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가 넘 애매해요. 전 몇살이라고 해야하죠? ㅜㅜ

사자 조회수 : 5,922
작성일 : 2014-04-10 17:45:02

전 음력으로 75년 12월 생이에요. 양력으로는 76년 1월 생이구요.

주민등록은 당연히 76년으로 되어 있어요.

학교는 75년 생들과 죽 다녔어요. 학번은 94구요. (76년생 학번은 95)

직장생활도 다행히 주위에 76년 생이 없어서 별 고민 없었어요.

그런데 애기 낳고 전업으로 살면서 주민들과 얽히려다보니 이 나이가 참 애매합니다.

몇 살이냐고 물어보면 75라고 해야할지, 76이라고 해야 할지

구구절절 음력은 75, 양력은 76, 학교는 75 아휴.. 이렇게 사설 붙여가며 살수도 없고.

저 같은 경우 보통 몇 살이라고 해야 하나요?

75년 생이라고 말하고 싶은데 76년 생이 혹시 주변에 생긴다면

그 사람한테 언니노릇 받기도 참 애매할 것 같아요..

IP : 182.212.xxx.105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10 5:48 PM (116.123.xxx.73)

    학교 같이 다닌 사람들이랑 맞춰 얘기하세요
    75로

  • 2. ....
    '14.4.10 5:49 PM (121.160.xxx.234)

    한 살이라도 어린 게 좋지 않나요? ^^

    음력 양력 따로 얘기 할 것 없이, 76년 생인데 학교는 일찍 들어갔다. 그러면 될 것 같은데요. (그것도 필요한 경우에만요.)

  • 3.
    '14.4.10 5:52 PM (222.235.xxx.110) - 삭제된댓글

    그냥 빠른 76이라 하세요. 75한테 언니 라고 부를 필요도 없지만 그냥 76이 언니 대접 해줄 이유는 없죠. 근데 또 76이라 하면 빠른 77들이 맞먹으니 ㅎㅎ 그냥 처음부터 제대로 밝히는게 나을듯 해요.

  • 4. ~~
    '14.4.10 5:58 PM (58.140.xxx.106)

    보통 양력나이로 하던데요.
    학교 졸업한지 오래됐으니 학번따지는건 좀 그렇고요.
    한국나이 39 만으로 38.

  • 5. .......
    '14.4.10 6:03 PM (61.84.xxx.189)

    저도 그 또래인데요.
    뭐 나이가 드니 제나이 끝숫자가 저 스스로도 오락가락하네요...
    아, 2014년 되서 한살 더먹었지? 한답니다.

  • 6. --
    '14.4.10 6:06 PM (217.84.xxx.34)

    근데 사회에선 본인 나이로 가야죠. 학교 때는 학교 때뿐이고.
    76인데 재수해서 96인데요. 동기 중에 78들 하고도 야자 했거든요. 77 95선배들한테도 언니,오빠했고.
    근데 사회에서 77,78 만나면 당연 제가 언니죠. 원글도 76이니 저랑 갑 친구죠.

  • 7. 학교
    '14.4.10 6:07 PM (61.84.xxx.86)

    저는 74년12월 93학번인데
    제 친구들중 꽤 많은 애들이 75년1,2월들이 있어요
    학번은 다 93이고
    나이 물음 그냥 제나이대로 말하지만
    학년이 다른 동갑은 언니동생 하던데요

  • 8. 진짜애매
    '14.4.10 6:18 PM (175.116.xxx.92)

    저두 76인데 억울한 76입니다 1월1일생 그것도 5분차이로
    학교는 75년생들과 다녔지만 지금은 39살로 살고있는데 저희동네는 한살만 많아도 언니대접해줘요
    그냥 75년생들한테도 언니라 해줬어요
    근데 세상참좁아요
    학교동기생이 저희동네 살고있던거예요
    그때부터 머리아파집니다
    학교동기생과 한살많은 언니는 친구
    학교동기생과 저두친구
    언제부턴가 불편해서 피하게되네요

  • 9.
    '14.4.10 6:19 PM (223.62.xxx.3)

    저도 그러고 있긴한데요
    유일하게 사회에서 만난 사람중에 제 동기 들이랑 같은 나이에다 동기나 친구랑은 친구인 사람한테 언니 소리가 잘 안나와요............ㅜ

  • 10. 진짜애매
    '14.4.10 6:21 PM (175.116.xxx.92)

    75년 12월20일생 동네아줌도 언니대접 받으려고해요
    어떤게 정답인지

  • 11. ...
    '14.4.10 6:28 PM (211.197.xxx.90)

    민증나이가 기준이죠.
    법적으로 효력있는 나이가 주민등록증 기준이잖아요.
    학교 다닐 때는 학년이 존재하고 학번이 존재하니 그에 따르는 것이지만요.
    76인거죠. 학생도 아닌데 빠른이라고 설명하는 것도 웃겨요.

  • 12. ..
    '14.4.10 6:36 PM (121.127.xxx.21)

    대인관계에선 그냥 주민증 나이로 하시는게
    나중에 혼동이 안올것 같습니다..
    학교야 일찍 들어갈수도 있고 늦게 들어갈수도 있는데
    이웃과의 대화에서 그게 그렇게 중요한건지 의문이..

  • 13. 사자
    '14.4.10 6:41 PM (182.212.xxx.105)

    아휴... 정말.. 어쩌자고 우리 어머니는 애매하게 저를 낳아주셔가지고 ㅜ.,ㅠ
    윗분들 말씀 잘 들었어요. 고맙습니다.
    그냥 민증 나이로 76년 생으로 살아야 할까봐요.
    근데 75년 토끼띠를 안 만나고 살았음 좋겠어요. 언니 언니 소리가 안나올 것 같아요.
    ㅜ0ㅜ

  • 14. 일단
    '14.4.10 6:50 PM (125.177.xxx.190)

    빠른 76이라고 하고 75년생이랑 맞먹으면(?) 되지 않나요?
    우리나라 학교 체계가 2월생까지 학교 입학하는거 다 아니까 이심전심 이해될거 같은데요.
    게다가 재수한것도 아니라 75년생들이랑 같은 학번인거잖아요.
    띠도 음력으로 따지니 그냥 75년생이라고 생각하고 사셔도 될 듯한데요.^^

  • 15. ---
    '14.4.10 6:53 PM (217.84.xxx.34)

    학번은 뭐..대학 안가는 사람들도 있고 학교 다닐 때 뿐이죠.
    학교 일찍 들어갔다고 언니가 아닌데 언니라고 해야 한다는 거 웃겨요.

  • 16. ㅇㅇ
    '14.4.10 6:54 PM (223.62.xxx.44) - 삭제된댓글

    주민증 나이가 기준. 빠른 이런거좀 치웁시다.

  • 17. 민증나이로
    '14.4.10 6:56 PM (121.136.xxx.249)

    민증나이로 해야지요
    나이가 바뀌는건 아니지요
    한살 많은 애들이랑 같이 학교를 다닌것뿐......
    사회에서 만난 사람까지 학교에서 75랑 친구였으니 사회에서 만난 75도 친구다 이건 아닌거 같은데요

  • 18. 75
    '14.4.10 7:13 PM (180.92.xxx.117)

    실제학교 다니신 나이로하세요.
    제가 실제는74, 출생신고 늦게해서 민증은 75이고
    원래는 93학번이어야하는데 재수해서 75들이랑 같이다녔어요. 94학번..
    학교다닐땐 그냥 다녓고, 아이키우면서는 엄마들끼리 민증깔일없으니 그냥74라고합니다.

  • 19. 진홍주
    '14.4.10 8:38 PM (218.148.xxx.141)

    아....그냥 친구들이 죄다 한살 많으니 속편히 음력생일 알려줘요ㅋㅋㅋ
    다들 11월 음력생일이 제 양력생일일줄 알아요

    사회에서도 역시나 음력으로 이야기 하고요...세상은 생각보다 좁고
    이 지역에서 초중고를 다녀서 어디서든 친구들을 만날 수 있으니까요

    양력으로 야야거리고 있다 친구 만나면 족보 꼬이는 순간이 오니
    미리미리 예방도 하고요

  • 20. 빠른76
    '14.4.10 9:33 PM (58.123.xxx.139)

    제 남편이랑 똑같네요~ 76년 1월생인데 띠는 토끼띠고 학번 94고...
    제 남편은 75 토끼띠입니다...라고 하더라구요.
    20대 초반까지 76이라고 얘기했는데 76년생 95학번들이 야자를 트고..
    거기까지는 응 그래 했는데 76과 야자트는 77까지 반말을 하길래 아 이건 아니다 싶어서
    그다음부터는 꼭 75라고 해요ㅋ
    애아빠 말로는 토끼띠였길래 망정이지 용띠였으면 더 애매해졌을 거라고 하드만요..

  • 21. 저는76
    '14.4.10 9:39 PM (180.70.xxx.55)

    민증에 있는나이가 본나이 아닌가요?

    전 76년 2월생이예요.
    근데..제앞에서 빠른76이예요~하는 학부모들 정말 많아요.

    그냥 언니 해줘요.(언니소리 듣고 커피한잔이라도 더사라..하고..)

  • 22. ,,,,,,
    '14.4.10 9:57 PM (118.41.xxx.95)

    근데 사회에선 본인 나이로 가야죠. 학교 때는 학교 때뿐이고.333333333333

    빠른생이 같은 나이한테 언니소리 들을려는 사람 참 싫터라구요

  • 23. 그런경우
    '14.4.10 10:43 PM (222.236.xxx.211)

    39로 하세요.한살이라도 어린게..ㅎㅎ

  • 24. 나라사랑덴장
    '14.4.11 6:40 AM (222.109.xxx.245)

    빠른생이지만 띠와 음력이 전년도면 전년도 나이죠. 꼭 언니 소리 들으려고 따지겠어요? 존중하는 것이고 주변 관계가 꼬이니까 명확하게 하려는 거죠. 어리면서 빠른 년도 대며 맞서려는 사람 참 싫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5624 ICG, 한국 국정원 대대적인 수술 필요해 light7.. 2014/08/07 907
405623 지킬과 하이드 갱스브르 2014/08/07 725
405622 (봐주세요;)침구사이즈 어떻게되는건지? 3 직구 2014/08/07 1,366
405621 교통사고...도와주세요 7 ... 2014/08/07 1,982
405620 우체국 알뜰폰 갤럭시 코어 1 wlqwnd.. 2014/08/07 1,752
405619 의왕시에 있는 와이즈요양병원 아시는분 계실까요? 4 병원 2014/08/07 1,130
405618 국가에서 주는 장례비는? 9 궁금이 2014/08/07 5,561
405617 박용* 4주해독다이어트 3일차 3KG감량 ㅎ 2 다이어트인생.. 2014/08/07 2,196
405616 유럽요리중에 대파같이 생겨서 구워먹는 채소 이름이 뭐죠? 6 ... 2014/08/07 2,767
405615 아파트 복도 천정에 붙은 통신사의 동그란 것들.. 이거 전자파 .. 1 전자파 2014/08/07 1,738
405614 관리자 이상하네요 2 관리 2014/08/07 1,119
405613 괜챦아 사랑이야에서 공효진 22 드라마 2014/08/07 5,233
405612 외식비가 비싸서 놀러도 못다니겠네요 26 ㅎㅎ 2014/08/07 5,950
405611 깨진 포트메리온 우유로 붙여지나요? 12 진짜? 2014/08/07 8,304
405610 요실금 검사 통과못하면 건보 적용 못받는 이유가 보험회사 때문?.. 4 요실금 2014/08/07 2,004
405609 기계 무식자라 그러는데.. 집 환경이 스맛폰 안쓰고, 컴퓨터 없.. 5 아이패드 2014/08/07 1,130
405608 [세월호 노트북을 사수하라!] 영화보다 무서운 현실 3 청명하늘 2014/08/07 977
405607 유럽 과자도 여행가보니 우리나라 백화점보다 가격 더 비싸던데요... 5 과자 2014/08/07 2,293
405606 “윤일병 직접사인은 구타…윤일병 사망시점도 오류” 군인권센터 추.. 세우실 2014/08/07 779
405605 살빼기 너무너무 힘드네요ㅠㅠ 18 .. 2014/08/07 6,462
405604 누가 새끼고양이를 보건소 앞에 버리고 갔어요 11 고양이 2014/08/07 1,751
405603 놀기 좋은 계곡 2 구인 2014/08/07 1,723
405602 아이패드 에어 구입 고민중인데.. LTE가 붙은건 뭐죠? 3 아이패드 2014/08/07 1,002
405601 김장훈은 왜 세월호 특별법에 목숨을 걸었나? 19 특별법 2014/08/07 3,035
405600 7살 아이 식사예절 좀 잡아주려고 합니다. 유투 2014/08/07 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