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이 10일, 6·4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 및 기초의원 후보를 공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그러나 이번 주 초만 해도, 기초단위 무공천이라는 오래된 유령이 새정치의 이름으로 제1야당을 떠돌고 있었다. 신생 새정치민주연합을 출범하자마자 격랑으로 밀어넣은 기초단위 무공천 선언은 새로운 논쟁처럼 보이지만, 어떤 의미로는 15년 동안 야권에서 벌어졌던 논쟁의 연장선상에 있다.
그러나 이번 주 초만 해도, 기초단위 무공천이라는 오래된 유령이 새정치의 이름으로 제1야당을 떠돌고 있었다. 신생 새정치민주연합을 출범하자마자 격랑으로 밀어넣은 기초단위 무공천 선언은 새로운 논쟁처럼 보이지만, 어떤 의미로는 15년 동안 야권에서 벌어졌던 논쟁의 연장선상에 있다.
이 대목에서 정당의 구실이 있다. 정당이라는 기호는 유권자의 정보비용을 크게 줄여준다. 유권자는 소속 정당만 보고도 그 후보자가 대략 어떤 노선과 정책을 펼칠지를, 별다른 노력 없이도 알 수 있다. 정당이 일종의 표지판 구실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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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의 존재자체가 공천을 바탕으로 하는것.. 그것은 공천으로 인하여 정당의 책임정치가 실현되기때문이다.
그러면 박근혜가 되도 않은 무공천을 공약으로 들고나온 이유는 뭘까..그것은 정당정치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기때문인데..하고 많은 공약중에서 안철수가 이 공약으로 자신의 입지에 사활을 건 이유는 뭘까~
어쨋건 지금이라도 무공천을 번복하고 철회해서 다행스럽다고 해야 하나~
그래도 기초선거를 앞두고..불필요한 논쟁을 일으킨데 대해서 국민앞에 머리숙여 사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