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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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인데 남편이 도와주지 않아 우울증왔어요
1. 음..
'14.4.10 2:47 PM (203.247.xxx.203)남편 분..8시에 나가서 밤 8-9 시에 오신다구요..? 솔직히 너무 힘들 것 같은데....주말에 좀 몰아서 함께하는 건 어떠신지.....
2. 헐
'14.4.10 2:48 PM (182.218.xxx.68)헐 제상황이랑 비슷해서 놀랬어요.
저도 재택이고 저도 아이하나에요. 곧 둘째를 가지려고 준비중이거든요.
저도 틈틈히 하는데 아무래도 힘들죠.
저같은 경우에는 육아는 항상 공동 몫이라고 해놔서 전업주부일때도 2번은 제가 치카치카하면
신랑이 1번 치카치카, 목욕도 제가 2번하면 신랑이 1번 이런 비율로 거의 맞췄어요.
맞벌이한지 4년 되었는데 지금도 비슷해요 육아는
그리고 저는 청소나 집안일은 선택권을 줘요.
세개중에 하나로요. 만약 설거지,빨래널기,빨래개기,빨래넣기,청소기 돌리기 다섯개가 남으면
이중에 두개 원하는걸로 하라고해요. 그럼 신랑은 보통 빨래개기와 청소기를 선택하거든요.
그럼 몇시까지 부탁한다 나 지금 설거지하러 들어간다 이런식으로 하죠.
근데 남편분 마음가짐이 ㅜㅜ 에효.. ㅠㅠ
제생각에도 남편분이 안도와주시면 일주일에 두번이라도 아줌마 부를것같아요.3. ...
'14.4.10 2:50 PM (123.141.xxx.151)이런 상황에서 둘째요? 남편 너무하네요
도우미 꼭 쓰세요
4시간씩 일주일에 두 번만 아줌마 불러도 빨래랑 간단한 청소는 해결될 거예요
원글님 더 우울해지실까봐 걱정되네요 꼭 도우미 쓰세요4. 남자들
'14.4.10 3:03 PM (218.54.xxx.95)원래그래요...애도 낳고 일하라고..
5. 훔
'14.4.10 3:08 PM (110.70.xxx.253)말도 안돼요. 저 8시 출근 7시 퇴근 남편 7시 출근 8시 퇴근이지만 (야근없을때) 우리나라 직장인 다 비슷하죠. 그래도 오면 아이보고 하는게 당연한 거고요;;
6. ,,,
'14.4.10 5:17 PM (222.117.xxx.61)돈을 퍼기하는 수밖에 없어요.
제 남편도 그래요.
아침 6시 반에 나가서 밤 9시 반에 들어와요.
주말 근무도 격주로 나가야 하고.
처음에 애 키우면서는 육아 동참 안 하는 게 서운했는데 어느 순간 너도 얼마나 힘들겠냐, 싶어 포기하고 도우미 부릅니다.
제가 직장 나가 번 돈은 도우미 부르고 외식하는데 다 쓰는 듯 하지만 그래도 맞벌이 하는 게 더 나으니 어쩔 수 없죠, 뭐.7. ..
'14.4.10 7:33 PM (116.123.xxx.73)사람 쓰시고 들째는 맘 접으세요
반나벌씩 주3 회면 청소 빨래 정도는 해결 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