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영어 학원관련 질문드립니다.

루루~ 조회수 : 1,016
작성일 : 2014-04-10 17:18:05

저희 아이가 일반유치원에서 정규수업+방과후로 영어를 쭉 배우다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했어요.

파닉스는 웬만큼은 다 떼었고 영어도 아주 유창하지 않아도 이 정도면 떨어지진 않겠다 생각하고

유치원 졸업하고 바로 동네 영어학원을 고민하다가 SL*를 보냈어요. 

그런데 한반에 12명 정원이 꽉찬데다가 너무 애들이랑 수준차이가 심한거예요.

우리 애가 그 반에서 제일 잘한다는데 다른 애들은 파닉스를 거의 모르는 수준인가보더라구요.

저도 교재를 보면서 너무 쉽지 않나 했지만 기초부터 다시 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

생각했는데 다른 대부분의 아이들이 못하다 보니 선생님이 그 아이들 위주로 가르치게 되는 것 같더라구요.

며칠 전에 선생님이 전화왔길래 반 조정은 언제쯤 있냐 했더니 안그래도 부원장님께 자기가 xx이를 상급반으로

올려주자 했는데 그 반은 2~3학년 위주고 수준이 지금 배우는 것보다 많이 높다고 하더라구요. (1학년은 저희

아이가 있는 그 반 하나래요.)

그래서 선생님 말씀으로는 4개월이 1코스인데 아마 지금 반에는 다시 복습해야 하는 애들이 많을 것 같다.

xx이는 복습 안하고 쭉 가는 걸로 해주겠다...하시는데 지금 2달째 다니고 있고 이 책을 뗄려면 6월까지는 버텨야 하는데

아주 맘이 심란하네요.

애는 친구들도 와글와글 많고 하니 아주 재밌나봐요. ㅠ 수업이 어때 물어보면 응, 대부분 아는 거야. 그래도 시험 백점

맞으니까 좋아~! 이러는데 듣는 엄마 입장에서는 아주 속터지네요. 돈이나 시간이 아주 아까워서요...

 

담달에 무리해서라도 그냥 윗반으로 넣어달라 할까요? 아님 이번달까지만 다니고 확 끊어버릴까요?

조언부탁드립니다~

IP : 175.214.xxx.9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4.10 5:40 PM (175.223.xxx.161)

    우리애도 거기 두달 다니다 그만뒀어요.
    우리앤 1학년때 2학년들이랑 공부했어요.
    그러다 형들 등쌀에 도저히 못다니겠다고...
    그학원은 그 영유 나온 애들한테나 좋지
    나머진 들러리에요~걔네들은 주 5회고
    일반반은 주 3회,2회라 다닐수록 격차가 벌어지구요

  • 2. ㅇㅇ
    '14.4.10 6:16 PM (39.7.xxx.214)

    원어민과 대화하며 회화를 습득한 아이들은 학국식 학원 다니며 같은반 친구들에게 한국식 발음으로 물드는 현상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6113 개팔자 상팔자 10 ㅎㅎ 2014/08/08 2,618
406112 이런 경우 부동산계약서 관련.. 2 갑갑 2014/08/08 918
406111 "이럴 수가" 1 닥시러 2014/08/08 962
406110 우리나라 국민을 자랑 스럽고 기쁘게한 연아선수 남친은..정말.... 7 .. 2014/08/08 1,991
406109 박군치킨 1 치킨 2014/08/08 1,582
406108 1박2일 휴가 루루 2014/08/08 952
406107 인터넷 주문 향수 정품 맞을까요? 5 ... 2014/08/08 3,335
406106 나를 좋아해주는 남자는 또 생기나요? 2 ㅠㅠ 2014/08/08 2,544
406105 최종병기 활이 표절인가요? 16 ... 2014/08/08 2,704
406104 ‘허수아비박근혜’그림, 결국닭으로바꿔출품 5 샬랄라 2014/08/08 1,499
406103 박대통령 풍자 그림 수정 지시, 그래서 수정함 2 수정하니 더.. 2014/08/08 1,325
406102 어린 아이가 전단지를 나눠주네요 6 .. 2014/08/08 1,669
406101 교황을 왜 우러러봐야 하나요? 26 . . . .. 2014/08/08 5,593
406100 아니 뭐 이런경우가..(보험설계사들 말이 다 달라~) 6 참내 2014/08/08 2,013
406099 세월호) 지금껏 국가에서 증거 잡은거 있나요? 5 ㅇㅇ 2014/08/08 819
406098 성현아, 억울하다더니 결국 유죄 판결.. 성매매 상대가 인정 '.. 2 여야합의 특.. 2014/08/08 3,837
406097 아파트 매매시...계약할때만 볼수 있다는 시세보다 싼집 4 2014/08/08 2,249
406096 일러스트 잘 하시는 분 도와주실수 있을까요?~ 3 혹시 2014/08/08 1,149
406095 국회 "세월호법 여야합의로 끝, 가족은 국회 나가라&q.. 7 어디다 대고.. 2014/08/08 1,158
406094 아이패드 LTE 구입조건좀 봐주세요. 24개월 약정 4만 6천원.. soss 2014/08/08 910
406093 배추 포기 김치 담글때 4 포기김치 2014/08/08 1,607
406092 엄마가 직장다니면 아이사춘기도 없을꺼라는 시어머님~ 13 전업주부 2014/08/08 3,693
406091 새누리 국회의원에게 전화 넣었어요. 4 저도 2014/08/08 1,157
406090 오리털점퍼 홈드라이 했는데 7 2014/08/08 1,673
406089 애가 뛰고나면 어김없이 기침을 하네요ㅜ ... 2014/08/08 1,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