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근 1년반(?)사이에 머리숱이 부쩍 늘었어요. 신기해요.

ㅇㅇ 조회수 : 3,217
작성일 : 2014-04-10 18:03:56
일단 광고가 아님을 먼저 말씀드려요. ㅎㅎㅎ

아기 낳고 육아에 찌들어 살다
30대 초반부터 머리카락이 숭덩숭덩 빠지더니
30대 후반엔 정수리가 훵 해서 거울 볼때마다
울고 싶고 머리를 심어야하나 심각하게 고민
했었어요.

그런데 약 1년반 전에 미용실에서 머리를 하는데
그러는거애요.
머리 윗부분이 뾰족뾰족 머리카락이 자라서
머리를 해도 좀 지저분할거라구요.

읭???
이게 뭔소리?? 했는데 진짜 머리가 자라고 있는거애요.
1년반지난 지금은 남들이 봐도 제가 봐도 눈에 확 띌
정도로 숱이 많아지고 풍성해졌어요.

도대체 뭐땜에 그런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ㅎㅎ

근데 여러가지 추측을 해보자면,
1년반 전쯤부터 운동 시작, 검은콩 관련된 음식 꾸준히
먹기, 길어서 늘 똥머리했던 머리 단발로 싹둑 자른거.
이거밖에 없는데 혹시 이런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빠졌던 머리가 다시 자라고 있는게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어요.

아무튼 요즘 참 머리숱 보면서 신기해하고 있어요.
정수리 가발까지 알아봤었는데 ㅎㅎㅎ
IP : 222.117.xxx.10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포니테일만 하다가
    '14.4.10 6:05 PM (114.205.xxx.124)

    단발 싹뚝이 가장 유력할듯.
    제가 그랬으니까요.
    지금은 완전 더벅머립니다.ㅎ

  • 2. 그렇군요
    '14.4.10 6:27 PM (220.76.xxx.244)

    근데 머리를 묶지 않고는 도무지 일이 안되면 어떡하나요?
    길지도 짧지도 않아 뒷목에 땀띠가 나는 느낌입니다.
    사실 더위도 잘 안타는데 머리가 치렁치렁하게 놔두고는 아무일이 안됩니다

  • 3. 원글
    '14.4.10 6:29 PM (222.117.xxx.100)

    저도 치렁치렁 어중간하게 거추장스러워서
    완전 싹뚝 잘랐어요.
    보브 단발로 안 묶일 정도로.
    이렇게 하니까 편하네요.

  • 4. 푸들푸들해
    '14.4.10 8:16 PM (68.49.xxx.129)

    어 저도 최근에 싹둑했는데..조심스레 희망을 가져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2815 전남 장성 요양병원에 화재... 21명 사망 16 화재 2014/05/28 4,431
382814 국회 협상 다시 시작하나봐요 1 새벽 3시4.. 2014/05/28 790
382813 신상철님 강의 후기 - 부정선거 편입니다. 14 노란삔 2014/05/28 1,930
382812 "너희들은 정치꾼이야 애들 200명 죽었는데 이럴 수 .. 3 샬랄라 2014/05/28 2,237
382811 서초구청장 이야기인데요 6 함해보자 2014/05/28 2,528
382810 강아지 각막궤양 치료해보신 분 계신가요..? 6 멍멍이 2014/05/28 5,830
382809 박영선 의원 지금 국회에서 협의 중이랍니다. 9 새누리 지금.. 2014/05/28 2,860
382808 왜 똑똑한 친구들이 대기업 기피하는 지 알것같네요 3 2014/05/28 4,175
382807 조심스럽지만, 아이보험들기전 알아봐야하는데.. 4 .. 2014/05/28 1,357
382806 헉... 이게 뭐죠..세월호 유족 심폐소생술흔적 21 2014/05/28 14,225
382805 헐~~ 이번엔 전남 장성 요양원에 큰불. 3 2014/05/28 1,341
382804 전남 요양병원에 불..질식환자 많아 인명피해클 듯. 30 .... 2014/05/28 3,503
382803 [시사인] 속보 2신 국회 유족소식 34 우리는 2014/05/28 5,970
382802 아이에게 또 화냈네요...... 7 타히티 2014/05/28 1,440
382801 지금 유가족분들 상황을 손석희뉴스에서는 알까요? 3 속상함 2014/05/28 1,587
382800 이제 자리까시네요... 14 맘아파요. 2014/05/28 3,258
382799 (일상글 죄송합니다)아이 닭살 피부 고민입니다. 1 고민 2014/05/28 1,966
382798 감사 문장 중국어 2014/05/28 444
382797 여성들에 대한 배려나 매너는 차라리 예전 6~70년대가 더 나았.. 8 배려와매너 2014/05/28 1,644
382796 이 한마디로 인천시장 송영길 당선 유력 45 조작국가 2014/05/28 11,098
382795 친구한테 이렇게 말해도 될까요 6 2014/05/28 1,524
382794 헬싱키 스톡홀롬 탈린 이동 루트 ㅠㅠ 3 북유럽 2014/05/28 1,292
382793 엄마들, 몸에 상 1 안타까움 2014/05/28 1,195
382792 근로장려금 신청 2014/05/28 843
382791 미세먼지 200.. 머리 꼭 깜고 자야할까요? 1 ... 2014/05/28 1,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