말 저표현이 딱
맞는게 내가 지금 뭘먹고있는지도몰라요 무조건적으로
넣는다 봐야죠~~그러다가 배가 터지기 직전쯤
정신차리고 상을 들여다보고 기절직전,, 부르다못해 아픈배
부여잡고 뒹구르르...
지금생각하니 미친짓같고 정신나간거같지만
그때의 뇌는 그렇게할수밖에 없었다싶어요
먹고싶은걸 쫄쫄 굶어가며 참다보니 한번에 빵 터지는거지요
지금은 먹고싶은거 적당히먹어가며 그때처럼 날씬하진않아도 그때만큼의 요요도 덜오네요^^
IP : 211.213.xxx.7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4.10 7:10 PM (121.214.xxx.235)

    고등학교 때 학교 다녀오면 신라면 한개 반 끓여서 밥 말아먹는게 간식이었어요.

    한동안 그렇게 먹다 한번 단단히 체하고 신라면 한개 끓여먹는게 다였어요.

    그때 신라면 맛은 정말 맛있엇는데 지금은 별로...

  • 2. 고수시군요
    '14.4.10 7:17 PM (115.140.xxx.74)

    저아래 오늘아침 부침개 운동장만한크기로 부쳐서 10장드신분과 매치를 ㅎㅎ

  • 3. 슬픈
    '14.4.10 7:52 PM (119.203.xxx.233)

    원글님 표현은 안하셨지만 슬프게 읽히네요. 경험해본 사람으로서의 동병상련이랄까.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도움말 좀 주세요.

  • 4. 정말
    '14.4.10 8:01 PM (68.49.xxx.129)

    저희 언니랑 같네요...거식/소식 - 폭식 -거식/소식 반복의 사이클.. 옆에서 보는 사람이 더 힘들죠/. 지나가다 오지랍인데 슬픈님..극복방법은 단 하나밖에 없어요. 나 자신을 내가 원하는 어떤 특정한 체중에 맞춰야 겠다는 집착을 버리는 겁니다.. 음식이란걸 살찌우는 걸로만 인식하는것보다 나에게 에너지를 주는, 필요한 존재로 인식하는, 음식과 나와의 관계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게 먼저라고 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8911 복부에 심장이 펄떡펄떡 뛰는 증세 5 나무 2014/06/13 3,022
388910 살아있는 조개 보관법 좀 알려주세요 3 조개부인 2014/06/13 8,452
388909 인사참사 틈타 교육감 직선제 폐지 확정한 대통령자문기구 7 브낰 2014/06/13 2,584
388908 중고차구입하려는데 조언부탁드려요 7 중고차 2014/06/13 1,663
388907 어께 결릴때 제가 쓰는건 이거. 4 ........ 2014/06/13 2,547
388906 [전세연장] 집주인 등기부등본.. 채권최고액 1억원 5 멍멍이 2014/06/13 4,080
388905 반포 힐스테이트 vs. 반포리체 어디가 더 좋을까요 10 남자외동 2014/06/13 8,855
388904 거품잘나고 두피케어 되는 시원한 느낌의 샴푸 추천해주세요 9 사춘기 딸 2014/06/13 3,959
388903 세월호 참사가 잊혀질까 두려운 교사들이 국민 여러분께 호소합니다.. 14 브낰 2014/06/13 3,064
388902 작은 상가를 지어보려해요 2 ᆢᆞ 2014/06/13 1,536
388901 손석희앵커와 박영선원내대표의 인터뷰~~ 2 JTBC뉴스.. 2014/06/13 2,487
388900 열무김치에 밀가루풀 만들려고하는데 어느정도 해야할지 감이 안와요.. 6 2014/06/13 2,889
388899 모텔임대 하시는 분 있나요? 4 익명고고 2014/06/13 6,065
388898 귀여운 거짓말 2 갱스브르 2014/06/13 1,247
388897 ‘해외토픽감 총리’를 밀어붙이는 청와대 1 샬랄라 2014/06/13 1,515
388896 [국민TV 6월13일] 9시 뉴스K - 노종면 앵커 진행(생방송.. 1 lowsim.. 2014/06/13 1,076
388895 깻잎 장아찌 맛있는 실패하지 않는 레시피좀 알려 주세요. 2 여름 2014/06/13 2,874
388894 김명수 교육장관후보 '역사관'도 도마위에 /교학사 책 옹호. 또.. 3 이기대 2014/06/13 1,889
388893 “문창극 청문회, 가장 포악한 언어로 대하겠다” 3 브낰 2014/06/13 1,892
388892 아이중에 장이 붓는 경우 있으셨나요? 2 이런증상 2014/06/13 2,511
388891 너무 예쁜 연아 맥심 아이스커피 2 참극그네태워.. 2014/06/13 2,614
388890 [단독] 박정희재단 기부금 ‘15억 미스터리’ 2 브낰 2014/06/13 1,504
388889 궁금 키키 2014/06/13 1,643
388888 [그네아웃]아파트 가격 오를까요? 21 그네아웃 2014/06/13 5,148
388887 해방 69년, 지금도 대한민국을 장악하고 있는 친일 지배세력. 5 친일역적 2014/06/13 1,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