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최근 1년반(?)사이에 머리숱이 부쩍 늘었어요. 신기해요.

ㅇㅇ 조회수 : 3,285
작성일 : 2014-04-10 18:03:56
일단 광고가 아님을 먼저 말씀드려요. ㅎㅎㅎ

아기 낳고 육아에 찌들어 살다
30대 초반부터 머리카락이 숭덩숭덩 빠지더니
30대 후반엔 정수리가 훵 해서 거울 볼때마다
울고 싶고 머리를 심어야하나 심각하게 고민
했었어요.

그런데 약 1년반 전에 미용실에서 머리를 하는데
그러는거애요.
머리 윗부분이 뾰족뾰족 머리카락이 자라서
머리를 해도 좀 지저분할거라구요.

읭???
이게 뭔소리?? 했는데 진짜 머리가 자라고 있는거애요.
1년반지난 지금은 남들이 봐도 제가 봐도 눈에 확 띌
정도로 숱이 많아지고 풍성해졌어요.

도대체 뭐땜에 그런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ㅎㅎ

근데 여러가지 추측을 해보자면,
1년반 전쯤부터 운동 시작, 검은콩 관련된 음식 꾸준히
먹기, 길어서 늘 똥머리했던 머리 단발로 싹둑 자른거.
이거밖에 없는데 혹시 이런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빠졌던 머리가 다시 자라고 있는게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어요.

아무튼 요즘 참 머리숱 보면서 신기해하고 있어요.
정수리 가발까지 알아봤었는데 ㅎㅎㅎ
IP : 222.117.xxx.10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포니테일만 하다가
    '14.4.10 6:05 PM (114.205.xxx.124)

    단발 싹뚝이 가장 유력할듯.
    제가 그랬으니까요.
    지금은 완전 더벅머립니다.ㅎ

  • 2. 그렇군요
    '14.4.10 6:27 PM (220.76.xxx.244)

    근데 머리를 묶지 않고는 도무지 일이 안되면 어떡하나요?
    길지도 짧지도 않아 뒷목에 땀띠가 나는 느낌입니다.
    사실 더위도 잘 안타는데 머리가 치렁치렁하게 놔두고는 아무일이 안됩니다

  • 3. 원글
    '14.4.10 6:29 PM (222.117.xxx.100)

    저도 치렁치렁 어중간하게 거추장스러워서
    완전 싹뚝 잘랐어요.
    보브 단발로 안 묶일 정도로.
    이렇게 하니까 편하네요.

  • 4. 푸들푸들해
    '14.4.10 8:16 PM (68.49.xxx.129)

    어 저도 최근에 싹둑했는데..조심스레 희망을 가져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0862 우아한거짓말 아이랑 보려고 하는데요. 4 영화 2014/04/11 1,003
370861 사회성은 아버지와의 관계에서 형성되는게 맞을까요? 10 햇님 2014/04/11 5,496
370860 고1 국어 절실, 관련 전문가나 선생님 계시면 도움 부탁드려요... 14 에너자이져 2014/04/11 2,132
370859 고구마 오븐에 구울때 8 .. 2014/04/11 1,619
370858 초등1학년아이 등하교 혼자 시키시나요? 19 등하교 2014/04/11 6,923
370857 남편 등 다른 사람 도움없이 혼자 아기 키우는게 그렇게 힘든 일.. 8 엄마 2014/04/11 2,173
370856 서울에 호텔좀 추천해주세요 2 ........ 2014/04/11 1,072
370855 어떤기준으로 고추장이냐 고추가루냐 결정하시나요? 6 고추 2014/04/11 1,484
370854 '의붓딸 학대' 구형 절반 선고..네티즌 분노 '폭발' 7 샬랄라 2014/04/11 1,216
370853 중고피아노를 사려고 하는데요. 구입팁 알려주실래요? 6 정보 부탁드.. 2014/04/11 1,344
370852 성형외과 알아봅니다 2 포트리 2014/04/11 1,086
370851 김치국물이 없을 때 김치찌개 간 뭘로 해야하나요 11 ... 2014/04/11 16,052
370850 안철수에게 보내는 충고 17 참맛 2014/04/11 1,504
370849 생물문어 보관법 1 알나투 2014/04/11 6,654
370848 소리잠 장판이랑 일반 장판 확실히 차이 나나요? 5 층간소음에 2014/04/11 19,876
370847 초등학생 간식으로 유명한 싸이트나 책 있나요? 급) 2014/04/11 906
370846 울트라 초강력 기름 때 제거제 아세요? 12 미치겟네 2014/04/11 2,132
370845 싸고 양 많은 휴지 추천해주세요~ 4 개 3마리 2014/04/11 939
370844 중3딸아이가 6개월째 생리가 없어요 7 걱정맘 2014/04/11 3,580
370843 서른 중반 미대 나온 저도 많이 힘들었네요 32 밑에 글 보.. 2014/04/11 15,772
370842 싱크대에 설치하는 음식물처리기 불법이에요?? 16 음식쓰레기 2014/04/11 15,163
370841 수영강습 4일째, 엎드려 발차기가 안되는 데 어떡하죠? 7 궁금이 2014/04/11 1,617
370840 생협 고체 주방세제 써보신 분 계세요? 7 생협 2014/04/11 1,981
370839 평일날 당일치기 한옥마을 후기 23 전주한옥마을.. 2014/04/11 3,899
370838 저도 노래 좀 찾아주세요 ㅠ,ㅠ 38 팝송 2014/04/11 2,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