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후 씻고 밥먹기전 문득 생각이나서 폰만지작해요 ㅎㅎ
지금은 고쳤지만 먹는걸 제한한 다이어트땐 잘가다가 한번씩
폭식증 도져서 배달음식을 여러개 시켜놓고 먹기도했는데
지금은 좀 통통해도 건강이 최고같아요^^
전 최고많이 먹었을때가 피자한판 닭한마리 족발 ..과자 두봉지
라면 세개~~~~등등 정신없이먹다가..정말 저표현이 딱
맞는게 내가 지금 뭘먹고있는지도몰라요 무조건적으로
넣는다 봐야죠~~그러다가 배가 터지기 직전쯤
정신차리고 상을 들여다보고 기절직전,, 부르다못해 아픈배
부여잡고 뒹구르르...
지금생각하니 미친짓같고 정신나간거같지만
그때의 뇌는 그렇게할수밖에 없었다싶어요
먹고싶은걸 쫄쫄 굶어가며 참다보니 한번에 빵 터지는거지요
지금은 먹고싶은거 적당히먹어가며 그때처럼 날씬하진않아도 그때만큼의 요요도 덜오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폭식 최고조일때 얼만큼 드셔보셨어요??
폭식 조회수 : 2,256
작성일 : 2014-04-10 19:03:39
IP : 211.213.xxx.7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전
'14.4.10 7:10 PM (121.214.xxx.235)고등학교 때 학교 다녀오면 신라면 한개 반 끓여서 밥 말아먹는게 간식이었어요.
한동안 그렇게 먹다 한번 단단히 체하고 신라면 한개 끓여먹는게 다였어요.
그때 신라면 맛은 정말 맛있엇는데 지금은 별로...2. 고수시군요
'14.4.10 7:17 PM (115.140.xxx.74)저아래 오늘아침 부침개 운동장만한크기로 부쳐서 10장드신분과 매치를 ㅎㅎ
3. 슬픈
'14.4.10 7:52 PM (119.203.xxx.233)원글님 표현은 안하셨지만 슬프게 읽히네요. 경험해본 사람으로서의 동병상련이랄까.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도움말 좀 주세요.4. 정말
'14.4.10 8:01 PM (68.49.xxx.129)저희 언니랑 같네요...거식/소식 - 폭식 -거식/소식 반복의 사이클.. 옆에서 보는 사람이 더 힘들죠/. 지나가다 오지랍인데 슬픈님..극복방법은 단 하나밖에 없어요. 나 자신을 내가 원하는 어떤 특정한 체중에 맞춰야 겠다는 집착을 버리는 겁니다.. 음식이란걸 살찌우는 걸로만 인식하는것보다 나에게 에너지를 주는, 필요한 존재로 인식하는, 음식과 나와의 관계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게 먼저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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