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보장제의 부양 의무 조항은 지난 몇 년간 무수한 희생자를 낳았다. 수십 년 전 연락이 끊긴 가족, 이혼한 배우자의 자녀, 고령의 부모 등 법적 의무는 있으나 부양 능력도 의지도 없는 가족 때문에 빈곤의 사각지대에 빠진 이들이 줄줄이 목숨을 끊었다. 정부가 공식 인정하는 사각지대가 무려 117만명이다. 국회에 계류 중인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개정안을 놓고 설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전문가들과 야당,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일단 "노인과 장애인부터 부양의무제를 폐지하자"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노인은 부양 의무를 면제해주고 장애인의 수급 자격을 따질 때는 부양 의무자의 존재 자체를 고려하지 말자는 것이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폐지 줍던 노부모에 장애인 자녀 돌보라는 나라
의무부양제문제 조회수 : 1,306
작성일 : 2014-04-10 14:03:51
기초생활보장제의 부양 의무 조항은 지난 몇 년간 무수한 희생자를 낳았다. 수십 년 전 연락이 끊긴 가족, 이혼한 배우자의 자녀, 고령의 부모 등 법적 의무는 있으나 부양 능력도 의지도 없는 가족 때문에 빈곤의 사각지대에 빠진 이들이 줄줄이 목숨을 끊었다. 정부가 공식 인정하는 사각지대가 무려 117만명이다. 국회에 계류 중인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개정안을 놓고 설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전문가들과 야당,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일단 "노인과 장애인부터 부양의무제를 폐지하자"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노인은 부양 의무를 면제해주고 장애인의 수급 자격을 따질 때는 부양 의무자의 존재 자체를 고려하지 말자는 것이다.
IP : 211.52.xxx.24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수구들은
'14.4.10 2:14 PM (211.194.xxx.54)복지제도를 가져다가 흔적만 남겨놓고 있는데, 한계상황에 처한 사람들은 늘어만 가고...
2. 에휴
'14.4.10 2:41 PM (182.210.xxx.57)이 지랄하면서 세금은 꼬박꼬박
국개의원한테 쳐 들고... ㅉㅉ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69405 | 애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걸 후회해요 6 | ? ^/ | 2014/04/11 | 2,770 |
369404 | 초4 여자 친구.. 어찌할지 고민되서.. 4 | 초딩엄마 | 2014/04/11 | 1,518 |
369403 | 호텔킹에서 이다해.이동욱은 배다른 남매에요? 9 | 궁금 | 2014/04/10 | 8,950 |
369402 | 건성이신분들 화장순서 어떻게 하세요?? 14 | 화장 | 2014/04/10 | 2,800 |
369401 | 서울 한복판 아파트 단지 잔디밭의 나물들? 7 | fallin.. | 2014/04/10 | 1,931 |
369400 | 라일락 향이 나는 향초 어떤가요? 5 | 향초 어떨까.. | 2014/04/10 | 1,478 |
369399 | 애들 친구 엄마들이랑 이런 분위기 어떻게 해야 하나요? 5 | ... | 2014/04/10 | 2,723 |
369398 | 밀양 사건은 | 아우, | 2014/04/10 | 634 |
369397 | 밀회에서 김희애 엉뽕(?) 22 | dd | 2014/04/10 | 20,329 |
369396 | 공개수업에 아기데리고 가도 될까요? 16 | 초1 | 2014/04/10 | 2,847 |
369395 | 쓰리데이즈 이거 이래도 되는 겁니까? 22 | 심플라이프 | 2014/04/10 | 6,068 |
369394 | 쥐포굽는 철로된 구이용석쇠? 어디서파나요?? 2 | skcnkn.. | 2014/04/10 | 956 |
369393 | 햇빛에 그을린 팔... | 봄이다 | 2014/04/10 | 504 |
369392 | 국가장학금2차... | 장학금 | 2014/04/10 | 1,187 |
369391 | 찬영이 아빠가 연기를 정말 잘하네요 24 | 김도진 | 2014/04/10 | 10,933 |
369390 | 매일 연락하는 친구땜에 힘들어요...T.T 7 | 힘들다규~~.. | 2014/04/10 | 5,561 |
369389 | 니가 그런거 먹고다니니 애가 머리만 커진거야 4 | 랄라 | 2014/04/10 | 1,732 |
369388 | 여자끼리도 어렵네요 3 | 흠냐 | 2014/04/10 | 1,473 |
369387 | 문서작성후 저장하기 질문 5 | 왜이래 | 2014/04/10 | 767 |
369386 | 저녁 9-10시에 폭풍식욕 11 | 일찍 자야 .. | 2014/04/10 | 2,114 |
369385 | 원두커피 분쇄한 것 나눠줄 때 3 | 원두 | 2014/04/10 | 1,400 |
369384 | 고양이 입원시키고 왔어요 14 | 아픈냥이 | 2014/04/10 | 3,455 |
369383 | 아들 좋아라 몰빵하는 시머어니..며느리 얻는 심리는 결국 애 낳.. 5 | 끔찍 | 2014/04/10 | 2,114 |
369382 | 갈릭니이아신 어때요?? | 마녀공장 | 2014/04/10 | 530 |
369381 | 공소장에 적힌 계모의 '잔혹한 학대 행위들' 6 | 샬랄라 | 2014/04/10 | 1,294 |