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근 1년반(?)사이에 머리숱이 부쩍 늘었어요. 신기해요.

ㅇㅇ 조회수 : 3,268
작성일 : 2014-04-10 18:03:56
일단 광고가 아님을 먼저 말씀드려요. ㅎㅎㅎ

아기 낳고 육아에 찌들어 살다
30대 초반부터 머리카락이 숭덩숭덩 빠지더니
30대 후반엔 정수리가 훵 해서 거울 볼때마다
울고 싶고 머리를 심어야하나 심각하게 고민
했었어요.

그런데 약 1년반 전에 미용실에서 머리를 하는데
그러는거애요.
머리 윗부분이 뾰족뾰족 머리카락이 자라서
머리를 해도 좀 지저분할거라구요.

읭???
이게 뭔소리?? 했는데 진짜 머리가 자라고 있는거애요.
1년반지난 지금은 남들이 봐도 제가 봐도 눈에 확 띌
정도로 숱이 많아지고 풍성해졌어요.

도대체 뭐땜에 그런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ㅎㅎ

근데 여러가지 추측을 해보자면,
1년반 전쯤부터 운동 시작, 검은콩 관련된 음식 꾸준히
먹기, 길어서 늘 똥머리했던 머리 단발로 싹둑 자른거.
이거밖에 없는데 혹시 이런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빠졌던 머리가 다시 자라고 있는게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어요.

아무튼 요즘 참 머리숱 보면서 신기해하고 있어요.
정수리 가발까지 알아봤었는데 ㅎㅎㅎ
IP : 222.117.xxx.10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포니테일만 하다가
    '14.4.10 6:05 PM (114.205.xxx.124)

    단발 싹뚝이 가장 유력할듯.
    제가 그랬으니까요.
    지금은 완전 더벅머립니다.ㅎ

  • 2. 그렇군요
    '14.4.10 6:27 PM (220.76.xxx.244)

    근데 머리를 묶지 않고는 도무지 일이 안되면 어떡하나요?
    길지도 짧지도 않아 뒷목에 땀띠가 나는 느낌입니다.
    사실 더위도 잘 안타는데 머리가 치렁치렁하게 놔두고는 아무일이 안됩니다

  • 3. 원글
    '14.4.10 6:29 PM (222.117.xxx.100)

    저도 치렁치렁 어중간하게 거추장스러워서
    완전 싹뚝 잘랐어요.
    보브 단발로 안 묶일 정도로.
    이렇게 하니까 편하네요.

  • 4. 푸들푸들해
    '14.4.10 8:16 PM (68.49.xxx.129)

    어 저도 최근에 싹둑했는데..조심스레 희망을 가져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4705 폐경기 여성한테 좋은 한의원 추천좀 해주세요... 3 로아나 2014/09/03 1,791
414704 강씨성 여자아이 예쁜 이름 추천 부탁드려요 9 예비맘 2014/09/03 12,868
414703 고구마스틱 맛있게하는법좀 알려주세요! 1 ... 2014/09/03 1,206
414702 심한 변비인데 대장조영술 찍자고 하네요 3 ... 2014/09/03 1,993
414701 불륜소동이란 글 5 사실 2014/09/03 3,536
414700 녹차팩 여드름에 효과있나요? 3 매일숙제 2014/09/03 2,967
414699 통번역대 박사과정은 어떤가요 1 당근 2014/09/03 1,434
414698 일본 어부들 정말 잔인하네요 15 돌고래 2014/09/03 5,755
414697 방수팩과 거품목욕 ㅁㅁ 2014/09/03 958
414696 일본여자 對 한국여자 8 그렇다네요 2014/09/03 5,546
414695 택시기사와의 침묵전 7 ᆢ ᆢᆢ 2014/09/03 3,416
414694 자라 가방 질 괜찮나요? 3 .. 2014/09/03 2,608
414693 도대체 성주상은 왜 차리는건가요? 26 지긋지긋 2014/09/02 12,610
414692 결혼한 남동생은 맘에서 떠나보내야하나봐요 .. 20 .. 2014/09/02 6,661
414691 맛술과 청주는 어떻게 다른가요? 7 ... 2014/09/02 2,494
414690 뻔한 상담 2 방울방울해 2014/09/02 1,113
414689 박사수료상태로 학업 접으신분 7 고민 2014/09/02 2,710
414688 막기만 하면 장땡! 1 ... 2014/09/02 884
414687 토다이 먹을만 한가요? 7 뷔페 2014/09/02 2,524
414686 (육아상담)어린이집 안가고 잘 양육하기 조언 부탁드립니다.(36.. 12 호두 2014/09/02 2,224
414685 18층 구경하는집 가능할까요? 5 25층 2014/09/02 1,955
414684 청담 프리마 사우나 어때요?? 2 ... 2014/09/02 2,960
414683 유혹 은근히 중독성있네요.. 3 유혹 2014/09/02 2,015
414682 짝사랑 어떻게 접어요? 10 ... 2014/09/02 4,505
414681 세상에나..폐쓰레기로 시멘트로 아파트를 지어왔군요! 11 이럴수가.... 2014/09/02 4,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